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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녁반찬 좀 봐주세요

반찬 조회수 : 4,338
작성일 : 2020-06-20 21:25:31

조기구이 (아침에 구웠던 거 데운거)
양배추찜 강된장
갈치속젓
김치참치볶음

너무 성의없나요?
국도 없고 너무 성의없다고 남편이 밥을 안먹고
두부나 가져와!하더니 두부김치랑 맥주랑 먹다가 휙 일어나버렸어요

된장찌개 있었는데 바로 전에 먹었던 거라 안꺼냈고
국 새로 끓여도 먹는 사람이 없어서 안끓였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반찬이 없어서 그런것 같은데 (스팸이나 고기류)
자기가 뭐 진수성찬을 바라녜요 사람들한테 물어보래요
저는 저 정도면 밥 두그릇도 먹는데 ㅜㅜ
IP : 114.84.xxx.10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선말고
    '20.6.20 9:28 PM (223.62.xxx.254) - 삭제된댓글

    육류가 없어서 일지도,,,

  • 2. ..
    '20.6.20 9:28 PM (49.169.xxx.133)

    먹는 사람이 부실하다면 부실한 겁니다.
    양배추임 있으니까 돼지고기 두루치기만 있음 딱인데.

  • 3.
    '20.6.20 9:29 PM (211.117.xxx.212) - 삭제된댓글

    반찬 투정 안하면 좋겠지만 주말 저녁식사 메뉴로는 조금 성의 없긴해요

  • 4.
    '20.6.20 9:30 PM (121.88.xxx.110)

    데운걸 주세요? 데운건 괜찮은 본인드시고
    고기구워 샐러드해주심 될 듯

  • 5. ㄱㄴㄷㅈ
    '20.6.20 9:32 PM (220.94.xxx.57)

    금방한 메인 하나가 있어야되요

    가령 두부찌개 금방 끓인거
    아님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저는 오늘 돼지고기 많이 넣고
    감자 짜글이 해서 마늘 깻잎이랑

    애들줬더니 두그릇 뚝딱했어요

    가짓수보다 메인반찬 하나요.

  • 6. ...
    '20.6.20 9:33 PM (125.185.xxx.231)

    고기를 굽거나 햄을 굽거나 했었으면 덜했지 싶어요.

    저도 감자찌개, 햄, 달걀찜, 김치가 다 였어요.

  • 7.
    '20.6.20 9:33 PM (182.214.xxx.38)

    젓가락 갈데가 없긴 하네요
    제 기준에서는 갈치속젓은 단독 반찬이 아니고 삼겹살이랑 먹는거 같고 양배추찜 강된장도 호불호 심한 반찬이고 김치참치볶음은 까놓고 말하면 걍 김치인데... ㅜㅜ

  • 8. ...
    '20.6.20 9:33 PM (125.185.xxx.231)

    늘 먹다 남은 반찬은 제가 먹거나
    냉장고 들락날락하다 버리거나...

  • 9. ...
    '20.6.20 9:33 PM (117.111.xxx.156) - 삭제된댓글

    맛있는 오이지 하나에도 물 말아 잘 먹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몇 가지 구색 갖추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죠.
    나는 몇 공기도 뚝딱 하겠구만 하는 것도 결국은 개취잖아요.
    남편 식성 잘 알고 있음 스팸 하나 굽는 거 별 것도 아닌데
    에어 프라이어라도 잇음 뚝딱 돌리지 그러셨어요?
    고기 좋아하면 고기 듬뿍 넣고 찌개 하나 끓여도 되고요.
    지금 반찬에서 아침에 먹던 조기랑 김치볶음 아니면
    사실 집어먹을 밑반찬은 없네요.
    저도 양배추랑 갈치속젓은 쌈 재료라고 생각하는 쪽이라서요.

  • 10. ..
    '20.6.20 9:33 PM (125.180.xxx.52)

    우리도 저렇게 차려주면 안먹어요

  • 11. 반찬
    '20.6.20 9:41 PM (223.38.xxx.106)

    찬 이 될만 한 게 뭐가 있나요
    저 라도 성의 없다 생각 되네요
    메인도 없고 반찬 이라고 할 만한 것도 없고

  • 12. 원글
    '20.6.20 9:43 PM (112.65.xxx.91)

    나물도 두 가지 있었는데 안꺼낸 이유가 남편은 그거 있으나마나 손도 안댈거라서 그랬구요 애들이랑 저랑은 나물넣어서 쓱삭쓱삭 비빔밥도 잘 먹는데 남편은 젤 싫어하는 게 비빔밥이라 있는 나물반찬도 못써내놔요 ㅜㅜ 어제 저녁에 스테이크 먹었고 그저께 저녁에는 수육해서 먹었어요 오늘은 주말이라 치킨시킬까 어쩔까 하다가 말고 걍 한끼 떼우려다보니...그런것 치곤 괜찮다 생각했는데 많이 부실했군요 ㅜㅜ 그래도 반찬투정하듯 벌떡 일어나버리는 건 쫌 휴~ 애도 아니구요 결혼16년차예요

