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눈에 들어오는 일화가
생각할수록 잔잔히 감동도 주고 위로도 주네요
앉은뱅이 맹인이 성앞에서 예수가 지나간다는소릴듣고
남들이 챙피해 하건 말건 소리질러 부르죠..
그래서 원하는게 뭐냐고 하니
눈을 뜨게 해달라고 합니다.
뭐 당연한 얘기 아냐 하실지 몰라도
무슨 지병을 고쳐달라는것도 아니고
앉은뱅이니 걷게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평생 밥먹고 살수 있는 능력이나 재화를 원하는 것도 아니고
눈만 뜨게 해주시오.
그런 것들..먹고사는 문제등은 눈만 뜬다면
내가 다 알아서 할수 있소
여지껏 그래왔고 앞으로도 눈만뜬다면
그까짓것들은 문제도 아니오..
그렇게 들리네요..
그러고보니 맨날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눈을 떳으니
못할일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