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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헌옷 어떻게 처리하세요?

멋쟁이토마토 조회수 : 4,000
작성일 : 2020-06-18 17:25:20
옷정리해서 버릴 옷이 큰 라면박스로 다섯박스정도 나왔어요.
작아져서 못 입는 아이옷들 포함 입을만한 옷들도 꽤 되는데
이게 드림하는 것도 일이라...
코로나 때문에 헌옷 수출이 막혀서 헌옷가게에도 옷이 그대로
쌓여있다고 하네요.
다섯박스 분량을 수거함에 넣기도 그렇고...
정리했는데 오히려 집 한켠에 쌓여있는 저 옷들을
어찌 처리해야할지요...
IP : 223.62.xxx.10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름다운가게
    '20.6.18 5:26 PM (1.239.xxx.141)

    기증하세요

  • 2. ..
    '20.6.18 5:31 PM (223.38.xxx.140)

    헌옷상회등전화하면 가지러 오던데 헌옷 구입하는 업체에 일단 문의해보세요

  • 3. 지난봄
    '20.6.18 5:40 PM (211.177.xxx.227)

    지난봄 헌옷 아저씨한테 팔아봤는데
    집만 복잡해지고
    돈도 안되고ㅡㅡ
    후회했어요
    안하던짓 할때 가격이 완전바닥

    전 신랑옷은 민들레국수에 늘 보냈어요
    택배비는 제가 내야하고요
    다들 기부도 많이 하시는데
    그정도는 ^^
    전 깨끗하게 빨아서
    신발이나 가방도 보냈어요
    참 여성 옷도 보내도 된다하시더라고요

  • 4.
    '20.6.18 5:47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윗님, 민들레국수집 말씀하셨네요
    며칠전 운영자수사님(이셨던)이 쓰신 책 읽었는데
    정부에서도 보조금 일절 안 받고
    선심성 기부도 거부하는,
    순수하고 따뜻한 도움만 받아
    꾸려가는 곳이더라고요.

    노숙자분들이 대부분 오는 곳이라
    옷이나 신발이 많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 5. 기부어떠세요?
    '20.6.18 5:50 PM (211.176.xxx.106)

    맞아요. 저두 헌옷 삼촌은 돈을 넘 안쳐줘서 후회했어요ㅠㅠㅠ 집에 온 사람 가라고 할 수도 없고 ㅠ

    그 뒤론 굿윌스토어랑 평화장터에 기부했어요. 평화장터는 82에서 알게 된 곳인데 제가 천주교이기도 하고 봉사자님이 전화 친절히 잘 받아주셔서 좋았어요.
    굿윌이랑 평화장터 다 연말정산 기부금 처리 가능해요!

  • 6. 저도
    '20.6.18 5:54 PM (223.62.xxx.93)

    저도 이번주 월요일에 아름다운 가게에 5박스 기증했어요
    근데 기증하실때는 입을 만한 옷도 꽤 있으면 안되고
    입을만한 옷만 기증하셔야 해요

  • 7. 지난봄
    '20.6.18 5:56 PM (211.177.xxx.227)


    인들레국수집은 연말정산 안됩니다
    그냥 누군가가 잘입고 힘내서
    좋은일 생기길빌어주는 맘으로 보내요
    홈페이지에
    지난달 보내주신분들 이름엔 써 주시더라고요
    홈피 보면
    정말 계란 2판 밀가루 10봉
    그런식으로 나눔 하신분들이 얼마나 많으신지
    세상은 아직 따뜻합니다

  • 8. 저는
    '20.6.18 5:56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엄마들 선호하는 메이커 상태좋은 아이들 옷은 중나 당근에 싸게 팔았어요. 바로 연락오더라구요.
    티는 하나에 오천원 원피스 만원.
    근데 이것도 은근히 시간많이 들어요 사진찍어 올리고 다리고..
    택배는 단지내 편의점 이용하니 빠르고 좋긴했어요.

  • 9. ㅇㅇ
    '20.6.18 6:06 PM (1.231.xxx.2)

    저는 그냥 내다버려요(아파트 아님). 폐지 줍는 불쌍한 노인들 한푼이라도 돕는다 생각하고.

  • 10. 요즘
    '20.6.18 6:42 PM (175.223.xxx.19) - 삭제된댓글

    코로나 때문에 한옷이 수출이 안되서 보관도 힘들고 쌓이기만해서 값을 안쳐준다네요. 그래서 수거도 잘 안되나봐요.

    헌옷삼촌 이런데다가 팔아도 치킨값 받기도 힘들어요.
    대봉투로 10개는 줘야 치킨값 받을까 말까임

  • 11. 멋쟁이토마토
    '20.6.18 7:25 PM (223.62.xxx.246)

    기부처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12. ㄴㅇㄹ
    '20.6.18 8:26 PM (182.216.xxx.29)

    저는 그냥 팔았어요 ㅎㅎ
    킬로수당 가격을 쳐주셨는데요.
    사실 팔아서 돈 좀 벌자 하는 마음보다는
    양이 너무 많은데 혼자서 그걸 헌옷수거함까지 들고 나르고 할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연락드리면 아저씨가 집까지 오셔서, 포대자루랑 저울이랑 다 가지고 오셔서 알아서 담아서 가지고 가시더라구요. 저는 현관까지만 옮겨놓구요. 너무 편해서 좋았네요 ㅎ 돈은 덤으로 8천원? 인가 받았어요 ㅎ

  • 13. ...
    '20.6.18 8:34 PM (59.15.xxx.61)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옷 수거 안한대요.

  • 14. 저도
    '20.6.18 8:45 PM (59.6.xxx.248) - 삭제된댓글

    아름다운가게 기증 신청했어요
    옷. 4박스 더하기 신발. 그릇. 한박스 해놨는데
    이게 신청하면 방문일자가 한달 후로 잡히더라고요

    저희는 현관과 다용도실이 다 좁고
    확장도 해놓은 거실이라
    다섯박스를 거실에 두고 기다리는데
    꼭 이사가는 집 같아요 ㅎ
    빨리 방문일이 왔으면 좋겠어요
    여러 이유로 안입게되었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거의) 새옷 새구두 들 넣었고요.
    매장에서 팔아도 될 만한 상태다 싶은것만 넣었어요
    그런데 방문일이 멀어서 그게 좀 그렇습니다.

  • 15. 저도
    '20.6.18 8:49 PM (59.6.xxx.248)

    아름다운가게 기증 신청했어요
    옷. 4박스 더하기 신발. 그릇. 한박스 해놨는데
    이게 신청하면 방문일자가 한달 후로 잡히더라고요

    저희는 현관과 다용도실이 다 좁고
    확장도 해놓은 거실이라
    다섯박스를 거실에 두고 기다리는데
    꼭 이사가는 집 같아요 ㅎ
    빨리 방문일이 왔으면 좋겠어요
    여러 이유로 안입게되었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거의) 새옷 새구두 들 넣었고요.
    매장에서 팔아도 될 만한 상태다 싶은것만 넣었어요
    그런데 방문일이 멀어서 그게 좀 그렇습니다.
    아 이번이 두번째 기부예요. 몇년전에도 했어요
    헌옷 삼춘에게도 한번 팔아봤고
    아름다운가게 기증도 한번 해봤는데
    이번에 기증으로 선택했어요.
    기부 증명서 이런거 떼주는데 사진 찍어놓고 버렸지만
    그 사진이 볼때마다 그냥 기분이 좋아요.
    돈아니지만 이게 중고 팔아 돈 받은것보다 더 가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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