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의세계 보신 유부녀분들 혹시 이 장면 기억하실까요?
부부의 세계 이야기가 나왔는데
한 명이 자긴 너무 감명깊게 본 드라마다 하는거에요.
그래서 뭐가 그렇게 감명깊었어? 하고 물었더니
마지막회에서 사고난줄 알고 지선우가 이태오 안아주는 장면이
너무 감동적이었대요. 부부는, 사랑은 어쩔수없구나..하구요.
저는 그 장면 정말 진절넌더리가 나서
하아!!하며 짜증내며 아 내가 준영이래도 질려서 도망쳤겠다 했거든요.
그럼서 제가 바람피며 잘못한 이태오는 망하는게 당연하지만
애초에 잘못한게 없었던 지선우가 그렇게 말리는거 그랬다
(물론 본인이 대응한것도 있지만 애초에 바람을 안피던가 피웠어도 인정하던가 아님 사과하던가 깔끔하게 이혼하던가 뭐 그랬음 안일어났다고 생각)
대사처럼 마냥 도려낼수없고
결국 다 고통받아야하니 억울할거같다하니
"그게 바로 부부란다~" 하더라구요.
저흰 둘다 미혼이구요ㅋㅋ
정말 그런면에서 감동일수도있나요? 부부는?
1. 아뇨
'20.6.20 5:09 PM (223.62.xxx.182)감동적이지 않았어요.
그저 철없이 애아빠가 죽은줄 알았는데 살아있어서
안도와 한숨의 끌어안음이지 애틋한 포옹이 아니었어요.
전남편 그리 죽으면 애가 살수가 없잖아요.
지선우가 남편 못잊어서 그런거 아니에요.2. 음
'20.6.20 5:10 PM (180.224.xxx.210)그게 부부란다에 동의할 수도 없고...
감동했다는 거에는 더욱 동의가 안 되지만요.
극중에 그들은 서로에게 미련이 많은 사람들이잖아요.
이 죽일 넘의 사랑...그런 사람들인 거죠.
그런 사람들이니 그 장면이 영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에요.3. 그럴수 있죠
'20.6.20 5:11 PM (203.81.xxx.45)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한때 부부로 살았고
아내본인이 싫어서 헤어진게 아닌 헤어짐을 당한거고요
배신에 따른 분노도 있을것이고
다 이루지못한 결혼생활에 연민도 있을것이고
미띤넘 이긴한데 그럴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괴로울수도 있고...머....4. 공감
'20.6.20 5:12 PM (223.38.xxx.148)그장면 짠했어요
전혀 집착이라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이미 맘속에서는 정리된거에요
하지만 그순간은 부부로서의 연민 안타까움으로
감싸주는 모습이라
집착은 아니었어요5. ㅇㅇ
'20.6.20 5:14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부부라고 다 똑같지는 않고요...
그장면은 솔직히 자식도 아니고 그렇게 뛰어드는거 쉽진 않다고 봐요.
근데 지선우 나래에션은 상당부분 공감갔어요
저도 정말 사랑해서 결혼하고 사이 좋은 부분데 만약 파경되도 절대 쉽게는 정리 못할거 같아요6. 원글이
'20.6.20 5:14 PM (182.216.xxx.29)전 보면서 사실 범죄에 가까운 일도 많았고..폭력이나...
특히 병원장한테 가서 커리어 망가뜨리는 일하거나
트라우마 건드리는 일같은거 봐선
정말 증오하게 되리라 생각했거든요.
동침은 뭐 오랜 습관적 욕정이라고 넘기더라도
집착이지 사랑은 아니라고봐서 진저리가 났었나봐요.7. ....
'20.6.20 5:15 PM (221.157.xxx.127)어머 그장면이 무슨 감동인가요 미친년같아보이던데
8. 전혀요
'20.6.20 5:29 PM (223.39.xxx.60)그런 감정도 상대가 어느정도는 되야 생기는건데
그런 ㅁㅊ놈한테 그런 감정생긴다면 여자도 제정신아닌거
부부의세계는 두번은 보고싶지않은 너무 기분나쁜 드라마예요9. ㅇㅇㅇ
'20.6.20 7:2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감동도없었고
그장면 지긋지긋 하게 느꼈는데
어쨌든 그게부부란다ㅡ
라는말은 인정요
어쨌든 세상에는 이런 부부사이도 있을거니까요10. 사랑
'20.6.20 7:30 PM (211.187.xxx.221)해서 못잊어 안아주는게 아니라 백퍼 죽은줄알았는데 망연자실이였는데 살아서 안도
11. ...
'20.6.20 8:20 PM (59.15.xxx.152)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드라마도 마찬가지로
보는 사람마다 감동 포인트가 다 다르지요.
그래서 독서모임 영화모임 하면
다른 사람들의 감상평도 듣고
재미있는거죠.
친구가 포인트를 좀 잘못 짚었지만
또 하나의 의견이죠.12. 치자
'20.6.20 8:23 PM (211.186.xxx.166)애증의 관계
13. ㅡㅡ
'20.6.20 11:25 PM (112.150.xxx.194) - 삭제된댓글기혼. 미혼을 떠나서.
사고가 났을거라 생각하며 갔던곳에 태오가 서있고.
만감이 교차한거겠죠.
애정이 깊은 만큼 증오도 컸고.
과연 태오가 죽었다면 기쁘겠나요?14. ..
'20.6.21 12:27 AM (154.5.xxx.178)위의 공감님 말씀에 동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