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 문과 수학 포기해야하나요?
뒤에 문제는 못 풀더래도 앞에서래도 맞을 수 있게 해봐라..
했는데,
과외쌤을 붙여달라네요.
과외 붙임 달라질까요?
붙여달라 할 때 해 주면 열심히 할까요?
수학만 좀 만 더 하면 지역 국립대래도 갈 것 같은데..
애 셋에 초,중,고라 지금도 빠듯한데,
50~60 을 어디서 빼서 과외를 시켜야 할 지 모르겠네요.국,영수 학원 다니고 추가로 독서실도 다니고 있어요.
어떤 쌤을 모셔야 할 지도 모르겠고..
걱정에 긴 한숨뿐입니다.
1년남은 시간 스스로 잘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1. ㅠ
'20.6.18 5:16 PM (210.99.xxx.244)학원다니며 과외요? 아님 혼자하나요? 전 애가 원하면 하려고하는거니 빛이라도 얻어 해줄듯 ㅠ 수학 중요하고 혼자는 힘들어요
2. 수학
'20.6.18 6:01 PM (175.223.xxx.113)수학에 발목 잡혔던 학창시절 ..저요
큰아이 같은데, 학원 다른거 끊고 수학과외만 시켜주시고 초등막내..사교육을 줄여보세요..방과후 교실 활용해보심이..3. 남일
'20.6.18 11:15 PM (114.204.xxx.203)남일같지 않아서 답글 써봅니다
큰애가 중학교때는 전교 최상위 성적이었는데 고등 입학 후 모고 60점 정도였나 내신도 5등급 ㅜㅜ 고2까지 계속 헤맸어요 당연히 문과 선택했고 서서히 성적 올려서 고3 돼서 1등급 찍었습니다 지금 대학생이에요
문과는 양이 적어서 열심히 하면 성적 올릴 수 있다고 생각돼요
아직 시간 있으니 열심히 하도록 격려해 주세요
그나저나 저희집 둘째 지금 고3은 수학 걱정 전혀 안하고 이과 당연히 갔는데 고1 때 전교 등수로 잘하다가 계속 하락 중입니다 오늘 모고도 망했구요ㅜㅜㅜㅜ
이런 제가 남에게 훈수를 하다니....제 코가 석자인데.... 웃프네요4. 저희 애도
'20.6.19 8:55 AM (118.222.xxx.105)저희 아이도 수능 5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랐어요.
재수하면서 과외를 하긴 했는데 아이 말로는 선생님이 그다지 잘 가르치지는 않았다고 해요.
그래도 오른 것 보면 누가 옆에서 끌어주면 문과 수학은 가능한 것 같네요.
아이 말로도 문과 수학은 쉬워서 원래 공부 조금 하면 오른다 하고요.
아이가 하고 싶은 맘 있을때 한 번 시켜 보세요.
초등 동생 학원을 얼마나 보내고 있으신진 모르겠는데 거기서 줄일 수 있으면 줄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