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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빠도 있고 남동생도 있으신 분

조회수 : 2,399
작성일 : 2020-06-20 04:51:00
여자들은 남자형제들과 안친하다는 분들 많으신데
같은 남자형제라도
오빠에 대한 마음과 남동생에 대한 마음이 다를거 같은데
여자형제로서 어떤 마음이신지 궁금하네요..
IP : 211.211.xxx.2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6.20 4:53 AM (70.106.xxx.240)

    오빠는요 장가가고 남됐어요.

  • 2. ...
    '20.6.20 5:00 AM (121.161.xxx.197) - 삭제된댓글

    오빠만 둘인데 오빠1은 원래도 데면데면했는데 결혼하고 나니 남이에요. 1년에 명절포함 5-6번쯤 봅니다. 오빠2는 새언니가 시댁오는 걸 좋아해서(엄마가 너무 자주 와서 힘들어해요ㅠ 가까이 살땐 일주일에 한번씩 왔었어요ㅠ) 자주 보고 가까운 편이에요.

  • 3. ㅇㅇ
    '20.6.20 6:41 AM (175.207.xxx.116)

    오빠 언니 나 남동생.
    이런 순서이다보니 아무래도 남동생과 더 친했어요
    형제 중 제일 친했죠.
    근데 다들 결혼하고 나니까 각자의 가정이 생겼고
    그 전처럼 친하게 군다거나 자주 연락하는 건
    아닌 거 같더라구요.

    내리사랑이라고 오빠가 군대 갔을 때는 군대 갔나보다 했는데
    남동생이 갈 때는 안쓰럽고 불쌍하고 그랬어요.
    근데 남동생 앞에서는 부모님 오빠 언니와 달리 모범을 보여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돼서 그런 점은 또 어렵고 신경 쓰이더군요.
    새언니나 동생 처와는
    서로 예의(거리)를 지킵니다.
    만나면 여자들 특유의 친화력으로 수다 삼매경에 빠지지만
    그걸로 끝.

  • 4. 형제
    '20.6.20 6:50 AM (112.154.xxx.39)

    오빠 나 여동생 남동생

    여동생하고는 연년생이고 방도 같이ㅈ써서 친구같은 관계
    결혼후에도 여전히 수다 떨고 서로 의지하고 부모님보다
    가까운 사이

    오빠는 듬직하고 어릴때 동생들 잘챙겨줬는데도 오빠랑은 잘안친했어요 그런데 오빠 있으니 부모님 걱정은 덜하게 되구요
    남동생은 4살어린데 그냥 늘 막내
    결혼전에는 여동생과 말 못하는 고민 남동생하고 의논하고
    서로 취향도 비슷하고 나를 가장 이해해주고
    나도 가장 잘챙긴 동생였어요
    남동생은 그냥 뭔가 자꾸 챙겨줄수밖에 없는 존재
    여동생과는 어릴때 싸우고 했지만 남동생하고는 그리 안했거든요
    근데 남동생 결혼하고 멀어졌어요
    막내올케가 시누이들 이간질 시키고 부모님 욕 큰올케언니에게 하고 내앞에선 여동생 험담
    여동생에겐 내 험담

    그막내올케 때문에 여동생 저랑만 보고 남동생 오빠는 잘안보고 살아요

  • 5. ...
    '20.6.20 8:03 AM (58.234.xxx.145)

    제가 그 오빠 부인인데요.
    시누이들 보니 오빠는 아무리 해도 부족하게 보고 동생은 뭘해도 안쓰러운가 보더라구요.
    생활비며 행사에 늘 두배씩 내놔도 원래 니들이 다 해야 하는데 우리나 막내가 보태는 거라는 식?
    몫돈 들어갈 일 있어도 막내 빼고 우리끼리 하자 오빠가 더 많이 내고.
    남동생은 자식같고 오빠는 부모같은 가봐요.
    쓰다보니 열받네요. 항상 젤 많이하고 욕먹고.

  • 6. 지기
    '20.6.20 8:28 AM (175.213.xxx.82)

    위에 오빠부인 말씀 맞으세요^^ 우리 오빠부인이신가 ㅋㅋ 오빠는 잘해도 당연히 여겨지고 남동생네는 늘 안타까워요. 현실적으로도 그렇구요. 오빠는 외제차에 강남집에 안정된 작장에 참 잘나가는게 부럽고 샘나고 남동생은 사는 게 아주 많이 힘들어요. 그런데 유산도 이미 다 가져갔죠. 그렇게 놔둔 부모님도 참 원망스럽고 준다고 덥석 가져간 오빠네도 원망스럽고 그래요. 물론 부모님 생활 책임지긴 해요. 제가 보긴 가져간 현금의 이자 정도의 생활비긴 하지만... 어쨌든 오빠는 남 같고 동생은 자식같이 안쓰럽고 그래요.

  • 7. 오빠둘
    '20.6.20 9:44 AM (223.39.xxx.181)

    그냥 남이죠
    잘되었고 잘살아요
    우리엄마가 그리키움
    거의 안모이고 남같아요
    가끔은 좀 어색해서 이리 사는게 맞나싶을정도

  • 8. 오빠 넷
    '20.6.20 9:55 AM (1.237.xxx.195)

    남동생 한 명. 오빠하고 교류는 많이 없어도 늘 든든한 버팀목 같고 힘들때 아버지 같기도 해요.
    제게 베풀어 주면 당연한 듯 고마워요 하면 끝이고~
    동생은 잘 살고 있음에도 안스럽고 사랑이 가네요. 동생과 올케랑 가끔씩 연락해도 기분이 좋고 행복해요.
    딸만 있다고 올케들도 저를 좋아해 줘서 늘 충만합니다.

  • 9.
    '20.6.20 11:16 AM (211.117.xxx.241)

    둘 다 별 교류없는데 그나마 아무래도 오빠가 마음씀씀이가 크고 동생은 싸가지 ㅠㅠ

  • 10.
    '20.6.20 11:27 AM (119.70.xxx.204)

    시누가있어도 손윗시누가 나은게 뭐하나라도 더챙겨주려고하긴하더라구요 물론 자기가 시모인줄 착각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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