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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저보고 너무 오바 스럽대요

예민 조회수 : 5,633
작성일 : 2020-06-20 20:09:12
친구들 만난지 몇달 아니 반년됐네요
지난 1월에 보고 3월에 아이들 개학하면 보자 했는데 코로나 사태로
외출 못하고 살아요
친구랑 저랑 고등친구인데 두세달에 한번씩 만나 영화보고 밥먹고 그래요 둘다 고등아이들 키우고 동네가 서로 멀어 대중교통이용해
시내 한곳에서 만나요

이제 좀 얼굴보자고 아이들 등교도 했고 갑갑하다면서 연락이 왔어요
저희동네가 쿠팡사태 난곳이라 등교가 늦어졌고 담주 연년생 고1.2둘이 격주로 중간고사를 봅니다
혹여 확진자랑 동선 겹칠까 조마조마
여기 대단지에 몇일전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교사 확진자 나와 난리가 났었어요 어제 2차 감염자도 나왔구요
불안불안 한데 학원 안보내다 중간고사라 딱 학원만 가고 남편재택에 포장음식도 안사다 먹어요
인터넷 장보기 해서 밥해먹고 가급적 아이들 학원 학교는픽업해주고 있어요
동선 겹쳐 자가격리되면 시험 날아가고 학원 학교혹여 민폐 끼칠까 진짜 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
아이들 1월부터 친구들 안만나고 집콕만 하다 학원 간지 한달됐고
그외 아무곳도 안갔어요
외식도 잠깐 확진자 줄어들었던 5월초 몇번 갔다 이태원발 터지고는 지금까지 집밥이나 편의점 아주 가끙 포장해서 사다 먹고
학원집
학교 집 이렇게 살아요
제가 아이들 곧 시험이라 혹여 동선겹쳐 자가격리되거나 대중교통 이용해 수도권 서울 다니는건 안된다
좀 더 안전해지면 보자 했어요
가을에 더 큰유행 오는데 올해 얼굴 못보게 생겼다고
친구네 아이들은 시험 끝났답니다 ㅠㅠ
그럼서 이번주말에 보자는걸 거절했어요
본인 스트레스 너무 받는다고 나가서 한잔하고 싶다고 자꾸 메달리는데 전안되겠더라구요
담주 월요일이 아이 첫 고등시험이고 곧 첫째 고2도 시험이거든요
고등공부는 아이가 하는거지만 혹여 내가 접촉자로 분류되면 아이들도 자가격리 대상 될수 있는거고 ..생각만 해도 아찔해요
계속 그런식이면 집밖 아무곳도 못나간다고 보자고하는데 끝까지 거절했어요
되게 서운해 하면서 저보고 참 오바 떤대요
기분 나쁜데 솔직히 학부모라면 학교 피해 줄수도 있는 상황 아이에게 피해줄수 있는 상황 안만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나도 집에 있는거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IP : 112.154.xxx.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20 8:13 PM (221.154.xxx.186)

    본인스트레스풀 사람으로 필요한건데,
    사정 있다니 오버떤다고 악당이나 하다닞

  • 2. 그 분은
    '20.6.20 8:13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친구가 아닙니다. 멀리하세요.

  • 3. ...
    '20.6.20 8:14 PM (118.221.xxx.195)

    그리 조심하신다는 분이 정작 애들 학원은 보낸다는게 우습긴 하지만 뭐 거절하는거야 원글님 맘이고 남들이 뭐라건 그냥 신경쓰지마세요.

  • 4. ..
    '20.6.20 8:14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그럼 만나 술집 가자는건데 오바는요. 참 친구 너무하네요. 친구가 오바. 전국민이 스트레스 받는 중인데 자기 만 받나봐요.

  • 5. ...
    '20.6.20 8:14 PM (220.75.xxx.108)

    친구라면서 뭐 저런...
    당연히 중간고사 앞이면 엄마가 조심하는게 백번 맞죠.
    지 애들 시험은 끝났다고 원글님 애들은 어찌 되건 상관없다는 건가요?
    원글님이 걱정하는 게 너무 당연하구요 저도 고3 고1 엄마인데 제가 확진되거나 애한테 옮기는 경우를 예상해보니 답이 안 나올 지경이던데요. 애들 학교랑 학원이랑 완전 재앙급이라서요.

