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났는데 작은얘는 학교 안가는 날이네요
그래도 둘이서만 가야겠죠? ㅎㅎ
제가 작년부터 알바를 해서 꼬박꼬박 월급을 모았거든요
5백씩 모일때마다 묶어서 정기예금 넣어놨는데 그중하나 헐어서
결혼기념일 선물로 줄까 싶어요
슬쩍 현금생기면 뭐할꺼냐니 3천만원 정도하는 차를 사겠다네요
1년내내 만원도 안하는 마트표 바지로 버티고 회사에서 나오는 상품권도 꼭 생활비로 쓰는 사람이
그런 속내가 있었다니 살짝 당황했네요ㅎㅎ
오백줘봐야 표나게 쓸줄아는 사람도 아니라
내년까지 모으면 3천은 될꺼 같은데 그때줄까 싶기도 하구
그냥 올해 오백주고 내년에 나머지 주면서 차사라고 할까 싶기도 하구
내년에 그 차 단종되어버리면 실망하려나 싶기도 하구ㅎㅎ
통장으로 이체해줄지 현금찾아서 박카스 상자에라도 넣어줘야 할런지 그것도 고민되고
저혼자 괜히 흐뭇해서 이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