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혀가 갈라지고 매운걸 못 먹어요. 병원 어디로 가야할까요?

혀가 이상해요. 조회수 : 3,281
작성일 : 2020-06-17 20:56:00
어느날 혀 옆부분이 붓고 움직임이 둔해 지더니 음식이 들어가면 통각이 심해 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더니 혀 앞쪽이 일자로 갈라졌어요.
상처나 염증이 아니고 혀돌기가 갈라져 있어요.

평상시 잘 먹는 김치가 너무 맵고
뜨거운 국물을 쉽게 못 넘겨요.
라면은 뜨겁고 매워 얼음으로 혀를 식혀야 할 정도구요.

40평생 잘 먹고 문제 없던 혀가 왜 이럴까요???ㅜㅜ 고춧가루 들어간 음식이 많은데 먹을 때 겁까지 나네요. 점심에는 모르고 고추를 먹었다 눈물 쏟고 물배 채웠어요.ㅜㅜ

먹는 즐거움 뺏아간 증상. 왜 이런지 아시나요? 병원은 어디로 가야할까요?
치과? 내과? 내분비과? 모르겠어요.
IP : 219.248.xxx.19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7 9:00 PM (1.231.xxx.78)

    내과로 일단 가셔야 하지 않을까요?

  • 2. 혀가 이상해요.
    '20.6.17 9:06 PM (219.248.xxx.196)

    대수롭게 넘긴게 한달째인데 증세가 더 심해지는게 자연히 없어질 증상은 아닌거 같아요.

  • 3. ***
    '20.6.17 9:08 PM (211.207.xxx.10)

    병원가시고 비타민 드세요

    약사한테 물어봐서드세요

    친정엄마가 드시고 낳아졌다 하더라구요

  • 4. 치과대학병원
    '20.6.17 9:13 PM (59.5.xxx.83)

    구강내과요.

  • 5. 혓바늘
    '20.6.17 9:52 PM (203.128.xxx.77)

    돋았나봐요
    혓바늘로 검색해보세요

  • 6. 구강작열감증
    '20.6.17 10:41 PM (220.123.xxx.214)

    제가 올초에 갑자기 혀에 통증이 느껴지면서 혓바닥이 갈라진걸 발견했는데 며칠만에 물도 마시기 힘들 정도로 심해졌어요.
    급하게 검색해서 전문한의원에서 구강작열감증 진단받고 한달분 약 먹고 좋아졌는데요, 다른 한의사분께 조언을 듣기로는
    1. 잠을 푹 자야함(제가 당시 스트레스로 불면증이 있었음)
    2.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셔야 함(구강을 촉촉하게)
    이 두가지 방법으로도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혓바닥 통증 때문에 일반 치약이나 칫솔도 사용하기 힘든데 칫솔은 아기들 쓰는 걸로, 치약은 위코니라고 구강쪽 환자들이 쓰는 순한 치약이 좋더라구요.

  • 7. ......
    '20.6.17 10:54 PM (222.110.xxx.57)

    비염 때문에 입벌리고 자면 건조해져 .
    마스크하고 자랬어요.
    이비인후과에서 약처방받고.
    근데 한번 갈라진 혀는 회복불가라던데
    매운거 못먹는건 회복하는데 몇달걸려요.
    맘 편히 먹고
    잘자고 물많이 먹고

  • 8. 혀가 이상해요.
    '20.6.17 11:12 PM (219.248.xxx.196)

    맞아요. 초기에 혀가 뜨거웠어요. 이상하리 만큼.
    지금은 평소 열감은 없는데 통각이 생겼어요.
    혓바늘 난건 아니고 그냥 혀가 갈라졌구요.
    잘자야 하는군요. 요즘 불면증이라..
    병원이나 한의원 신중하게 선택 해 가볼께요. 감사해요.

  • 9. 구강작열감증
    '20.6.17 11:29 PM (220.123.xxx.201)

    저도 혀갈라진건 그대로인데 통증이 사라졌고 지금은 자극적인 음식 먹는데도 지장이 없어요. 갱년기 여성에게 많이 생기는 질환이라고 하네요ㅠㅠ
    제 경우엔 간에 열이 차서 그렇다는데 어디든 잘 선택해서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참,치약이름을 잘못 적었네요. 나무코니 치약입니다. 저는 몇년전부터 서울대병원 갈때마다 하나씩 사두면서도 구강질환에 쓰는 줄 모르다가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되었어요.

