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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은 재밌게 살겠죠?

대부분의 조회수 : 3,102
작성일 : 2020-06-20 17:33:20
전 친구도 없고 아들하나 바라보며 사는데요..
사실 남편과도 오랜 리스였고 지금은 별거해요..
경제적으로도 그냥저냥이고.. 청소 다하고 저녁 준비 다하고
넷플리스로 멜로가 체질 보며 쉬고 있는데..
친정 아부지 저보니 답답한지..
넌 무슨 재미로 사냐고 하시네요..
전 지금 바람 솔솔부는 창가에서 간만의 여유 만끽중이었거든요...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이 재밌겠죠..?
IP : 106.102.xxx.19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20 5:37 PM (1.233.xxx.163)

    저는 지금 우울하네요.
    남편과는 관계유지 안하고 싶고 아빠노릇만 해주었으면 하는데
    이 늙은 너구리는 아빠역할도 포기하고 싶어하는것만 같아서
    다른사람들 눈에 화창하고 여유롭다고 느껴지는 주말이
    다른집은 이렇게 안살겠지 하는 생각에 비교가 되면서 힘드네요.

  • 2. ...
    '20.6.20 5:40 PM (106.102.xxx.216) - 삭제된댓글

    아닐 거 같은데요...

  • 3. 전 남편 때문에
    '20.6.20 5:41 PM (106.102.xxx.190)

    오랫동안 맘고생을해서 공황장애증상오고 약도 먹고 지금은 좀 나아졌고 해탈할지경이거든요...나름 마인드 콘트롤하며 살고 있는 사람에게 친정 아버지 시각이 절 또 아프게 하네요...

  • 4. ///
    '20.6.20 5:43 PM (211.187.xxx.163)

    님과 비슷한 처지인데 단 애들 다 컸고요
    하루 하루 시간은 잘 가요
    그냥 그렇게 하루 보내는거죠

  • 5. 푸른
    '20.6.20 5:44 PM (223.62.xxx.184)

    남과 비교하면 맘이 쓸쓸하죠

  • 6. ㅁㅁㅁㅁ
    '20.6.20 5:54 PM (119.70.xxx.213)

    잼있게 사는 사람들도 있는거죠
    대부분은 그냥그냥 사는거같아요
    특히 요즘은 코로나땜 더 그래요

  • 7. ..
    '20.6.20 5:56 PM (218.144.xxx.185)

    전그래도 원글님이 부럽네요
    여기저기 아파서 괴로워요

  • 8. 그냥저냥
    '20.6.20 6:00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주말이라 친정가신거에요? 아님 별거중이라 친정살이?
    멀리서보면 다 이뻐보이고
    가까이보면 다 거기서거기죠...
    친정살이중이면 열심히 모아 두모자 독립해서 살아요 힘내요

  • 9. 집값 멘붕
    '20.6.20 6:03 PM (114.202.xxx.32)

    하루 아침에 집값이 몇억이 올랐다~
    누구는 아파트 샀더니 피가 2억이 붙었다~

    그런소리 들으니 삶의 의욕이 하나도 없어지네요
    왜 사나~~ 아이들에게도 면목 없구요

  • 10. 요즘
    '20.6.20 6:07 PM (210.95.xxx.56)

    다들 그래요.
    남편 자식 다 있고 토요일이어도 집콕..티비 채널만 돌리고 있어요. 20대까지나 주말이 재미나지 30대만 되어도 재미나고 신나지 않다고들 하던데요. 그냥 아버지가 속상해서 한말이라고 생각하고 신경쓰지마세요.

  • 11. 나른한 일상
    '20.6.20 8:14 PM (124.53.xxx.142)

    별일 없는 날들이 얼마나 평화로운 날들이었는지 큰 일을 겪고나면 알게 되지요.

  • 12. 아니요.
    '20.6.20 11:15 PM (112.150.xxx.194)

    사는게 하나도 재미없어요.
    그냥 의무만 가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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