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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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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이나 드라마 보면 후궁이 중전에게 막하는 태도(?)

whka 조회수 : 2,367
작성일 : 2020-06-18 13:30:23
그 시대의 권력이 막강한 집안에서 중전 자리에 딸을 들여보내려고 하잖아요.
물론 후궁이 왕의 총애를 엄청 받으면 후궁의 편에서 세력을 키우기도 하는데 
책이나 드라마 보면 항상 대사가 "궁중의 법도가 엄격하거늘" 
후궁이 중전에게 막말하기도 하고 협박도 하고 자기 발밑에 있는 것처럼 막 대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요.
실제로 그랬는지 궁금해요.
IP : 116.45.xxx.7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6.18 1:47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그정도는 아니래도 안 보는곳에서는 뒷담화 많이 했을거 같네요. 영조 임금이 무수리 아들이라고 궁궐안에서도 궁녀들이 수군대고 무시 했다고 합니다.
    그 바람에 사도세자에게 무시 안 당할려면 똑똑해야 하고, 엄하게 훈육해서 의대증 걸린거라고 하네요.

  • 2. 권력
    '20.6.18 1:56 PM (112.154.xxx.39)

    집안 빵빵한 정식 혼인절차 받고 입궁한 후궁들도 있어요
    대를 못잇는 중전 대신해 후궁들이면 그후궁 자식이 왕이 될수도 있는거죠
    중전 가문이 미천할수도 있고 자식이 없어 홀대받고 왕의 사랑 못받는 중전은 그냥 뒷방 늙이기가 되는거죠

    인조비가 그런대접 받았을걸요
    후궁에게도 무시당하고 왕은 쳐다도 안봤던
    자식도 없었구요

  • 3. ㅇㅇㅇ
    '20.6.18 2:05 PM (175.125.xxx.251)

    그건 집안 빵빵한 집안에서 들어온 딸들.
    정승판서 집안에서 정치적으로 들여보낸 간택 후궁.
    승은궁녀랑은 다르죠.

  • 4. ㆍㆍㆍ
    '20.6.18 2:14 PM (59.27.xxx.224)

    어느 자리에있건, 무슨일을하건
    자기 성격은 드러나는법이라
    특히 화가났을때는
    그럴법도하지요

  • 5. 후궁이
    '20.6.18 2:28 PM (125.15.xxx.187)

    중전에게 건방을 떨다가는 큰코를 다치는데요.

    그리고 우리나라 역사적으로 후궁의 부모가 세력이 있는 사람은 누구인지 모르겠는데요.
    후궁을 정치적 세력이 있는 양반집에서 데려 왔다는 말도 처음이고요.

  • 6. 흠...
    '20.6.18 2:39 PM (211.227.xxx.207)

    조선시대는 철저한 신분제 사회라서, 상하가 엄격하기에 후궁이 중전한테 건방 떨진 못하죠.
    후궁이 아들을 낳아도 중전의 아들로 왕이 되는거지, 후궁은 후궁이구요.

    근데 역사적으로 후궁의 부모가 세력이 있는 경우도 있죠,.
    중종같은경우 공신딸들이 후궁으로 많이 들어왔죠. 여인천하에서 그 후궁들 다 공신딸로 들어온거구요. 양녀든 뭐든간에요..

    암튼 간택 후궁은 승은 후궁과는 급이 다르다고 들었어요.
    간택 후궁은 양반출신이고, 후궁으로 들어올때도 종2품 숙의첩지 부터 받고 시작했다고 들음..

    원래 후궁도 품계를 아무나 받는게 아니라서 성은은 성은이고 애라도 낳아야, 첩지를 받지, 그냥 성은을 입는다고 처음부터 첩지를 받진 않으니까요.

  • 7. ^^
    '20.6.18 3:02 PM (116.45.xxx.71) - 삭제된댓글

    역사 드라마나 책을 좋아해서 많이 보거나 읽는데 이런 장면이 항상 나와서 궁금해서요.

  • 8. ....
    '20.6.18 3:22 PM (221.164.xxx.72)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죠.
    조선시대 마지막 상궁들이 70년대에 사극보면서 절대 저렇지 않다라고 했죠.