  • 13. . .
    '20.6.20 9:45 PM (203.170.xxx.178)

    혼자 먹는건 괜찮은데 여럿이 먹는 반찬으로는 부족
    짜개하나 추가요망

  • 14. 건강식
    '20.6.20 9:48 PM (116.36.xxx.198)

    양배추에 강된장 넣고 쌈싸먹어도 밥 한공기 뚝딱하겠네요 위장에도 좋고요
    거기에 조기있으면 단백질 섭취되고요
    병원반찬봐요 5대영양소 고루 있는게 저 정도면 됐죠

  • 15. ...
    '20.6.20 9:49 PM (117.111.xxx.156) - 삭제된댓글

    아니 원글님나 애들이 나물 좋아하는 건 좋아하는 거고
    그거 안 먹고 다른 취향인 가족이 있음 그 사람을 위한
    반찬도 있어야 한다는 거죠.
    저희 엄마도 저 어렸을 때 제가 안 먹는 가지무침, 톳나물 이런 거만 잔뜩 해 놓고 제가 먹을 반찬 없다 그러면 반찬 이렇게 해 놨는데 손고 안 대고 투정한다고....
    뭐 어지간한 10첩 반상 요구하는 것 아니고 스팸, 고기가 취향이라면 저녁 끼니는 뭐 취향대로 하나는 해주겠네요. 그것도 주말 저녁인데

  • 16. . .
    '20.6.20 9:53 PM (203.170.xxx.178)

    밥해대는게 보통일이 아닌데
    승질낸 남편분이 잘못했네요
    좋은말로 할것이지
    위로드려요

  • 17. 더운데
    '20.6.20 9:53 PM (124.50.xxx.71)

    밥하시느라 힘드시죠. 위로드려요.
    우리집은 딸이 반찬투정이 심해서 어제 싸웠어요.
    잘해 먹이는 편인데도 한끼 자기입맛에 맞는거 없음 인상써요.
    진짜 스트레스 받아요ㅟ

  • 18. ...
    '20.6.20 9:54 PM (118.221.xxx.195)

    제가 좋아하는 반찬들이네요 근데 그건 그거고 남편 취향 뻔히 알면서 왜 남에게 의견을 물어요. 맞추기 어려운 취향도 아니고 남편같은 애기 입맛 맞추기가ㅜ제일 쉽잖아요. 그냥 햄이나 스펨만 하나 구워주면 되는건데. 각자 좋아하는 반찬 놓고 드세요.

  • 19.
    '20.6.20 9:54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생선 데운거 비린네 나고 딱딱하지 않나요
    저는 양배추좋아하는데
    남자들은 고기같은 주메뉴가 있어야
    먹을거 있다고 하죠

  • 20. 1112
    '20.6.20 9:59 PM (106.101.xxx.225) - 삭제된댓글

    아 맛있겠어요 생선 데운건 빼고요

  • 21. 우리집경우
    '20.6.20 10:01 PM (218.146.xxx.29) - 삭제된댓글

    좀 성의없는듯 해보일듯 해요
    일단 강된장이 국대신이고
    조기에 또 젓갈 김치참치볶음ᆢ
    다 짭잘한반찬이라ᆢ
    김치 참치볶음에 두부 곁들이면 딱이고
    양배추채썰어 샐러드 곁들임 상큼한거 하나추가ᆢ
    될것 같아서 ᆢ
    ㅠ 에휴 어쩌겠어요ㆍ남편 입맛에 맞춰야지
    힘드시겠다 ㅠ

  • 22. 원글
    '20.6.20 10:03 PM (112.65.xxx.91)

    예~ 주말저녁메뉴로도 그렇고 부실한 거 맞나보네요 너무 제생각만 했나봐요 어제 불금이라 거하게 스테이크 먹었고 오늘 골프갔다가 점심 늦게 배불리 먹었대서 혹시 저녁 안먹을라나? 눈치보다가 억지로 차렸더니 티가 확 났나봐요 ㅎㅎ 그래도 양배추찜이랑 김치볶음은 급하게 금방한 거라 따끈하고 맛있었을텐데 ㅜㅜ 남편만 저녁상 차려준거구요 스팸이 마침 딱 떨어졌는데 새로 사서 구워줄 생각까지는 못했네요~ 먹든 안먹든 된장찌개 데우고 오이소박이 꺼내고 계란후라이라도 해줄걸 그랬네요 보기라도 푸짐해보이게... 오늘 저렇게 삐졌으니 내일 아침 메뉴가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아~ 국은 뭘 끓이나 ㅜㅜ

  • 23. 밥순이
    '20.6.20 10:03 PM (211.196.xxx.11)

    그 정도면 진수성찬이죠.
    나는 냉장고 털이 했어요.
    콩나물국에 낙지볶음
    그리고 골뱅이 넣고 비빔면
    열무김치 계란 말이
    비빔면 먼저 먹고
    낙지볶음에 밥 비벼 먹었어요.
    이러니 살찌죠.

