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심히 저축하고 돈모으고 이러는것도 성격탓인가요 ..??

... 조회수 : 3,441
작성일 : 2020-06-19 11:11:17
열심히 저축하고 돈모으고 이러는것에서 재미를 느끼고 사는것도 성격탓일까요 ..
82쿡님들은 삶에서  뭐가 제일 재미있으세요 ..??? 
자식키우고 일에서 오는 성취감   뭐 이런거 말구요 ... 
저는 솔직히 돈 모으는게 가장 재미있거든요 .. 
정말 살면서  힘들때두요 ... 통장 잔고 보면서 힘을 다시내기도 하고 ...
그 영향으로 집도 사고  그냥 그럭저럭 살만하지만... 
왜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게 저거일까 싶기도 하고 .ㅠㅠ 
아마 죽을때까지 돈 쓰는 재미는 못느끼고 살것 같아요 ...

IP : 175.113.xxx.25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9 11:13 AM (118.218.xxx.22)

    저도 통장에 돈 쌓이는게 세상 젤 재밌어요.

  • 2. ....
    '20.6.19 11:14 AM (1.237.xxx.189)

    성격이에요
    아닌 사람은 다시 태어나야 가능한

  • 3. --
    '20.6.19 11:15 AM (112.133.xxx.181)

    저두요. 통장잔고 불어나는게 가장 큰 행복 중 하나..
    돈 모아둔것 없는데 다 쓰는 사람보면 노후를 어쩌려고 그럴까..제가 다 걱정되요.
    큰 손해가 나도 휘청거리지 않을때 뿌듯해요.

  • 4. ..
    '20.6.19 11:21 AM (211.229.xxx.236) - 삭제된댓글

    남편은 아끼고 모으는 스타일,
    저는 원하는 거 사모으는 스타일.
    남편덕에 노후준비 됐어요.

    긍정스타일 보다는 부정적인 사람이 미래를
    두려워 하며 돈을 잘 모으는 듯 합니다.

  • 5. 재미
    '20.6.19 11:25 AM (175.223.xxx.219)

    211.229님 ~ 얌체 스타일 ㅋㅋㅋ
    남편덕에 노후준비 됐다면서 덧붙인 “부정적인 사람이 미래를 두려워 돈을 잘 모으는듯” 이라니 ~~~ 남편 불쌍 , 얌체 부인 두고 ㅎㅎㅎㅎ

  • 6. ..
    '20.6.19 11:26 AM (223.39.xxx.5)

    그럼 뭘하거나 먹거나 어딜가거나 체험하거나 쇼핑하는 거에서는 전혀 재미를 못느끼시나요..?

    돈을 쓰는게 재밌다기 보다는 뭘 해도 돈이 드니.. 돈을 쓰게 되는거지 돈 쓰는거 자체에서 즐거움을 찾는건 아닌데요..
    인생에서 뭔가를 소유하고 먹고 체험하고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만큼 즐거운게 없는것 같은데...

    돈 모우는게 제일 행복하시다는 분들보면 너무 신기해요..

    전 모우는 것도 나중에 다 쓰기 위해서 모우는건데..
    저희 엄마가 딱 그렇거든요..
    앞으로 살 날이 얼마나 남았다고.. 아직도 모우기만 하지 아예 쓰지를 않으세요.
    그걸로 본인이 행복하고 만족해하니 됐다 싶기는 하지만..
    전 참 이해가 안가는 심리인 것 같아요..

  • 7. ..
    '20.6.19 11:26 AM (175.113.xxx.252)

    일상에서 그냥 일어나는일들은 사소한것들은 그냥 대충 넘어가고 너무 깊게 생각하는거 귀찮아하고 그렇거든요 . 근데 이상하게 경제적인 부분은 윗님말씀처럼 부정적인것 같아요 .. 뭔가 안모아지면 엄청 불안해요 .. 내미래가 안정되어 있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그런 두려움도 가지고 있구요 ...ㅠㅠ

  • 8. ...
    '20.6.19 11:34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돈모을때 같은 그만큼의 희열보다는 덜 한것 같아요 .. 물론 여행이나 뭔가를 가지고 싶을때는 가지죠 ... 어떻게 보면 다 쓰기 위해서 모으는거죠 .. .집도 평수를 더 넓혀가기 위해서 모으고 하는거니까요 ..근데 .그과정을 재미있어 하는것 같아요 ..

  • 9. . .
    '20.6.19 11:37 AM (118.218.xxx.22)

    돈 모아서 여행도 가고 그래요. 여행 통장 따로 만들어서. 그럼 모으는 동안 즐겁고 여행 준비하며 즐겁고 여행 다녀와 즐겁고 또다른 여행 준비하려 돈 모아 즐겁고 그런거죠.

  • 10. **
    '20.6.19 11:38 AM (118.221.xxx.10)

    인생의 재미까진 아니고.. 그냥.. 살면서 잘 한일 같아요.
    20~40때에 절약하고 대출받아 비싼 지역으로 갈아탄거요..

    신혼때 10단위 까지 맞춰가며 가계부 쓰고
    가성비 따져가며 물건 구입하고
    20후반에 중심지에 집사고
    40초에 강남에 집 사고.

    저도 친구들 사이에선 전설같은 저축녀였지만
    결혼 후 나름 쓰면서 살았고 남편은 꾸준히 검소했어요..

    50초인데
    음.. 지금도 검소함이 몸에 베어있어서
    가끔은 스스로 답답할 때도 있지만
    그런 모습을 본 성인 자녀들도 부자친구들과 친하지만
    스스로 집을 사려고 노력합니다.

