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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근종수술 이나이에 해버릴까요

ㅜㅜ 조회수 : 3,125
작성일 : 2020-06-20 20:07:55

46인데 아직도 생리통, 월경증후군, 근육통으로 시달려요
생리기간은 줄었고 주기도 더 짧아졌어요 26~7일에서 22~3일
이게 완경이 가까워진 신호일까요
그런데 더이상 생리하기싫어요
진통제도 반드시 먹어야하고 생리통 어깨통...미칠것같아요

근종이 큰거 작은거 꽤나여러개 있다고해요
1군데 빼고 대부분병원들은 자궁제거수술이 낫다고했어요
아예 떼자고.
그게 좀 거부감들어서 여태 그냥 살았는데
이젠 그냥 떼버리고 생리도안하고싶다...는생각이..
난소는 남기니까 호르몬은 상관없다고하니.


IP : 175.198.xxx.9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0.6.20 8:15 PM (39.7.xxx.140)

    다들 장기는 떼는게 안좋다고 하죠.
    저도 다발성 근종(20개넘음) 과 선근증으로 거의 한달 내내 생리대 하고 다녔었죠.
    전 45세때 적출했어요. 경부까지 제거했고 생리없어요. 난소는 남겼어요. 적출한지 2년 되어가요.
    결론은 너무 편해요..
    삶의질이 확 올라갔어요. 너무 힘들었었거든요.
    전 제거도 힘들거니와 제거해도 계속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해서 적출했어요.

  • 2. ..
    '20.6.20 8:19 PM (211.230.xxx.54)

    마흔다섯에 병원 세곳 가보고 개복으로 거대근종만 제거했는데(불가피한게 아니면 장기제거가 부자연스럽다는 생각) 다시 한다면 복강경 자궁전절제 고려해보겠어요 개복이 몸에 무리가 크고 회복도 오래걸려서 그 이후 체력저하가 뚜렷 했거든요 다른일로 복강경한후 컨디션과 비교해보니 차이가 크네요

  • 3. ㅡㅡ
    '20.6.20 8:21 PM (223.39.xxx.219)

    곧 폐경이시면 그냥 냅두세요
    저는 작은 폴립 하나 떼고도 넘 힘들었네요
    자궁 함부로 거드는거 아니다 싶었어요

  • 4. 복강경
    '20.6.20 8:22 PM (211.54.xxx.165)

    자궁근종수술인데 근종만 제거가 힘든가요? 39님처럼 다발성 근종이 아닌다음에는 웬만하면 자궁 남겨두고

    꼭 복강경 가는한지 여쭤보세요. 복강경 수술은 3-4일이면 어느정도 몸 추스를수 있는데 개복은 정말

    힘들어요.

  • 5. 근종만
    '20.6.20 8:23 PM (58.231.xxx.192)

    제거하시던가 빈혈 같은거 없음 그냥 있을것 같아요
    자궁제거한 사람들 보니 호르몬 영향 없다는데 있는건 분명하다 하더라고요

  • 6. 49세에요
    '20.6.20 8:36 PM (121.146.xxx.161)

    작년에 근종만 절제했어요. 생리통은 물론이고 안색도 좋아지고 몸 무겁게 늘어지던 증상들 싹 사라졌어요. 요통도요. 진작할 걸 후회했습니다. 근종만 절제하세요. 요즘 기술좋아져서 큰병원에서 어지간한 크기라도 근종절제만 해요.

  • 7. 47세
    '20.6.20 9:33 PM (211.201.xxx.102)

    저 5월에 복강경으로 자궁적출했어요.
    4박5일 입원했고 난소는 두고 자궁만 적출했는데요 아주 만족스러워요.
    별로 힘들지도 않았고 퇴원후 일상생활 하는거 전혀 지장없고 난소가 있으니 호르몬영향도 없어요.
    어짜피 출산계획이 없다면 적출하는거 망설일 필요가 없다고 봐요.
    요즘 복강경수술 간단하니 걱정마세요

  • 8. ..
    '20.6.20 9:42 PM (218.237.xxx.206)

    자궁 적출수술하신 분들 어느 병원에서 하셨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 9. 47세
    '20.6.20 10:12 PM (211.201.xxx.102)

    윗님. 저는 고대 구로병원 이재관교수님께 했어요

  • 10. 생리통
    '20.6.20 11:07 PM (121.182.xxx.73)

    제 인생 행복했던 순간
    자궁적출하고 입원해있던 일주일
    그 후로도 한번씩 생리하는 꿈꾸고 괴로울만큼 생리통이 심했어요.
    그정도면 적출이 행복합니다.
    진작할걸 했네요.
    지금 12년차예요.
    이제는 폐경했고요.
    저도 난소는 남겨서 별이상 없고요

  • 11. dd
    '20.6.21 8:45 AM (121.141.xxx.138)

    저는 오류동 삼성미래 조준형 원장님께 복강경 자궁적출 했어요.

  • 12. 저요
    '20.6.24 3:15 PM (222.104.xxx.144)

    하세요.임신할거 아니면 자궁 필요없어요.
    나중에 자궁관런 질병 없고,검사도 안해도 좋잖아요

  • 13. 51세
    '20.10.10 5:28 PM (114.206.xxx.62)

    자궁내막증식증으로 출혈로 고생하다가 자궁척출술..
    상계백병원 이철민교수님께 했어요.
    수술시간이 짦아 한듯 안한듯...
    생리 없으니 좋네요.

    난소가 남아 있어, 임신 할것 아니면 맹장 떼낸듯 하나도 다르지 않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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