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밀폐용기를 좀 오래 사용하고 있어요
몇년동안 유리가 깨어지지도 않고 씻어서 엎어놓으면 투명하고 깨끗하게 반짝거리는 느낌이 좋은데
문제는 오래되다보니 뚜껑의 패킹이 약해져서 늘어나고 끊어진것도 있어요
버릴려니 유리가 너무 말짱하고, 해서 검색하니 밀폐용기 회사에서 뚜껑만 따로 구입할 수 있더군요
당장 주문해서 뚜껑 싹 교체하니 기분이 너무 상쾌합니다^^
김치물이 들어서 색깔이 변한것, 끊이진 것 등등 엄청 눈에 거슬렸는데 말이죠
이 시국에 이게 뭐라고 참 나혼자 설거지하다가 기분좋이서 웃고있네요
그리고 돈 안되는 뚜껑만 구입할 수 있도록 한 회사도 고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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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작은 즐거움
사소함 조회수 : 2,952
작성일 : 2020-06-18 08:10:22
IP : 14.40.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니까요
'20.6.18 8:23 AM (121.129.xxx.26) - 삭제된댓글새거산 기분.
2. 저도
'20.6.18 8:37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그렇게 쓰고 있어요. 배송비가 아까워서 아직 안 찢어진 용기의 뚜껑까지 사놨다는 ㅋ
그 반찬통 쓴 지 10년은 넘었는데 진짜 튼튼하고 좋네요. 패킹도 씻으려고 빼다가 제가 힘조절을 못 해서 잘린 거지 그냥 쓰면서 파손될 일이 없더라고요.3. 나무
'20.6.18 8:51 AM (118.235.xxx.108)어느 회사 제품인지도 슬쩍.....ㅎㅎㅎ
4. 이런 소소한
'20.6.18 9:07 AM (58.235.xxx.95)즐거움이 모이면 행복이더군요.행복이 별건가요? ㅎㅎ
저는 세제나 샴푸같은거 바닥까지다쓰고 통버릴때
묘한 쾌감이 넘쳐요5. 아마
'20.6.18 9:21 AM (211.217.xxx.121) - 삭제된댓글글라스락이지 싶은데
뚜껑만이라고 해도 싸진 않더라구요6. 저도
'20.6.18 9:48 AM (182.217.xxx.166) - 삭제된댓글저도 5년마다 뚜껑만사요
가격은 별차이 안나도
쓰레기줄인다는거에 만족
이번에 새로싹 뚜껑 바꿨는데
기분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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