  • 6. 친구분
    '20.6.20 8:15 PM (116.37.xxx.188)

    나빴어요.

    이런 문제는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상대는 배려하지 않네요.
    게다가 생각만 하는 것도 아니고
    오바스럽다고 말까지
    그동안도 만나면서 상처 좀 받으셨을듯요.

  • 7. ..
    '20.6.20 8:15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말 함부로 하는 뇬은 상종 말아요.
    전 친분을 유지하는 한은 지적질 안하거든요.
    존중하지 않아도 당연히 안하는 걸 하는 인간이면
    빠가거나 개싸가지.

  • 8. ..
    '20.6.20 8:18 PM (1.237.xxx.68) - 삭제된댓글

    6세 어린이집 안보낸다고 유난소리듣고있는데
    남편도 자가격리기간이 생기면 아주 타격받는 자영업이고
    아이는 태어날때 호흡기질환으로 산정특례받은 아이라 조심하고있어요.
    그냥 답답해도 조심해야싶어서요.
    어린이집에서도 70프로 넘게 등원중이라하고
    주변 이제 다 보내는 분위기인데
    저희부부는 그냥 유난떨자해요.
    오바스러워도 모임 안하고 사람적은 뒷산 한가한 시간대의 탄천길정도 애들없는 오전 놀이터 이러고 삽니다.
    오바라고 해도 어쩌겠어요. 하나걸리면 줄줄이 전염에
    아이 폐상태가 어찌될지도 모르는데요.
    각자의 판단이죠. 이제..
    힘들어요.

  • 9. 학원
    '20.6.20 8:27 PM (112.154.xxx.39)

    학원 몇달 쉬윘는데 아이들이 오히려 안되겠다 이러다 시험 망치겠다 해서 소수정예 학원 .보내요
    저도 학원 가는날은 불안해 미치겠어요
    학원서도 혹여 학부모나 아이들 한명이라도 접촉자나 확진자 나옴 큰일이니 동네 뭐라도 터지면 몇일씩 휴원하고
    그럼 또 진도 못나가고 아이들 독서실 가고 싶다는걸 큰일 난다고 개별 독서실도 다 그만뒀어요
    둘째가 공부 욕심 많은 아이인데 첫 고등시험 스트레스 받고 혼자서는 힘들다고 학원가고 과외도 해달라는걸 학원만으로 합의봤어요
    저는 학원도 다 안보내고 싶은데 아이들이 본인 성적이나 기타 상황들 아니까 학원은 가야 한다고 우겼어요
    열 모두 체크하고 한반 4명 수업에 마스크 꼭 끼고 많이 떨어져서 수업해요
    시험대비라 강의 듣기보단 문제집 풀고 요점 정리 시간이 더 길어요 하루 4시간인데 그시간 저도 불안해요
    왜 그리 불안한데 학원은 보내냐고 비난하지만 고등생 두고 있으니 그게 참 맘처럼 안되네요

  • 10. ㅇㅇ
    '20.6.20 8:29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

    친구라는 개념이 잘못된 친구 같아요
    친구는 만나고 싶을때 만나 술한잔 기울이고 어쩌고
    드라마에서 배운듯
    미성년 자녀 있으면 부모가 먼저 조심해야죠
    친구라기 보다 그냥 지인 같네요

  • 11. 애들이
    '20.6.20 8:31 PM (59.6.xxx.151)

    고딩이면 두 분 어린 나이도 아니구만,
    저 술 먹고 싶다고 상대 평가질.
    나잇값 좀 하라 하세요
    클럽 가는 이십대는 어리기나 하지 ㅉ

  • 12. ㅇㅇ
    '20.6.20 8:34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

    확진자가 좀 덜나와도 누군가는 불안해서 안만날수도 있고
    확진자 나와도 돌아다닐사람운 돌아다니더라구요
    근데 그건 내 결정이죠. 친구라 뭐가 할건 아니에요
    내가 답닺해서 술 마시고 싶으니 예민하게 굴지 말고 나오라는 소리.... 어쩌다 저런 인간을 친구라고.......

