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스프레소에 설탕 타먹기

비와외로움 조회수 : 2,053
작성일 : 2020-06-17 15:59:41

일주일 전에 유투브를 보다가

김구라씨가 원래 에스프레소에는 설탕을 진하게 타먹든거다..어쩌고 하는걸 봤어요


제가 몇년 전 의왕 백운호수에 있던 구스토라는 까페에서

정말 맛있는 에스프레소를 먹었던 적이 있어서

에스프레소가 나랑 맞으면 맛잇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그 뒤로 다른 곳에서는 그런 걸 못찾았고

백운호수 주변 개발로 구스토는 이제 없어졌고..

에스프레소를 잘 먹지 않고 있다가


그 유투브를 보고  GS25에서 에스프레소 작은 걸 한 잔 사다가

설탕을 넣고 마셔보니  설탕의 단 맛때문에 아주 맛있게 먹었네요

티스푼 1~2개 정도 물론 설탕 맛도 크겠죠?

그 뒤로 두 번 쯤 더 사먹기는 했어요

중독될 것 같기도 하고 뭐...

이제 82나 네이버에서 에스프레소 머신을 검색하는 절 발견..

재미있네요.

그러다가 아주 비싸다는 유라라는 머신도 알게되고.

전 가끔 GS25에서 한 잔 1200원의 행복도 즐기고  싶기도 하고..

머신도 구입할까 싶기도 하고

행복한 고민중인 오후를 보내고 있네요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길~

IP : 59.13.xxx.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허허
    '20.6.17 4:03 PM (14.39.xxx.65)

    원래 커피는 에스프레쏘에 설탕 넣어 먹는거죠 ㅎㅎ 아침에 정신이 바짝!!! 살짝 우우 타먹어도 맛있구 생크림 올려 콘빠냐 해먹어도 맛있어요~~

  • 2. ..
    '20.6.17 4:05 PM (218.148.xxx.195)

    친구도 에소 시켜서 설탕을 담궜다먹더라구요

  • 3. ㅎㅎ
    '20.6.17 4:07 PM (112.165.xxx.120)

    스무살때 독일 처음 유학 가서 이태리친구가 밥먹고 에쏘 딱~ 시켜서
    각설탕 한개 넣어서 원샷~ 하더라고요 ㅋㅋㅋ 따라했다가 참맛을 알았어요
    남편은 ㅋㅋ 이태리가서 에스프레소 설탕 너무 맛있어서 하루에 세잔씩 마셨어요

  • 4. 비와외로움
    '20.6.17 4:12 PM (59.13.xxx.42)

    살짝 조금만 녹이고
    마지막에 남은 설탕이 씹히는 맛으로 먹어라 해서
    그리 해보니 천상의 맛이네요 ㅎㅎ

  • 5. 황설탕
    '20.6.17 4:29 PM (39.7.xxx.5)

    독일뿐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카페 테이블에 각설탕 그릇이 있어서 작은 에스프레소에 한개 또는 두개 넣어 먹더라구요.
    또 뉴질랜드에선 카푸치노 거품위에 황설탕 가루 뿌려서 티스푼으로 떠먹는걸 몇번 보고 저도 따라 먹어봤는데
    그맛이 원글님이 말씀하신 달달한 천상의맛 이었네요.

  • 6. 목캔디
    '20.6.17 5:00 PM (203.142.xxx.241)

    편하게 네스프레소 한대 사세요.

  • 7. Mmmm
    '20.6.17 5:08 PM (46.114.xxx.122)

    이탈리아 애들이 그렇게 먹어요. 저녁에 과하게 식사를 한 후 설탕 두 세스픈 탄 에스프레소를 한 퀘에 홀짝 마셔주면 소화제 먹는 느낌.

