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아있는 나날" 중 질문이요.

영화도 소설도 조회수 : 1,223
작성일 : 2020-06-17 23:07:17
방금, "남아있는 나날" 다 봤어요.
무려 30년 전 영화인데,다시 보니, 그때는 대체 뭘 본 걸까 싶을 정도로 통찰력있고, 깊게 슬프게 하네요.

필시 다운튼 애비나, 더 리더  역시 이 책과 영화에서 큰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4차 산업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더우기 코로나로 인해 앞날이 더더욱 불투명해진 지금 나에게도 각성해야 한다고 말하는 영황에요.

젊은 시절의 엠마 톰슨,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 맞구나 싶어요. 연기가 대단합니다.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야 뭐 입을 댈 것도 없고요.
30대 무렵의 휴 그랜트는 40대 만큼은 매력적지 않군요. 
세상을 뜬, 수퍼맨, 크리스토퍼 리브가, 미국의 신흥 재벌 역을 맡은 것도, 신의 한수다 싶어요.

한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극중 스티븐슨이 혹시 글자를 못 읽나요? 캔튼이 끝까지 책을 뺏어서 보잖아요. 사생활이라며 결코 보여주지 않으려고 하고요. 그가 문맹인 거 맞나요? 
IP : 175.197.xxx.2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8 12:04 A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어머나 전 그런 생각은 전혀 못했는데 그런가요?
    저도 아주 좋아하는 영화예요.

  • 2. 아이구
    '20.6.18 12:43 AM (178.191.xxx.222)

    뭔 소릴하세요?
    문맹이 어떻게 수석버틀러가 되나요?
    영화 시작도 엠마 톰슨이 쓴 편지로 시작되는데.

  • 3. 플로네
    '20.6.18 8:39 AM (112.170.xxx.42)

    본인이 통속연애소설 읽는다는걸 감추고 싶었던게 아닐까요~

  • 4. 원글
    '20.6.18 9:15 AM (175.197.xxx.202)

    아하, 맞아요. 그렇죠,
    그도 감정이 있고 그런 아주 작은 틈이 있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인 거죠

  • 5. **
    '20.6.19 5:04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통속연애소설 읽는다는걸 감추고 싶었다고요?
    오! 다시 보면 잘 살펴보고싶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204 회식 문화가 너무 낯설어요. 10 회식 2020/06/18 3,120
1086203 어깨통증으로 서울대병원 왔는데 하시는 말씀이 12 .... 2020/06/18 7,280
1086202 대용량생수통 세척이 문득... 궁금해지네요 5 궁구미 2020/06/18 2,372
1086201 금요일 매도하면 주식을 2020/06/18 2,173
1086200 강남이라도 대치라면 유학 못 보낸다 (펌글) 19 ... 2020/06/18 7,189
1086199 쌍꺼풀테이프로 쌍꺼플이 생기기도 하나요 8 2020/06/18 3,202
1086198 고2 문과 수학 포기해야하나요? 4 수학 2020/06/18 1,992
1086197 우리 고영이가 밥을 안먹어요 15 날나리 날다.. 2020/06/18 2,264
1086196 모르는 번호로 국제전화가 와서 중국말이 나와요 5 2020/06/18 3,800
1086195 왼발 오른발 크기 짝짝이신분 8 nnn 2020/06/18 1,955
1086194 오른쪽으로만 자서 어깨가 빠질 것 같아요 2 에고 2020/06/18 1,123
1086193 부동산 까페 다니면서 놀란거... 11 부동산 2020/06/18 6,208
1086192 고3 - 물리랑 화학 선택 했는데 1등급은 너무 치열하네요 14 이과 2020/06/18 2,892
1086191 트럼프가 시진핑에게 재선 도와달라 애걸했다 (feat 존 볼턴).. 2 뉴욕타임즈 2020/06/18 1,709
1086190 키작은 핑크색 아까시나무같은데 4 궁금해요 2020/06/18 925
1086189 식기살균건조기 쓰시는 분 2 소가 2020/06/18 930
1086188 부모가 제가 산집에 사는 경우도 문제가되나요? 11 2020/06/18 4,371
1086187 눈찜질에 팥주머니 좋은가요 20 ... 2020/06/18 3,088
1086186 어제 친구랑 통화하는 중 헛소리해서 9 ㅠㅠ 2020/06/18 2,574
1086185 글 좀 찾아주세요 7 2020/06/18 856
1086184 여드름 패인 흉터 새*침효과있나요? 7 2020/06/18 1,681
1086183 너는 너대로 아름답다 2 즐건인생 2020/06/18 1,318
1086182 요즘 전통 씨름 재미있네요 에밀튜브 추천해요. 케이트 2020/06/18 710
1086181 다른 커뮤에서 불타는 주제인데 님들이라면? 33 .. 2020/06/18 6,188
1086180 대출이 막힐까봐 잠 못 이루고 있어요 19 마름 2020/06/18 7,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