  • 9. ㅇㅇㅇㄹ
    '20.6.18 3:44 PM (175.125.xxx.251)

    애초에 중전자리도 정승판서 집안에서 오는 거긴 한데
    삼간택에서 중전 1인, 2인은 후궁으로 셋이 같이 시집 오는 경우도 있었고
    그러면 한끗 차이로 그리 된 거니 후궁들 심정이 까짓 중전 고까웠을 거고
    중전이 후사가 없어서 후궁 간택령 떨어지면
    문중에서 적령기 여자애 수소문 해서
    정승판서인 문중 어른 집에 양녀 입적 시키고 사주단자 올리기도 했고요.
    아들 없는 중전 대신 후궁 들이는 거라, 여기서 아들 낳으면 바로 세자, 왕 테크 타는 건데
    정치적 계산 없는 후궁이라뇨, 순진하시다.
    조선에서 적자가 왕이 된 케이스가 둘인가, 셋 밖에 없다죠.

  • 10. 흠..
    '20.6.18 3:49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적장자가 왕이 된 케이스가 없지, 적자가 왕이 된 케이스는 많죠.

    세종, 문종, 단종, 세조, 예종, 성종, 연산군, 중종, 인종, 명종까지 조선전기는 대부분 다 적자입니다.

    조선 숙종이 모후가 왕후며 태어나면서 원자, 세자, 그리고 왕으로 즉위한거라 정통성이 강해서 권력이 있었고 신하들도 함부로 못했다고 하죠. 뭐 그 이후엔 딱히 적자가 없긴하네요. 정조 같은경우는 사도세자 아들로 즉위한게 아니니까요.

  • 11. 흠..
    '20.6.18 3:50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적장자가 왕이 된 케이스가 없지, 적자가 왕이 된 케이스는 많죠.

    정종, 태조, 세종, 문종, 단종, 세조, 예종, 성종, 연산군, 중종, 인종, 명종까지 조선전기는 다 적자입니다.

    조선 숙종이 모후가 왕후며 태어나면서 원자, 세자, 그리고 왕으로 즉위한거라 정통성이 강해서 권력이 있었고 신하들도 함부로 못했다고 하죠. 뭐 그 이후엔 딱히 적자가 없긴하네요. 정조 같은경우는 사도세자 아들로 즉위한게 아니니까요.

  • 12.
    '20.6.18 3:53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적장자가 왕이 된 케이스가 없지, 적자가 왕이 된 케이스는 많죠.

    정종, 태조, 세종, 문종(적장자), 단종(적장자), 세조, 예종, 성종, 연산군, 중종, 인종, 명종까지 조선전기는 다 적자입니다.

    조선 숙종(적장자)이 모후가 왕후며 태어나면서 원자, 세자, 그리고 왕으로 즉위한거라 정통성이 강해서 권력이 있었고 신하들도 함부로 못했다고 하죠.

  • 13.
    '20.6.18 3:54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적장자가 왕이 된 케이스가 별로 없지, 적자가 왕이 된 케이스는 많죠.

    정종, 태조, 세종, 문종(적장자), 단종(적장자), 세조, 예종, 성종, 연산군(적장자), 중종, 인종, 명종까지 조선전기는 다 적자입니다.

    조선 숙종(적장자)이 모후가 왕후며 태어나면서 원자, 세자, 그리고 왕으로 즉위한거라 정통성이 강해서 권력이 있었고 신하들도 함부로 못했다고 하죠.

  • 14.
    '20.6.18 4:03 PM (211.227.xxx.207)

    적장자가 왕이 된 케이스가 별로 없지, 적자가 왕이 된 케이스는 많죠.

    정종, 태조, 세종, 문종(적장자), 단종(적장자), 세조, 예종, 성종, 연산군(적장자), 중종, 인종(적장자), 명종까지 조선전기는 다 적자입니다.

    조선 숙종(적장자)이 모후가 왕후며 태어나면서 원자, 세자, 그리고 왕으로 즉위한거라 정통성이 강해서 권력이 있었고 신하들도 함부로 못했다고 하죠.

  • 15. ....
    '20.6.18 4:46 PM (175.223.xxx.234)

    그냥 극화일 뿐.
    해 봐야 "전하 죽여주시옵소서!"하는 수준의 소소한 깐족거림이지 드라마에서 나오는 수준이려구요.

  • 16. ㄴㄱㄷ
    '20.6.21 4:44 PM (117.111.xxx.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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