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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맛. 단단히 미친 듯

맛자랑 조회수 : 2,147
작성일 : 2020-06-18 11:37:16
마흔 중반 넘어가니 뱃살이 심각 수준.
아이들도 엄마 뱃살을 주제로 지들끼리 농담하고요.ㅜㅜ
좀 가볍게 먹어보자 하고 100% 호밀빵을 주문했어요.
탄수화물 끊고 싶지만 극단적으로는 못 하겠다 싶어
하루 한 끼는 호밀빵 한 쪽에 야채 과일만 조금씩 먹자 하고요.

호밀빵 적당한 두께로 한 쪽 썰어 준비하고
잘 익은 아보카도 반 쪽을 곱게 썰어
그 위에 핑크 소금을 잘게 부셔 뿌리고
아메리카노 한 잔 뽑아서 먹기 시작했는데..
빵 세 쪽도 리필하고도 모자라 치우지도 않고 식탁 떠나와있어요.
냉장고에 치즈도 종류별로 있는데
너무 맛있을까봐 딱 아보카도에 소금만 살짝 뿌리고
남들 거칠고 신맛 난다는 100% 호밀빵을 굽지도 않고 먹었는데
너무 맛있으면 어쩌냐구요.
IP : 58.122.xxx.2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8 11:52 AM (211.192.xxx.148)

    아보카도가 그리 맛있어요?

  • 2. ..
    '20.6.18 12:15 PM (223.62.xxx.222) - 삭제된댓글

    후추도 갈아 뿌리셔야쥬~~

  • 3. ㄱㄷ
    '20.6.18 12:19 PM (119.70.xxx.90)

    호밀빵도 빵이죵 별 차이없어요 혈당올리는것도 별차이없구요
    아보카도에 치즈를 차라리 많이드세요
    계란삶은거 토마토 야채 올리브유둘러 먹으면 배불러요
    살안찌고

  • 4. 님 부자
    '20.6.18 12:57 PM (112.167.xxx.92)

    치즈가 종류별로 있고 아보카도 있는거보니 님 부자인듯

    난 돈이 없어 치즈를 들었다 내렸다 하다가 결국 내려놓잖아요 아보카도 함 쳐다만 보고 지나가고
    한달 전에 참외 간신히 먹어보고 바나나만 먹다가 근래 수박 큰맘먹고 먹고 있는 중

    가난하단 것이 자체 다이어트랄까ㅋㅋ운동하는데 살이 죽죽 빠지는거 있죠 뭘 먹을게 있어야 줏어먹죠ㅋ 이걸 웃어야 할지 참 난감하다는

  • 5. 저도
    '20.6.18 2:33 PM (58.127.xxx.198)

    빵순이라 그심정 이해갈듯 하네요
    님 요리센스가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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