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가는 강아지 살짝 쳐다봤는데 짖어요

... 조회수 : 1,350
작성일 : 2020-06-17 11:21:35
어릴때부터 강아지, 개 많이 키워서 동물 좋아해요.
지금은 키울 사정이 안되서 안키우고요.
요즌 산책길이나 엘리베이터에 강아지 정말 많이 만나는데 일부러 피해서 갑니다. 어쩌다 개랑 살짝 눈이 마주치는 경우가 있는데 무조건 짖고 으르렁거리고 예민한 개들이 많아요.주인말만 듣고 이방인은 무조건 경계, 적대하는가봐요. 어쩌다 눈 마주칠까봐 조심합니다. 으르렁거리며 달려들까봐 넘 무서워요. 개 지나가라고 일부러 양보해줍니다 빙 멀리 돌아서 가거나요. 좁은 인도에서 핸드폰 통화하면서 개 신경 안쓰고 목줄만 잡고 가면서 길 방해하는 사람도 많고...산책로에서 운동하느라 빠른 걸음으로 지나갔는데 어찌나 사납게 짖는지 주인이 진정시켜도 짖고...개가 너무 무서워요.
IP : 121.153.xxx.1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견주들이
    '20.6.17 11:37 AM (223.62.xxx.206)

    에티켓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것 같아요.
    또 니가 사는 환경탓이라고 몰아붙일건가요?ㅎㅎ
    자기 개가 지나가는사람한테 왕. 짖어서 놀랐는데도
    목례한번 눈인사 한번 없이 다른데 보는 거 정말 많이 봤어요.

    어제도 건널목에서 엄마손잡고 가는 아기가 만만했던지
    유모차에 탄 개가 어찌나 사납고 크게 고개 내밀고 짖는데
    애가 경기를 할정도로 울고 넘어질뻔했는데도 그냥가요.
    아파트 엘베에서도 개를 꼭 밑에 둬요.당연히 안고 있어야죠.
    개줄 길이가 있는데..

    사람많은 인도에서도 늘어나는 목줄을 하질 않나, 횡단보도에서 개 목줄없이 건너다 차에 치게할뻔하질 않나.(운전자 기겁)
    에티켓 훌륭히 지키는 사람 만나는게 진짜 힘들어요.

  • 2. 우리집
    '20.6.17 11:37 AM (122.42.xxx.24)

    강아지를 만난건가요..ㅠㅠ
    우리집애도 너무 짖어요.
    제가 다 우쭈쭈해서 교육을 잘못시킨탓인듯요.
    전 최대한 줄짧게 하고 사람오면 일부러 강아지 목줄 뒤로 당기고 멈춰서요.
    저도 과거 강아지 무서워했던 사람인지라.그맘알아ㅛ

  • 3. ...
    '20.6.17 11:49 AM (1.241.xxx.220)

    개들도 성격이 다 다르더라구요. 저희 라인에 어떤 개도 엄청 짖어대고.. 심지어 주인이 줄놓쳐서 달겨든게 2번이나...ㅜㅜ
    근데 정말 죄송하다고 해주셨고, 다친건 아니라... 기분 나쁘지않게 넘어갔어요.

    지인 강아지는 집에서 아빠빼곤 자기가 서열2위에요..;; 근데 그 견종이 대체적으로 그렇더군요.. 반전은 오히려 밖에나감 쭈구리임;;;

  • 4. 개가
    '20.6.17 12:02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저는 지나가는데 개가 목줄은 했는데 아줌마가 본인 운동한다고 묵줄을 놓고 있는 상황에서 개가 짖으면 달려들었는데 속으로 개가 미쳤구나 생각이 들던데요 개도 인격체이고 가정에서 교육을 받았으면 함부로 달려들거나 짖지 않겠죠 개도 암도 걸리고 치매도 걸리고 다 똑같은데...
    동물이라고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사람이랑 동물이랑 교육을 못받았으니 미친거구요

  • 5. ...
    '20.6.17 12:33 PM (121.153.xxx.127)

    개마다 성격이 다를수도, 아파트단지라 밖애 잘 못나가서, 교육이 안되서 여러 경우가 있겠네요.
    아예 어린 강아지 말고 몸집 작은 어른개가 더 잘 짖고 왕예민하더라구요,
    내거 너한테 뭐 어쨌다고 확 해주고 싶은데 말못하는 동물이라 비켜 가지요.
    앨베타는 순간 강아지 안고있는 사람 만났는데 뒤에서 짖을려고 숨을 가프게 쉬면서 으르릉대는거 진정시키는데 1층 갈때까지 등골이 오싹해요. 물까봐 뒤돌아보지도 못하겠고.
    애견카페에 종종 놀러가는데 사회성 좋은 강아지는 첨 보는 사람 무릎에 앉아서 자던대요.
    길에 어린이도 많고하니 키우시는 견주가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067 더 답 없어진 핑크당 22 **** 2020/06/17 2,477
1086066 청와대 '김여정,무례·몰상식..사리분별 못하는 언행에 경고' 11 ... 2020/06/17 2,545
1086065 아파트 늘려 가기 20 상도동 2020/06/17 3,982
1086064 어제 점심이후 단식 중입니다 10 급한 마음 2020/06/17 1,900
1086063 지나가는 강아지 살짝 쳐다봤는데 짖어요 4 ... 2020/06/17 1,350
1086062 월세임대소득신고 문의 2 궁금 2020/06/17 1,339
1086061 영아 수면교육 많이들 하시나요? 8 ... 2020/06/17 1,279
1086060 6월17일 코로나 확진자 43명(해외유입12명/지역발생31명) 2 ㅇㅇㅇ 2020/06/17 1,107
1086059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좌석 조언좀 부탁드려요 3 잘될꺼 2020/06/17 668
1086058 청소년의 갑상선 이상은 어찌 알게되는가요? 8 미국맘 2020/06/17 1,827
1086057 [펌] "10인분 주문도 쇄도했는데"..재난지.. 9 zzz 2020/06/17 2,946
1086056 다이어트 중간 상황이요 12 2020/06/17 2,077
1086055 나의 아저씨에서 궁금한... 8 .. 2020/06/17 1,710
1086054 용인수지??? 왜?? 20 죽전 2020/06/17 4,630
1086053 민주당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잘한 일".. 18 ㅇㅅㅇ 2020/06/17 1,211
1086052 이 시국에 왜 학교 봉사활동 시간을 안 없앨까요? 12 ... 2020/06/17 2,135
1086051 수고비를 얼마나 드려야 할까요? 10 .... 2020/06/17 1,984
1086050 커피에 토스트를 두 개나 먹었습니다. 한 개만 먹을걸... 18 dd 2020/06/17 3,655
1086049 김치찌개의 소소한 팁! 17 식초야고마워.. 2020/06/17 6,907
1086048 옷 똑같이 만들어 주는곳 있을까요? 8 ㅇㅇㅇ 2020/06/17 5,697
1086047 우리나라 코스트코에 냉동생지 파나요 13 숙이 2020/06/17 18,306
1086046 가족입니다 4 가족 2020/06/17 1,705
1086045 독일 언론, 연락사무소 폭파에 김여정 주목..트럼프 압박용 4 ... 2020/06/17 1,677
1086044 최근 들어 제일 황당한 댓글. 25 ,. 2020/06/17 5,498
1086043 혹시 따로 개인연금 드신분 9 82cook.. 2020/06/17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