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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지는 며느리 ? 하다가 어떤 꼴 나냐면요

ㅇㄹ 조회수 : 3,529
작성일 : 2020-06-17 20:42:42

원래 돈 좀 있는 집은 며느리 하대 안해요.

일단 머리에 든게 있고, 자기 삶에 집중하느라(운동.여행,꾸미기)

며느리에게 간격을 두지, 뭐하라 일해라 안함..

그리고 며느리가 오히려 돈 빼먹을까봐 가까히 오는 거 싫어함..

무서운 집이 개룡남으로 키운 없는 집...

저희 남편 저보다 학벌이 낮은데.. 그래서 그런지 제 학벌 한 번 칭찬 안했음..

오히려 동서네는 둘이 학벌이 같으니.. 내세우고 ㅋㅋ

동서와 제 학벌은 같은 레벨인데.

정말 돈 없는 집 행사가. 결혼식. 친척모임 이런 구질구질한것들임..

혼자 마트가는 것 보다 못한 시가 일가친척 모여 음식점에서 며느리 사위 대동하고 만나기

거기에 온 며느리 사위 표정좀 제발 봐주세요 ㅠㅠㅠ

그리고 며느리 줄 세우기.. 줄거 없는 시집일 수록 효도경쟁 시킵디다. 쌈붙이고,,

저는 욱하지만 솔직한 지랄맞은 스타일(뭐 욱하는 것도 나쁜 성격임)

곧바로 저 언년이 간난이 아니니. 저는 시집일에 빠지겠습니다 하고 빠짐

동서는 여우같고 이득되는 일은 무조건 오케이 스타일

살살 비위맞추고, 몰래 시집 금반지도 훔쳐옴 그리고 시집에 안오고 아무것도안함,, (시집에 남은게 금반지1개밖에 없음)

그냥,,, 돈 없고 영리하지 못한 시집은 버림받는게 인지상정임.

그리고 아들들 개룡으로 키웠다고 당당할 줄 알는데

개룡으로 키운 것들이 본인 잘난줄 알고, 또 본인이 혼자 자란줄 알고 또 시집은 무시함

물론 돈있는 집 아들은 돈때문에 마마보이 되지만... 그것도 좋다 할것은 아니지만,,

정말 처지는 며느리네 뛰어난 며느리네 따질게 아니라

시집도 자기한테 득이 되는 방향으로 머리를 전환해서 태세전환이 나을듯

똑똑한 며느리가 돈 벌어서,, 나 주는 것 아니고,, 친정 주는 확률 높고,,

학벌높은 며느리는 따박따박 대드는 걸,,,

누가 들어오든 예뻐해주고 애도 가끔씩 봐주고 무슨 일 있을 때 아들드잡이 해주고

그러면 ,, 저희집같이 두 며느리 중,, 둘다 등돌릴게 아니라..

저같이 조금은 영악하지 않은 며느리는 남지않을까함.

IP : 218.238.xxx.2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곳간에서
    '20.6.17 8:46 PM (115.21.xxx.164)

    인심난다는 말은 진리예요

  • 2. ㅎㅎㅎㅎ
    '20.6.17 8:49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일부 동의 하는 게
    진짜 개룡들은 자네 집과 자기를 일체화 시키지 않아요.ㅋ
    진짜 자기 혼자 잘나서 잘 큰줄 알음.ㅋ
    절대 지네집에 잘할생각 없고
    오히려 잘할거면 마누라나 지 가정한테 잘할 확율이 큼
    시엄니들..
    부족한 며늘한테 땍땍 거리며 심기불편한거 다 표내다가 팽당해서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요양원에서 요양사들에게 학대 당하지 말고

    그냥 노년에 다정다감한 아들내외 옆에 있어주면 그걸로 고맙겠거니 내려놓으시고
    아들내외 긁지 마세요
    그게 현명한 겁니다.

  • 3. 맞다
    '20.6.17 8:52 PM (218.238.xxx.237)

    맞네요
    저희 남편은 개룡아님 동서남편 개룡..
    인정욕구에 불타오른 우리 남편, 자기 동급으로 끌어내림.. 저를
    저보고 시집에 잘하자고,,
    오히려 동서남편은 친정에 잘하더라구여.. ㅋㅋ 동서네 친정에 ..
    동서네 친정이 완전 비강남에 돈 냄새만 풍기는 사짜스멜인데 분간을 잘 못하고
    개룡남이 개룡티 벗는다고 ㅎㅎ

  • 4.
    '20.6.17 8:56 PM (125.179.xxx.20)

    우리시댁 저 하대 안하시고 가까이 오는것도 싫어하시는데 가진건 없으세요...ㅎ 일하라말라 간섭 안하고 관심 없으심...남편 개룡남인건 맞고...

  • 5.
    '20.6.17 9:10 PM (39.7.xxx.93)

    유명 브랜드 준재벌 집에 시집간 지인 얘기들어보니
    시집살이 장난 아니던데요 하두 막장이라 최소한만
    보고 산데요

  • 6. ...
    '20.6.17 9:20 PM (175.223.xxx.107)

    남편형제를 굳이 동서남편이라고 쓴 이유는 뭐에요?

  • 7. 아나운서
    '20.6.17 9:30 PM (58.231.xxx.192)

    모씨 결혼하고 이불접는법도 그집 전통에 따라 따로 남편에게 가르침 받고
    김장도 전통이라고 시장보고 김치 절이고 다 하던데요

  • 8. 금반지를
    '20.6.17 10:07 PM (203.128.xxx.77)

    훔쳐요? 헐....

  • 9. 긍금
    '20.6.17 10:38 PM (1.233.xxx.68)

    개룡으로 키운 것들이 본인 잘난줄 알고, 또 본인이 혼자 자란줄 알고 또 시집은 무시함

    ㄴ 이건 동감.
    그런데 왜 남자들은 자기 부모 고마운줄 모를까요????

    그리고 자기가 돈을 잘 버니까 부인 전업시키고 돈 마음껏 쓰게 합니다. 결혼할 때 따지지도 않고 본인 삘 받은 여자 있으면 결혼해요. 객관적으로 평범한 여잔데 ... 그리고 친정에도 잘해요.
    그런데 자기집(시가)에는 신경도 안쓰고 돈 안써요.

  • 10. 조건
    '20.6.18 8:20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어제 제가 며느리조건 따지다 망한 케이스 올렸죠
    이쁜 여자는 또 공주노릇한다고
    남편하고 시에미 무시하고 막 부리고 친정에 돈 갖다 주고 그래요
    조건 좋은 며느리 다 그 값을 하죠

  • 11. ...
    '20.6.18 9:31 AM (222.237.xxx.194)

    돈 있는집이 더 이래라저래라 합니다.
    며느리,사위 매주 불러재끼고요
    돈있으니 일안하고 할일들이 없으니 전화를 하네마네 한답니다.
    너~무 피곤해요
    전 라면을 화장실에서 먹어도 맘편히 먹고 싶은데 매주 밥먹자고...
    집순인데 자꾸 어디와라 어디가자 본인들이 계산하니 난 그냥 좋아할줄 알드라고요
    다이어트해서 밥 먹지도 않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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