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운동 시작했는데요

운동 조회수 : 3,156
작성일 : 2020-06-19 08:46:34

늘어나는 살을 달고 죽을 때까지 살기 싫어서

지난 주부터 줄넘기 하루 1000개 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6일.

하루 1000개 이상.


작년 이맘때 복싱을 잠깐 다녔는데

준비운동으로 줄넘기를 하거든요.

금방 몸이 좋아지더라고요.

제가 평발에 고관절도 좀 안좋고 다리도 자주 아프고

(나이는 50하고 7개월 되었습니다.)

운동도 안좋아해서 땀이 날 때까지 운동한다?

아이구...그렇게 못하는데

줄넘기는 조금만 뛰어도 땀이 나기 시작하고

어제는 1000개 끝나니까 목에서 땀이 줄줄 흐르더라고요...


이제 일주일이지만 체중이 조금 줄었습니다.

한달에 1~2킬로 빠져도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1년을 꾸준히 해볼 생각입니다.


성공한 후에 쓰려고 했는데

아래 간헐적단식 이야기가 나오길래 써봤어요.

저는 책도 읽었는데 도무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먹는 거 조절하는 건 헷갈려요.

평소에도 많이 먹지는 않지만

이번엔 진짜 뺀다고 결심하고는 좀 더 신경써서 양만 줄였습니다.


추석 즈음에 중간 점검 한 번 올릴게요.^^





IP : 182.215.xxx.20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20.6.19 8:47 AM (124.50.xxx.211)

    줄넘기는 어디서 하세요?

  • 2. ..
    '20.6.19 8:51 AM (124.49.xxx.110)

    저도 줄넘기하고있어요. 아직 살 빠지는건 없지만 하고나면 몸이 가벼운 느낌은 확실히 있어요.

  • 3. 키리쿠
    '20.6.19 8:51 AM (182.215.xxx.201) - 삭제된댓글

    집앞에 비교적 큰 공원이 있어서 거기서 해요.
    9시반이면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마스크 벗고 하고
    좀 있으면 마스크 쓰고 하는데
    많이 숨차지는 않습니다.

  • 4. 원글
    '20.6.19 8:52 AM (182.215.xxx.201)

    집 앞에 비교적 큰 공원이 있어서 거기서 합니다.

  • 5. 지니
    '20.6.19 8:58 AM (220.79.xxx.171)

    10살은 어린 저는 무릎아파서 줄넘기못해요 무릎 부러워요

  • 6. 무릎
    '20.6.19 9:03 AM (1.233.xxx.68)

    줄넘기를 할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승리자시네요.
    더 젊은데 무릎때문에 ...
    추석때까지 화이팅 !!!

  • 7. 줄넘기
    '20.6.19 9:04 AM (1.235.xxx.101)

    하면 체력단련에 좀 도움이 될까요?
    지구력이 필요한데..

  • 8. ..
    '20.6.19 9:24 AM (121.134.xxx.64) - 삭제된댓글

    줄넘기가 좋은데 무릎이 안좋아지는것같아요
    너무 무리해서 하진 않으시는게 좋을듯해요

  • 9.
    '20.6.19 9:25 AM (175.223.xxx.92)

    저는 가슴이 있어서 줄넘기 못함

  • 10. 줄넘기러버
    '20.6.19 9:25 AM (61.72.xxx.229)

    초보자 님들은 한번에 천개 헉 하지 마시고
    오십개씩 스무번 이런식으로 나눠서 늘리세요
    나중엔 삼백개 한번에 하게 되고 그렇게 열개 쌓아서 삼천개까지 뛸수 있어요

    홧팅!!!

  • 11. 무릎
    '20.6.19 9:27 AM (116.41.xxx.141)

    나간다고 조심하라네요 살살~

  • 12. ..
    '20.6.19 9:41 AM (223.62.xxx.251)

    제가 젊어서 줄넘기하고 무릎나갔어요
    지금도 뮤릎안좋아요

  • 13. ..
    '20.6.19 9:57 AM (103.230.xxx.147)

    아이고 50에 줄넘기 무릎 조심하세요.
    줄넘기 횟수를 좀 줄이시거나 중간에 근력운동을 넣어서 셋트처럼 해보세요. 훨씩 좋아져요.
    근력운동이 필요한 나이예요.
    줄넘기 500회 하시고 홈트 보시면서 근력운동 덧붙여서 해보세요. 해보면 근력운동 엄청 힘들거든요.
    그럼 체력도 좋아지고 살도 빠지고, 라인도 잡혀요.

  • 14.
    '20.6.19 10:07 AM (58.228.xxx.58)

    걷고 달리고 그게 더 좋아요
    재밌고
    저도새벽운동하는데 라인이 달라졌어요

  • 15. 원글
    '20.6.19 10:29 AM (182.215.xxx.201)

    한번에 천개 못해요.
    작년에는 한번에 10개 못넘었어요.
    복싱가면 꼭 줄넘기 해야하니까 처음 이틀은 후둘거렸는데 금새 40, 50 되더라고요.
    나처럼 운동 싫어하고 못해도 줄넘기는 하겠다 싶어서
    이거라도 하자고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한번에 잘되면 100개는 하는데, 가끔이고요..
    1000개도 주섬주섬 모아서 채우는 정도...한 15분 정도 걸리나봅니다.