  • 10. 혀가 이상해요.
    '20.6.17 11:39 PM (219.248.xxx.196)

    치약 정보 감사해요. 참고할께요.
    요즘 몸이 오락가락해요. 생리도, 감정도, 체형도..ㅎ
    갱년기가 조금씩 다가 오는거 같네요.

  • 11. 한달째라 하시니
    '20.6.18 1:08 AM (219.249.xxx.146)

    걱정되네요
    얼른 병원가보세요
    구강내과가 맞겠네요
    저희 시작은어머니가 혀에 문제가 있어서(그당시 자세히 못들었어요..관계가 관계인지라ㅡ.ㅡ)
    병원갔더니 그냥 뒀으면 크게 고생했을거라고 의사가 겁줬단 얘기만 기억나네요
    꼭 가보세요...(괜히 겁먹으실까봐 망설이다 댓글 닮아요 ㅜ)

  • 12. 윗글이
    '20.6.18 1:12 AM (219.249.xxx.146)

    입안이 헐었는데 하도 안나아서 병원갔다 하신거 같네요
    원글님과는 증상이 다른것 같기도 해요..

  • 13. 휘리릭
    '20.6.18 1:30 PM (218.155.xxx.51)

    제가 그랬어요
    이비인후과 갔더니 비타민 비 제일 쎈거 두달 먹으라고 해서 먹었더니 좋아졌어요
    저도 첨엔 무슨병인가 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276 급하게 음악을 찾습니다.. 2 ... 2020/06/17 803
1086275 독일사시는 분 암버팜 치약 독일에서 파나요? 4 ... 2020/06/17 1,279
1086274 5살 유치원에서 밥 먹을 때 아멘 한다는데요 14 ㅡㅡ 2020/06/17 3,229
1086273 작두 타는 강신무 무당이요 11 ㅁㅈㄷㅂ 2020/06/17 4,443
1086272 다음달에 아기 돌인데.. 8 .. 2020/06/17 1,574
1086271 초3 여아 돌아서면 배고프대요 급성장기일까요? 8 ㅇㅇ 2020/06/17 2,263
1086270 직장에서 가르치려는사람 왜그럴까요, 4 진짜싫타 2020/06/17 1,658
1086269 사시사철 6월 저녁같은 기온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4 ... 2020/06/17 1,450
1086268 또 백종원 새프로 하네요 31 지겨워 2020/06/17 8,513
1086267 에어프라이어 살까요? 15 ,,,, 2020/06/17 3,723
1086266 폐경 증상일까요? 4 폐경 2020/06/17 3,451
1086265 여러분 시간 되시면 봐주세요 7 폭탄제조맘 2020/06/17 1,091
1086264 남편이 회사를 그만둔다고 합니다. 그만두게 해야할까요? 47 그만두게 해.. 2020/06/17 19,833
1086263 대전 부동산 까페는 지금 멘붕상태네요 39 .. 2020/06/17 30,380
1086262 학벌부심 부려봐야 현실은 계약직 취준생 백수 18 ㆍㆍ 2020/06/17 5,976
1086261 오늘 횡재..ㅋ zzz 2020/06/17 1,524
1086260 제 성격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 부적합 할까요? 5 성격 2020/06/17 2,184
1086259 롯데마트가 고양시에 두개 남기고 폐업한다고 7 마트 없어 2020/06/17 4,913
1086258 32평 아파트 샷시 비용이요 레몬 2020/06/17 2,179
1086257 이 식물 이름 아시는 분 21 ㅇㅇ 2020/06/17 2,470
1086256 '나눔'하려 기부한 음식…직원들 아침식사로?" / MB.. 3 ........ 2020/06/17 2,221
1086255 마약김밥 활용법 있을까요? 6 ryumin.. 2020/06/17 1,514
1086254 남 탓 하는 사람 1 mko 2020/06/17 1,255
1086253 지마켓이나 11번가에서 순댓국 5 ... 2020/06/17 1,208
1086252 키163인데 롱원피스 적당한 길이는 1 2020/06/17 1,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