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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중반 갑자기 몸이 너무 안좋아요 ㅠㅠ이유를 모르겠어요

제이제이 조회수 : 7,864
작성일 : 2020-06-19 00:28:08

40대중반입니다.... 일년전쯤 너무 놀란일이 있는데(지인의 급작스런죽음...)

그때이후에 생긴증상입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조이는것 같아 이대로 죽는거 같아 119타고 응급실에 갔는데

혈압이 조금높고~140정도~다른이상은 없었습니다. 심전도 뇌혈관 mri다 정상 ㅠㅠ

그이후로 조금만 몸이 이상해도 불안증세가 오며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이 가빠지는 증상이 와

공황장애 비슷한증상임을 알았습니다...그이후로 불안증세가 오면 마인드컨트롤 하고 심호흡하고

점점나아지긴 했는데 영 몸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혈압이 높고 고지혈증이 있어 두가지 약을 처방받아 먹고 있는데

하루에 몇번씩 눈거풀이 무겁고 기력이 없어 쉬어야하구요 늘 뒷머리가 땡기고 뻣뻣합니다.

밤에는 그렇게 잘자던 잠이었는데 가슴이 답답해서 가스차는 느낌처럼 ㅠㅠ

자꾸만 깨어 숙면을 못합니다. 힘이 쭉 빠지고 힘이 없습니다.

그러다 괜찮아지구요~~정말 건강한 스타일이었는데 몇년사이 이렇게 되니 너무 우울하고

무섭습니다.


다니는 내과에 이야기해봐도 다 마음에 문제라고만 하고

종합검진 해보면 혈압 고지혈증 외 다 정상범위입니다,(위내시경 복부초음파 갑상선 자궁암유방암등등)

혹시 어떤 검진을 더 받아봐야 할까요? 비슷한 문제를 겪으신분이나 해결방법을 아시는분은 지나치지

마시고 꼭 알려주세요.


운동을 좀 해볼까요? 식이요법을 해볼까요? 어린아이들이 있어서

너무 답답하고 불안해서 하루하루가 괴롭습니다.

IP : 122.36.xxx.2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0.6.19 12:33 AM (70.106.xxx.240)

    공황장애죠
    정신과 진료 가세요

  • 2. 크리스티나7
    '20.6.19 12:35 AM (121.165.xxx.46)

    공황장애 같은데요.

  • 3. ...
    '20.6.19 12:37 AM (211.104.xxx.198)

    다니는 병원 바꾸고 복용약도 다시 상담후 바꿔보세요

  • 4. 저도
    '20.6.19 12:43 AM (108.41.xxx.160)

    공황장애 같은 생각이...

  • 5. 로그인
    '20.6.19 12:49 AM (122.37.xxx.75)

    영양제는ㅇ챙겨드시나요?
    마그네슘 꼭 챙겨드시고(장복)
    운동은 요가 한번 해보심이...
    장기간으로요..

  • 6. ㅡㅡㅡㅡ
    '20.6.19 12:49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동서가 비슷한 증상이에요.
    신경정신과 가서 진료 받아 보세요.

  • 7. ...
    '20.6.19 12:58 AM (118.91.xxx.6)

    제가 시험관 시술할때 딱 비슷한 증세였어요~숨이 안쉬어져서 응급실가고 혈압이 160까지 가고요. 원래 저혈압인데요. 마음의 병인거 같아요. 저는 나라에서 하는 심리상담 10회 정도 받고 무척 좋아졌어요. 울면서 토해내듯이 애기하는 거 들어줄 사람은 없더라구요. 남편조차...뻥 뚫리듯 울고 오시면 정말 좋아져요

  • 8. 7월
    '20.6.19 1:03 A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

    정신과를 먼저 가셔야 해요
    마그네슘 운동으로 다스러질 증상은 아니세요

    곧 갱년기랑도 겹치실텐데 우울 불안 몸아픔 한꺼번에 옵니다.

  • 9. ㅇㅇ
    '20.6.19 1:09 AM (49.174.xxx.168)

    고지혈증 약 부작용일수도

  • 10. 정신과
    '20.6.19 2:14 AM (49.171.xxx.56)

    가보세요..공황장애같아요...약먹으면 훨씬 좋아집니다..

  • 11.
    '20.6.19 2:54 A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제가 요양보호사인데요
    그 어노신의 증상과 같네요.
    신경외과 약을 드신지 1년정도 되시는데요
    습관성이 된거 같아요
    신경과약은 근본적인 해결은 안되는거 같고요

    점점 좋아지고는 계신데요

    제가 도와드리는거는
    마음의 안정, 걱정거리 해결해드리기
    자신감 키워드리기 이런걸로 점차 좋아지는거 같아요

    처음 시작은 어르신 소유의 아파트를 어르신도 모르는 사이에 며느리 명의로 바껴있는걸 알고나서 며느리와 대판 싸우면서 시작이 되었더라구요

    며느리의 사기라고는 볼수 없고 모임때 며느리에게 일을 많이 시킥‥ 음식을 딸들에게 퍼주는거 생활비는 아들한테만 받는거 이런게 불만인 며느리가 시모를 책임지는 대신 시모 아파트를 시누이들을 배제시키고 아들이 증여 받아야 옳다고 한 생각을 현실화 시켰더라구요

    결론은 신경과약을 드시면서 유능한 심리상담사를 찾아가서 상담을 받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12. ...
    '20.6.19 3:13 AM (39.124.xxx.77)

    혹시 지인이 스스로 가셨나요?
    그 후유증 같은데 ..
    치료받으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 13.
    '20.6.19 4:03 AM (211.210.xxx.80) - 삭제된댓글

    제가 증상이 비슷하여 경희대한방병원 신경정신과 다니면서 상담하고 약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지금은 약을 줄여서 먹고있고 운동 열심히 하고 있어요

  • 14. 의외로
    '20.6.19 7:47 AM (114.202.xxx.181) - 삭제된댓글

    약 부작용도 많아요.
    심리적인 것도 있구요.
    저도 몇가지 약 끊으니 증상이 사라졌답니다.
    가능한 약을 줄여보려고 하는데 오히려 갈수록 약이 늘어나네요 ㅠㅠ

  • 15. ......
    '20.6.19 8:39 AM (125.136.xxx.121)

    정신과요.

  • 16.
    '20.6.19 8:47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공황장애에요 약드시면 많이 좋아져요 집근처에 신경정신과가셔서 상담받고 약처방받으면 되요
    지금 여기 쓰신 증상들은 의사한테 다 말씀하세요 다 들어줘요...
    저 약먹은지 몇년되었는데 초기에 모를땐 응급실도 몇번갔어요 숨을 못쉬고 죽을것같아서 제가 택시타고가서 심장쪽 검사 다 받고....꾸준히 약먹으면 공황발작은 없어지네요 진짜 너무너무 힘들거든요

    감기처럼 맘이 아픈거니까 가서 약처방받으시고 산책도하시고 마음을 좀 편안히...맘처럼 안되겠지만...

  • 17. ,,
    '20.6.19 2:10 PM (59.6.xxx.246)

    윗님...나라에서 하는 심리상담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꼭 좀 받아 보고 싶어요

  • 18.
    '20.6.19 2:26 PM (1.225.xxx.38)

    건강가정지원센터라고
    각 구마다 보건소에 같이 있어요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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