  • 13. 그러게요
    '20.6.20 8:41 PM (119.149.xxx.228)

    님은 아주 잘하시고 계셔요. 대부분이 그렇게 살고있지 않을까요 ? 저도 지난주 모임 6명중 저만 안나갔더라구요.
    그런데 좀 지쳐요. 이유없이 짜증나고요.ㅠㅠ

  • 14. ........
    '20.6.20 8:44 PM (182.229.xxx.26)

    친구라면서 불안해하는 마음, 원칙대로 지키는 성격을 이해해주지 못하면서 그걸로 오바떤다 비난하는 사람이면 좋은 친구 아니네요.

  • 15. 솔직히
    '20.6.20 9:05 PM (112.154.xxx.39)

    저도 지금 답답하고 짜증나고 동네 앞 잠깐 나가보면 술집 맛집 사람 엄청 많아요
    나도 나가고 싶고 수다 떨고 영화관 가서 시원하게 영화보고 싶어요
    그런데 진짜로 나랑 남편만이라면 저도 그냥 지쳐서 외식도 하고 놀러도 가고 그랬을겁니다
    그런데 참 자식이 뭐라고..초중학생만 됐어도 이렇게 감옥살이 안했을겁니다
    아이들은 시험공부한다고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 있고
    엘베도 혹시 모른다고 학원건물에선 걸어다녀요
    마스크때문에 물도 잘안마시고요
    그런데 내가 엄마란 사람이 피해 줄순 없잖아요
    얼마전 동네 초등교사랑 어린이집원장이 확진되는 바람에 어린이집 원생과 초등생들 검사 받았는데 어린아이들 아파울었대요 몇명은 자가격리되는데 아이혼자 집에서라도 어찌 격리가 잘되냐고 음성이라도 위험한데 그냥 엄마가 같이 격리할거라는데 왈칵 했어요
    이런 이야기 하니 진짜 별스럽다고 ㅠㅠ
    친구관계 끊어버리고 싶어요

  • 16. ㅇㅇㅇ
    '20.6.20 9:16 PM (221.140.xxx.230)

    일단, 친구의 표현 '오바떤다' 자체가 기분나분 말이에요.

    원글님 글에서 확실히 '불안감'이 평균보다 많이 높아 보이는 건 사실.
    친구는 불안감이 평균보다 떨어지고요.
    그러니 지금 상황에서는 서로 이해가 안되겠죠.

    그러니 서로 이해시키려 들지 말고 그냥 좀 떨어져 지내는게 나은 듯.
    코로나로 친구들 진상도 밝혀지고 뭐 좋네요.

  • 17. **
    '20.6.20 9:27 PM (218.54.xxx.54)

    본인 편한대로 하시면되구요 영화관가면 거의 사람들없어서 좋아요. 조심해서 나쁠건 없어요.
    고로 본인 편한대로. 지인이 그런말한거는 너무 과하게 생각안하셔도 됩니다. 전부 강제적 분리가 되어있다보니
    조금 예민한상태구요 시간지나면 내가왜그랬지 한답니다.

  • 18.
    '20.6.20 11:11 PM (211.57.xxx.44)

    친구네 아이들은 시험끝났다고,,,,,ㅜ ㅠ
    에이 넘하잖아요,,
    본인애들은 끝났다고 그러는거 아닌데말이에요

  • 19. ㄱ ㄱ
    '20.6.21 1:23 AM (1.225.xxx.151)

    다 필요 없고 만남의 목적이 쉽게 말해서 놀자는 건데 다른 한명이 이유가 뭐가됐든 안 놀고 싶은거면 안 만나는건데 거기다 갖다대고 뭐라하는 친구분 참 이상해요. 왜 그렇게 자기중심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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