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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 학교를 안가니까 잃는 게 많은것같아요.

줌마 조회수 : 3,426
작성일 : 2020-06-19 15:46:31
걍 평범한 중학생 남아인데
잦은 전학으로 변변한 동네친구도 없이 중학교를 입학했는데
이렇게 코로나가 길어지니 걱정이 됩니다.

주1회 순환등교는 확실히 한계가 있어요..
학교에 적을 두고 있는 것 외엔 할수있는게없네요.

집에서 꼼짝도 안하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합니다.
가족이랑 노는 건 첨에만 좀 재미있지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중학생들 다들 어찌지내나요.
아무리 언택트시대라지만 이대로도 괜찮을까 싶어요.
한참 또래들이랑 부대끼며 자아를 찾을 나이에... 안타깝네요 ㅠㅠ
고딩들은 나름 목표라도 있지요.

밖으로 나돌며 좌충우돌 하루나이에 집에서 컴퓨터만 바라보고있으니 ㅠㅠ
장기적으로는 그 시기에 받아들여야할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이 키워지지않을까 염려도 되구요.
IP : 1.225.xxx.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옹
    '20.6.19 4:07 PM (117.111.xxx.252)

    안타까워요
    저도 이번에 전학와서 집에만 맀는 초등 아이 보니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그냥 전 학교에 있었음 놀기라도 할텐데 놀 친구 없으니 점점 티비 유투브 오락만 하고 ㅠㅠ

  • 2. 슬프고
    '20.6.19 4:14 PM (125.184.xxx.67)

    마스크 쓰고 교실에 앉아 있는 아이들 보면 미안하고 그래요.
    좋은 세상에 살게 해주고 싶은데...

  • 3. 저희도
    '20.6.19 4:22 PM (203.81.xxx.45)

    1주등교
    2주온라인 인데
    중학만 되도 사태가 어떤지 아니까 나름 잘 참고 있기는 해요 코로나 이후 학원도 그만두고 오로지 집...
    그나마 1주라도 가는 학교가 다행인건가 싶고요 에휴...

  • 4. ....
    '20.6.19 4:29 PM (218.159.xxx.83)

    예상치 못한 특수상황이라 어디든 다 힘든거같아요
    운동을 코로나 초기 2월중순부터 못나가니 살이 엄청찌네요.
    애들 밥은 하루세끼..
    대학생은 이번주 다음주 시험보면 다시 방학?ㅎㅎㅠㅠ
    우리 코로나 잘 이겨내요 힘들어도..
    더 힘드신분들 엄청 많으니요

  • 5. ..
    '20.6.19 4:41 PM (218.148.xxx.195)

    저희 아이들도 전학생 친구 1도없네요

  • 6. ㅇㅇ
    '20.6.19 4:51 PM (39.118.xxx.107)

    올해는 일단 코로나 안걸리고 무사히 지나가는것만으로 넘어가려구요....

  • 7. 맞아요
    '20.6.19 5:01 PM (112.148.xxx.5)

    저흰 코로나 확진자 없는지역이라..5월말부터 매일 등교하는데 확실히 애들이 활기차고 좋아요..애들은 애들인가
    마스크써도 재밌나봐요. 진짜 빨리 코로나 잡혀야할텐데..

  • 8. 오히려
    '20.6.19 5:24 PM (211.246.xxx.26)

    아이들이 학교에서 제일 안전한듯 합니다.
    매일 열체크도 하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바로 진료소 보내 확인도 바로바로 되고요. 점심도 안전하게 먹을수 있는데...
    학교 안가는 시간에 돌아다니는 아이들이 훨씬더 위험에 노출되는것 같아요.

  • 9. 그러네요
    '20.6.19 8:02 PM (211.179.xxx.239)

    진짜 듣고보니 윗분 말씀이 맞네요..학교가 오히려 아이들에게 안전한듯
    엄마들이 케어 못해주는 아이들은 더 위험하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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