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연 믿으시나요? 저는 믿게 됐어요.

... 조회수 : 5,234
작성일 : 2020-06-18 11:35:40
정말 죽도록 엮이기 싫었던 남자
정말 정말 피하고 싶었던...
그래서 그동안 그렇게 피하고 피했는데
정말 피치못할 일로 인해 그럴수밖에 없는 일로 인해
다시 만나게 되었고 제 마음도 전과 달라져 사귀게 되었어요.
결혼까지 하게될것 같아요.
저 너무 신기한 경험 맞죠?
이렇게 피해도 결국 만나질 인연은 만나지나봐요
IP : 106.101.xxx.1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8 11:37 AM (121.140.xxx.149)

    時節因緣 시절인연..............인연도 때가 있다........

  • 2. ....
    '20.6.18 11:42 AM (118.176.xxx.140)

    죽도록 엮이기 싫었는데 좋아지기는 해요?
    사이나빠지면 끔찍할거 같음

  • 3. 저도
    '20.6.18 11:43 AM (121.88.xxx.134)

    뭐 비슷한 사연으로 결혼했는데 결혼 하자마자 아버님 회사 부도나고 남편 실직해서 악연이다 싶었거든요? 근데 5년후부터 차츰 나아져서 지금은 20년째 사업도 잘 되고 맘 편히 잘살아서 만족해요. 다 팔자고 인연이다해요.

  • 4. ..
    '20.6.18 1:22 PM (106.101.xxx.227)

    네 조건이 제가 너무 쳐져서 밀어냈어요
    제 자존심때매요
    그런데 이젠 안그래요

  • 5. 저도
    '20.6.18 1:31 PM (211.208.xxx.118) - 삭제된댓글

    15년을 만난 사람이 있어요.. 처음 사귄 사람이라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8년 동안 여러번 헤어졌고요.
    헤어진 후 외국으로 이사 가게 되었는데 딱 일주일 전에 다시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외국에서 7년 살면서도 또 다시 헤어지고 또 만나고 하기를 반복 했어요.
    한국에서나 외국에서나 헤어진 사이 다른 사람들도 만났어요.
    가만 생각해 보니깐, 헤어지고도 다시 만나고 싶고 생각나는 사람은 그 애 하나였어요..

    그리고, 예전에 사주 보니깐 나에게 젊은 사람이랑, 나이든 사람 둘이 있는데 그 중에 한 사람과 끝까지 간다고 했어요..
    내가 처음에 만난 사람은 두 살 차이 나는 젊은 사람이라,
    그 사람이랑 인연이 아니고, 나에게 다른 인연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몇 번을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다른 사람도 만나기도 했죠.
    15년이 지나고 나서야 저 사람이 내 인연이다 싶어요..
    계속 아니라고 부인을 하고, 다른 사람은 찾았지만
    결국은 15년 동안 돌고돌아 인연을 찾은 것 같아요.

  • 6. 118.176
    '20.6.18 9:25 PM (125.130.xxx.219)

    죽도록 엮이기 싫었는데 좋아지기는 해요?
    사이나빠지면 끔찍할거 같음

    ----------------------------------------------
    그럼 목숨걸고 사랑하고 결혼했는데
    사이 나빠져 끔찍하게 미워하며 이혼하는 부부들은 뭔가요?
    수많은 인간들의 사연에 당연히 반대의 경우가 왜 없겠어요??

    원글님 말씀대로 인연이란게 처음 만났을 때 그대로 가는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분이 인연 맞으신거 같은데 행복하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7958 시터분이 청소까지 하실경우 비용을 어떻게? 8 cinta1.. 2020/06/24 2,062
1087957 인천항 5월 물동량 5.1%↑..코로나 사태에도 2개월 연속 증.. 2 ㅇㅇㅇ 2020/06/24 733
1087956 콩나물 소고기 밥 맛있게 하시는분 계시나요? 11 그것이 알고.. 2020/06/24 2,229
1087955 무정한 갓준희 교수님 4 2020/06/24 1,337
1087954 혹시 유투부 올리버쌤 보세요? 29 2020/06/24 5,747
1087953 요즘 20대나 30대초 남자들 결혼 해도 생활비를 안준다면서요?.. 66 .. 2020/06/24 11,495
1087952 개훌륭 보면서 나중에 암컷 크면 새끼 가질꺼 뻔하던데 8 반려견 2020/06/24 3,320
1087951 갑상선암 수술한 친구초대 메뉴 6 밥순이 2020/06/24 1,679
1087950 부산에 괜찮은 치매병원 좀 부탁드립니다 1 ㅇㅇ 2020/06/24 1,093
1087949 남의 집 택배를.. 42 ㅇㅇ 2020/06/24 10,594
1087948 부동산 보유세 5프로로 올리라는 글은 진짜 여기회원이 쓴글 맞나.. 30 ... 2020/06/24 2,782
1087947 빨래 삶는 냄비 샀는데요, 기름으로 닦아줘야하나요~ 2 . 2020/06/24 888
1087946 버린 개만 5 마리... 13 ..... 2020/06/24 6,049
1087945 에어컨 얻을건데 고민이네요 20 에어컨 2020/06/24 2,170
1087944 냉장고 안의 식재료들을 전부 적어 보았습니다. 7 정리 2020/06/24 1,549
1087943 칼을 쓰는 직업은 팔자가 드세다는 말 18 ㅇㅇ 2020/06/24 9,159
1087942 초등교사들끼리 학생이야기 엄청 많이 한다는데 5 2020/06/24 3,676
1087941 재난지원금으로 쏠쏠히 행복해요~~ 15 알뜰 2020/06/24 3,216
1087940 고양이 두부모래 쓰시는 분 있나요? 23 질문 2020/06/24 5,073
1087939 주식) SK 바이오팜 공모주 24 대단 2020/06/24 4,245
1087938 그저께 길냥이 밥주는 어떤분을 봤어요 8 모모 2020/06/24 1,677
1087937 귀 진드기 감염된 고양이 분양 3 cometr.. 2020/06/24 1,146
1087936 은행을 샀는데 너무 쓴맛이 강한대요 은행궁금 2020/06/24 3,118
1087935 제왕절개 수술하다 아기얼굴에... 22 .... 2020/06/24 10,980
1087934 전통방식 오이지 잘 아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5 .. 2020/06/24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