  • 11. ...
    '20.6.19 11:39 AM (175.113.xxx.252)

    118님 저랑 같네요 .여행이나 그런거는 돈을 따로 모아서 가요 ....그러니까 그 과정을 재미있어 하는것 같아요..ㅋ

  • 12. ...
    '20.6.19 12:00 PM (119.64.xxx.92)

    모으는데 재미를 느낄수도 있죠.
    좀 다른거지만, 배낭여행 하다보면 얼마나 덜 쓰면서 여행하나..로 배틀 벌이기도 하는데요 ㅋㅋ
    물가 싼 나라니까 팍팍 쓰면서 여행하자..했다가 그런애들 만나서 얼마에 자냐, 얼마주고 샀냐..
    에,,바가지 썼네..이런 소리 들으면 스트레스 만땅 ㅋㅋ

  • 13. ---
    '20.6.19 12:03 PM (112.133.xxx.181)

    그렇다고 남들 욕할듯 구두쇠처럼 사는건 아닌데..ㅎㅎ
    돈이 정말 없을때 악착같이 아끼며 살았고
    어느정도 모이니 해외여행 여러차례 다녀오고..
    가족들 모임에 돈 제일 많이 쓰고...

    그렇지만 차, 휴대폰은 정말 헐어야지 바꾸고
    옷장가득이면서 철마다 새옷, 명품옷 안해입고
    목걸이 팔찌, 명품가방(다 가능할 정도 재산이 있음에도) 욕심 없어요..

  • 14. ..
    '20.6.19 12:12 PM (211.229.xxx.236) - 삭제된댓글

    재미님,
    얌채라 하시니 변명합니다.
    저도 외국계 회사 13년 다녔고, 과외 10년 했고
    연금 100만원 이상 받을 거고 할 만큼 했답니다.

    저는 펀드, 주식 등 실패로 2008년경 1억 넘게
    손실 봐서 그거로 기죽어 살아요.
    남편도 그전에 직장동료 빌려준 돈, 보증 선 돈 등
    8천 정도 손실 봤을 때 저는 그냥 넘겼는데
    남편은 아니더군요.

  • 15. .....
    '20.6.19 12:17 PM (220.123.xxx.111) - 삭제된댓글

    저도 돈 모으는 게 무척 좋아요~

    그리고 그 돈은 내맘대로 쓸때 더~~ 좋아요~

    주로 아이들한테 쓸때 제일 좋아요~~

  • 16. 꿈다롱이엄마
    '20.7.7 5:49 PM (125.185.xxx.115)

    성격반 교육반이더군요. 저의 경우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805 요즘 가위는 왜 녹이 안슬어요? 4 .. 2020/06/20 2,085
1086804 탈북브로커에 돈을 지급하는 탈북단체 5 ㅇㅇㅇ 2020/06/20 1,099
1086803 (펌)일본인이 느끼는 죄의식의 개념(안 들키면 됨) 2 .... 2020/06/20 2,030
1086802 그림책 50권 무료나눔 했는데 곰팡이난 토마토 두알 주고가네요 13 00 2020/06/20 3,614
1086801 대전 대화공단에 화재났어요.. 3 별일없길 2020/06/20 1,884
1086800 제 이메일 함을 보면서 눈물이 찡~ 나요 4 ㅇㅇ 2020/06/20 2,254
1086799 강아지 기저귀 채워야할까요? 3 걱정 2020/06/20 1,336
1086798 조선일보 황목사 vs 정의연 요양사 5 아직도 감이.. 2020/06/20 1,085
1086797 성동구나 광진구 쪽 한우식당 갈만한 데 있을까요 5 한우 2020/06/20 1,258
1086796 이거보면 북한은 중국이 틀어쥐면 말라죽겠네요. 4 부니 2020/06/20 1,396
1086795 오메가 3드시는 분요~ 9 ........ 2020/06/20 2,677
1086794 묘한 인연의 구미 역사 ... 2020/06/20 845
1086793 우울증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27 후우 2020/06/20 6,667
1086792 아이 둘인데요. 주말에 좀 쉬고 싶어요. 2 ㅇㅇ 2020/06/20 1,805
1086791 앞으로 해외 조기유학이 줄 것같지 않나요 17 ... 2020/06/20 4,834
1086790 매니저 단독명의로 되어있는 미스터트롯 정동원 하우스 17 .. 2020/06/20 7,892
1086789 양문형 냉장고 추천 부탁드려요 4 김경희 2020/06/20 1,592
1086788 강남 지나다가 본 완전 허름한 주공 아파트 9 endl 2020/06/20 4,827
1086787 4인가족 치킨,피자 얼마나 주문하시나요? 17 ... 2020/06/20 3,990
1086786 삼성 중공업 우선주는 왜 폭등한거에요? 6 주식 2020/06/20 2,570
1086785 아이 제왕절개 출산... 지금와서 잘한건지 좀 그렇네요.. 9 ... 2020/06/20 4,133
1086784 벌새 82년생 김지영 11 ㅇㅇㅇ 2020/06/20 2,725
1086783 집착을 내려놓는 방법있어요? 10 .... 2020/06/20 2,934
1086782 유명 TV홈쇼핑 방송 상담 3 955471.. 2020/06/20 1,311
1086781 6월20일 코로나 확진자 67명(해외유입31명/지역발생36명) 1 ㅇㅇㅇ 2020/06/20 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