    근력운동이 힘들어서 기초체력 기르려고 줄넘기하는 거니까
    몸에 힘 생기면 저도 홈트하고 싶습니다.
    아령운동도 저는 땀나고 좋더라고요.

    일단 줄넘기부터 꾸준하게 해보고 홈트니 뭐니 하려고요.
    추석에는 자랑할 만한 결과가 나오면 좋겠네요.^^

  • 16. ......
    '20.6.19 10:56 AM (125.136.xxx.121)

    전 헬스장 사이클타요~ 런닝 한시간 하는것보다 사이클 30분 타는게 더 땀도나고 좋아요.

  • 17. ㅇㅇ
    '20.6.19 11:02 AM (61.72.xxx.229)

    줄넘기 한다는 분 댓글에 무릎나갔다고 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운동을 어떻게 하길레 무릎이 나갔는지도 설명해주세요

    스쿼트 런지한다고 다 무릎나가는 거 아닌데
    자신이 잘못된 동작으로 운동하다 다친걸 운동탓 하지 맙시다

    줄넘기로 무릎 나가려면 솔직히
    자기 몸의 상태를 방치한거죠
    아플때 멈추지 않고 욕심내서 끝까지 무식하게 밀고 나갔다거나....
    아플때 멈추고 상태 안좋을때 쉬어가면 절대 무릎 안나갑니다

    그리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에게는 응원좀 해줍시다
    초 치지말고

  • 18. 나무
    '20.6.19 11:30 AM (114.200.xxx.137)

    저도 윗님이랑 같은 맘이예요. 나이도 있고 하니 무릎 걱정되는거 당연하겠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 응원하는게 먼저일 거 같아요. 그담에 조심하라는 당부해도 좋지 않을까요? 원글님~ 저 똑같은 나이인데 줄넘기는 하나도 못해요. 이 글보고 용기 얻어서10개부터라도 시작할 수 있을거 같아요. 우리 둘 다 화이팅~~~

  • 19. .
    '20.6.19 12:49 PM (1.241.xxx.219)

    스쿼트할 때 무릎 나간 분들 엉덩이를 뒤로 안 빼서 그런 거예요.
    흉하겠다 싶을 정도로 내밀고 허리는 세워서 하면 무릎 전혀 아프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733 오로지 문프만 반대하면 같은 편인가봐요 8 구름 2020/06/19 763
1086732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26 ... 2020/06/19 2,147
1086731 정기예금 이율은 내려갈 일만 남았나요? 7 저이율 2020/06/19 1,989
1086730 지난 연애의 전리품 뭐가 있으세요? 11 ㅇㅇㅇ 2020/06/19 2,755
1086729 소시오패스기질 전체인구의 25%. 16 ㅡㅡ 2020/06/19 3,400
1086728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3 조국 2020/06/19 826
1086727 이케아 세일이라고 해서 왔더니 이케아 2020/06/19 3,184
1086726 지난 일이지만 너무 속이 상해서..(열린 민주당 찍지 말고 ) 27 phua 2020/06/19 2,459
1086725 北, 1호 전투태세로 격상…전문가 "전 군에 전.. 5 ㅁㅁ 2020/06/19 1,364
1086724 사립유치원 보내야할까요? 2 완소윤 2020/06/19 871
1086723 고양이 밥을 주고있는데, 피곤하네요.. 11 2020/06/19 2,387
1086722 또 난민 받으라고 시작이네요. 난민거부법 폐기하래요. 38 누구맘 2020/06/19 2,376
1086721 순두부찌게 잘하는비법? 15 강아지 2020/06/19 3,047
1086720 영어 진짜 잘하는 분 조언부탁 5 82회원 2020/06/19 1,527
1086719 오이지 합쳐도 될까요? 1 오이지 2020/06/19 907
1086718 가만보면 .... 2020/06/19 522
1086717 집 반반하고 혼수도 반반(렌탈) 하면 간단하지 않나요? 36 남매맘 2020/06/19 4,069
1086716 유독 차 사는 돈만 아깝게 느껴져요 왜그럴까요 18 궁금 2020/06/19 2,626
1086715 한소희 광고 사진 너무 예쁘게 나왔네요. 37 Q9 2020/06/19 13,277
1086714 삼성대체의학연구소 1 바이러스 2020/06/19 3,960
1086713 마이앱이 어떤 앱인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dd 2020/06/19 432
1086712 동네 내과에서는 내시경 검사 예약 금방 해주나요 1 .... 2020/06/19 740
1086711 전에 모 카페에서 본 글 . 우리때는 더럽게 키워도 잘만컸다 7 ㅇㅇ 2020/06/19 1,699
1086710 박능후 왜 이러나요? 진짜 22 .. 2020/06/19 3,327
1086709 영화 능력자분들 도와주세요.. 1 ... 2020/06/19 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