  • 8. ..
    '20.6.17 5:08 PM (223.62.xxx.236)

    저도 삼청동에 카페 딱 하나 있던 시절..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려주는 에스프레소에 푹 빠졌더랬어요 ㅎㅎ 그때 각설탕말고
    유기농설탕 ..마스코바도였나.. 당밀 덩어리 하나 퐁당 넣고 기다렸다가 젓지 않고 호로록 했어요. 바닥에 반짝이는 알갱이들 보면 그게 그렇게 예쁘던 시절 .. ㅜㅜ

  • 9. 맞아요
    '20.6.17 5:11 PM (211.219.xxx.81)

    에스프레소에 각설탕 넣어서
    형식적으로 저은 뒤 한입에 마시는거죠
    다 녹인 후 마시지 않고
    반쯤만 녹인 후 마시면 첫맛은 쓰고 끝맛은 달고

  • 10. 에소
    '20.6.17 7:00 PM (221.149.xxx.183)

    원글님이 원하시는 커피가 리사르입니다. 약수동 리사르 꼭 가보세요. 테이블 없이 서서 마시는 카페.

  • 11. 이태리
    '20.6.17 8:27 PM (59.12.xxx.22)

    가서 사먹은 에스프레소 설탕 타먹고능 맛있어서 완전 깜놀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267 드라마 ''나의 아저씨''와 같은 도청이 가능한 일인가요?? 4 .... 2020/06/17 3,389
1086266 우리 개를 보고 광대승천하며 마주오는 사람들을 보며.. 32 나도 저럴까.. 2020/06/17 6,436
1086265 아이가 사망했을때 가장힘들다는 일 7 .. 2020/06/17 6,902
1086264 얘들이 대학갈때 남겨놓은 옷들 엄마가 입지않나요? 14 아까워서 그.. 2020/06/17 3,473
1086263 급하게 음악을 찾습니다.. 2 ... 2020/06/17 807
1086262 독일사시는 분 암버팜 치약 독일에서 파나요? 4 ... 2020/06/17 1,281
1086261 5살 유치원에서 밥 먹을 때 아멘 한다는데요 14 ㅡㅡ 2020/06/17 3,235
1086260 작두 타는 강신무 무당이요 11 ㅁㅈㄷㅂ 2020/06/17 4,445
1086259 다음달에 아기 돌인데.. 8 .. 2020/06/17 1,575
1086258 초3 여아 돌아서면 배고프대요 급성장기일까요? 8 ㅇㅇ 2020/06/17 2,266
1086257 직장에서 가르치려는사람 왜그럴까요, 4 진짜싫타 2020/06/17 1,658
1086256 사시사철 6월 저녁같은 기온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4 ... 2020/06/17 1,451
1086255 또 백종원 새프로 하네요 31 지겨워 2020/06/17 8,514
1086254 에어프라이어 살까요? 15 ,,,, 2020/06/17 3,725
1086253 폐경 증상일까요? 4 폐경 2020/06/17 3,453
1086252 여러분 시간 되시면 봐주세요 7 폭탄제조맘 2020/06/17 1,092
1086251 남편이 회사를 그만둔다고 합니다. 그만두게 해야할까요? 47 그만두게 해.. 2020/06/17 19,839
1086250 대전 부동산 까페는 지금 멘붕상태네요 39 .. 2020/06/17 30,380
1086249 학벌부심 부려봐야 현실은 계약직 취준생 백수 18 ㆍㆍ 2020/06/17 5,978
1086248 오늘 횡재..ㅋ zzz 2020/06/17 1,525
1086247 제 성격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 부적합 할까요? 5 성격 2020/06/17 2,185
1086246 롯데마트가 고양시에 두개 남기고 폐업한다고 7 마트 없어 2020/06/17 4,914
1086245 32평 아파트 샷시 비용이요 레몬 2020/06/17 2,181
1086244 이 식물 이름 아시는 분 21 ㅇㅇ 2020/06/17 2,472
1086243 '나눔'하려 기부한 음식…직원들 아침식사로?" / MB.. 3 ........ 2020/06/17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