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아있는 나날" 중 질문이요.

영화도 소설도 조회수 : 1,240
작성일 : 2020-06-17 23:07:17
방금, "남아있는 나날" 다 봤어요.
무려 30년 전 영화인데,다시 보니, 그때는 대체 뭘 본 걸까 싶을 정도로 통찰력있고, 깊게 슬프게 하네요.

필시 다운튼 애비나, 더 리더  역시 이 책과 영화에서 큰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4차 산업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더우기 코로나로 인해 앞날이 더더욱 불투명해진 지금 나에게도 각성해야 한다고 말하는 영황에요.

젊은 시절의 엠마 톰슨,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 맞구나 싶어요. 연기가 대단합니다.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야 뭐 입을 댈 것도 없고요.
30대 무렵의 휴 그랜트는 40대 만큼은 매력적지 않군요. 
세상을 뜬, 수퍼맨, 크리스토퍼 리브가, 미국의 신흥 재벌 역을 맡은 것도, 신의 한수다 싶어요.

한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극중 스티븐슨이 혹시 글자를 못 읽나요? 캔튼이 끝까지 책을 뺏어서 보잖아요. 사생활이라며 결코 보여주지 않으려고 하고요. 그가 문맹인 거 맞나요? 
IP : 175.197.xxx.2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8 12:04 A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어머나 전 그런 생각은 전혀 못했는데 그런가요?
    저도 아주 좋아하는 영화예요.

  • 2. 아이구
    '20.6.18 12:43 AM (178.191.xxx.222)

    뭔 소릴하세요?
    문맹이 어떻게 수석버틀러가 되나요?
    영화 시작도 엠마 톰슨이 쓴 편지로 시작되는데.

  • 3. 플로네
    '20.6.18 8:39 AM (112.170.xxx.42)

    본인이 통속연애소설 읽는다는걸 감추고 싶었던게 아닐까요~

  • 4. 원글
    '20.6.18 9:15 AM (175.197.xxx.202)

    아하, 맞아요. 그렇죠,
    그도 감정이 있고 그런 아주 작은 틈이 있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인 거죠

  • 5. **
    '20.6.19 5:04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통속연애소설 읽는다는걸 감추고 싶었다고요?
    오! 다시 보면 잘 살펴보고싶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8103 민주당에서 인사 청문회를 비공개로 하는 법 추진 29 180석 2020/06/25 1,252
1088102 자다가 새벽에 오한 와서 죽는줄 7 ㅡㅡ 2020/06/25 4,054
1088101 아침부터 망신 살...ㅠㅠ 에효 27 온라인 학습.. 2020/06/25 19,806
1088100 과밀학급 중학교. 집으로 직접 실사 나오나요? 20 .. 2020/06/25 3,305
1088099 일본 불매 1년..ABC마트·데상트·무인양품 매장 더 늘었다 10 .... 2020/06/25 2,409
1088098 보기만 했는데 싫증난 유행 24 공유 2020/06/25 6,953
1088097 오늘 6.25인데 네이버 너무하네요 35 이게뭔지 2020/06/25 3,919
1088096 인생에 돈 안드는 값진 경험 뭐가 있나요? 8 ㄱㄴ 2020/06/25 3,389
1088095 김밥에 넣는 미나리는 어떻게 조리하나요? 7 초록이 2020/06/25 1,381
1088094 여러분 동네는 집값 얼마나 올랐나 댓글좀 부탁해요 72 .... 2020/06/25 5,657
1088093 프리미엄 주고 분양권 매수계약서 썼는데, 추가 현금 요구 7 샀어요 2020/06/25 2,815
1088092 1996년 신한국당 새벽 노동법 날치기 통과 - 비정규직의 시작.. 7 ... 2020/06/25 1,272
1088091 대북전단은 극우의 상업행위…탈북민 대부분 반대 1 ㅇㅇㅇ 2020/06/25 529
1088090 요즘 결혼식 어떤가요? 4 궁금 2020/06/25 1,940
1088089 자식이란 뭔지...전생에 웬수가 맞는 말인가 봅니다. 19 사랑이란 2020/06/25 7,140
1088088 참내 어제 짬뽕 먹었다고 살뺀거 도로아미타불.. 10 .. 2020/06/25 2,407
1088087 부모님 쓰시기 좋은 로봇청소기 추천 부탁드려요~^^ 2 막내딸 2020/06/25 1,256
1088086 노원구 오십견 전문병원 1 ?? 2020/06/25 734
1088085 독일, 플라스틱 일회용품 판매 금지키로 8 .... 2020/06/25 1,780
1088084 현 정권은 격언 하나만 잘 기억했더라면 지금보다 더 좋았을 듯 .. 23 ... 2020/06/25 2,170
1088083 미국이 계속 방위비 압박하자 한국정상이 던진 한마디 3 ㅇㅇㅇ 2020/06/25 2,117
1088082 비정규직은 김대중 정부에서 도입 43 .. 2020/06/25 3,507
1088081 이재용 생일날기사 ㅋ ㅋ 3 ㅂㄴ 2020/06/25 2,954
1088080 50대 이상 분들 돌사진 있으세요? 14 2020/06/25 2,148
1088079 잠못자는 제가 너무 힘들어요 8 자고싶다 2020/06/25 2,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