  • 24. ㅁㅁ
    '20.6.20 10:06 PM (61.82.xxx.133)

    님이나 애들은 잘먹는데 뭘 좋아하는데 궁시렁은 넣어둬요
    왜 같은 가족인데 애들하고 님 입맛만 맞춰요?
    저라도 싫겠어요 먹다남은 조기에 젓갈에
    이딴 대접받고 돈은 왜버나 싶을듯

  • 25. 아놔
    '20.6.20 10:07 PM (118.38.xxx.176) - 삭제된댓글

    댓글들 왜 저래
    부실은 뭐가 부실 컵라면 먹는 날도 있고 이렇게 먹는 날도 있는거지
    ㅈㄹㅎㄱㅈㅃㅈㄴ

  • 26. 저는
    '20.6.20 10:09 PM (220.94.xxx.57)

    신랑 밥먹을 때는 신랑 입맛에 맞는거
    차려내요

    그럼서 자기 먹으라고 했다고
    생색도 내구요

  • 27. ...
    '20.6.20 10:12 PM (182.222.xxx.179)

    냉동식품 쟁여놓으세요..
    너겟 돈까스 떡갈비 이런거 에프에 돌려주시면 될듯...

  • 28. ....
    '20.6.20 10:14 PM (218.147.xxx.23) - 삭제된댓글

    밥하기 힘들죠... 그래도 퇴근한 사람 식성에 맞춰서 해주면, 집에 와서 밥 먹는 즐거움이 있으니 남편에게 맞춰주세요.. 생선은 일단 새로 구운 것이 아니고 아침상에 올랐던 것이 저녁에 또 상에 오르면 그렇죠...그리고 우리 남편을 보니 남자도 나이가 들면 국이나 찌개가 있어야 하더라구요...그러니 국을 좀 넉넉히 해 놓고 돌려가면서 내놓으세요...저는 김치콩나물국을 많이 끓여서 3일 지나면 한 번 더 주고 그래요...된장찌개도 많이 끓여서 나중에 한 번 더 먹을 수 있는 양은 덜어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며칠 뒤에 주고요... 남편이 국이나 찌개가 없으면 밥 먹기 힘들다 하면, 꼭 준비해주세요...
    위의 식단에 찌개나 국이 하나 있었다면 그리 나쁜 식단은 아닌데요...두부가 있었다면 두부부침을 하나 더 추가 하셨다면 좋았을 것을요... 전업이시고, 남편이 반찬을 여러가지 먹는다면 앞으로는 가짓수를 한 두개 늘리셔야 할 거 같아요... 제 남편은 저녁 많이 먹으면 살찐다고 가짓수가 많은 건 원하지 않지만, 국이나 찌개는 꼭 있어야 해요...남편 식성을 잘 파악해보세요.

  • 29. 저런남편
    '20.6.20 10:16 PM (210.178.xxx.171) - 삭제된댓글

    내일아침은 두부김치
    점심 두부김치
    저녁 두부김치, 맥주로
    차리심 되겠네요

  • 30. ....
    '20.6.20 10:26 PM (125.185.xxx.231)

    저는 풀을 좋아해서 시금치, 깻잎, 취나물, 콩나물 이렇게
    차려서 된장찌개 하나 있음 진수 성찬인데
    고기 좋아하는 신랑은 풀밭일 뿐인...

    무조건 육류를 포함시켜요.
    심지어 두부, 순두부도 왜 먹는지 모르는 입맛의 소유자예요.
    입맛이 비슷한 부부가 세상 부러워요.

  • 31. 음..
    '20.6.20 10:29 PM (175.202.xxx.99)

    아침에 구운 생선을 데워 먹어요? 그니까 아침에도 조기 먹고 저녁에 또 먹어요? 음..음..음..ㅎㅎ

  • 32. Ghjbk
    '20.6.20 10:30 PM (118.46.xxx.153)

    조기보다 갈치 ㅎㅎ 좋아하시면 스팸 조금이라도 ㅠㅠ
    고기가 없어서 그러신듯 ㅠㅠ 국이라도 고기국이면 좋아하실걸요

  • 33.
    '20.6.20 10:42 PM (175.223.xxx.19)

    그정도면 괜찮죠 생선만 갓구웠음 좋았을건데ㅋ
    너무 잘 차려 먹어도 영양과잉이에요

  • 34. ..
    '20.6.21 12:34 AM (125.177.xxx.43)

    우리도 그리 차리면 틀툴 거리더니
    나이먹고 저도 힘드니
    간단히 먹자고 하네요

  • 35. ??
    '20.6.21 12:37 AM (221.140.xxx.80)

    다른사람이 괜찮으면 뭐해요
    당사자가 먹을게 없다는데
    스팸 좋아하면 구워 주세요
    스트레스 받고 덜 먹는것보다 스팸이라도 먹고 기분좋은게 건강에 좋아요
    스팸 맥힐시절이 좋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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