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시 하원 유치원생 놀이터 친구 만들어 줘야할까요..

육아상담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20-06-17 09:07:47
맞벌이라 아침 일찍 등원해요..
등원차량에 또래 아이는 없어요..
하원은 또 5시라 집에와서 씻고 먹고 하면 놀이터 갈 시간은 없는데
같은 유치원 다니는 또래 친구 몇몇이 단지 놀이터서 놀더라고요..
놀이터에서 놀게해서 그애들과 친해져야 하는지 고민에요..
같은 초등학교에 가게 될텐데..

아직은 입학한지 한달째인데 원에서 큰 문제없이 생활하고 있어요..
며칠전에 하원후 놀이터가봤더니 또 그날은 친구들이 없더라고요..
놀이터에서 친구 만들어주는게 원생활이나 앞으로 초등학교 생활하는데 중요할까요..
IP : 14.6.xxx.20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하시는데
    '20.6.17 9:15 AM (115.21.xxx.164)

    대단하네요 같은 원다녀도 밖에서 함께 놀았던 기억이 있으면 더 잘 어울리고 친해져요 아이들도 맞춰가는 시간이 필요하니 여름에 해가 길때 놀이터에 나오는 친구들 있으면 같이 놀리면 좋죠

  • 2. 원글
    '20.6.17 9:20 AM (14.6.xxx.202)

    윗님..제가 생각한것과 같네요.
    보니까 원에서는 잘 놀았더라도
    놀이터에서 논 친구와 더 친하게 지내더라고요..
    원에서 친하게 노니까 안심했는데 놀이터 어쩌다 가면 원에서 친했던 그 친구는 놀이터에서 평소 놀았던 친구와 더 친하게 지내더라고요..
    아무래도 영향이 있긴있나봐요^^;

  • 3. ..
    '20.6.17 9:43 AM (119.206.xxx.201)

    저 초2, 이제 5살이라 유치원 다니는 아이 둘 있는데요
    그냥 상황에 맞게 편하게 하세요~~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아이들은 밖에서 더 놀았던 아니던
    그냥 잘 맞는 친구랑 잘 놀고, 그런 친구를 좋아해요

  • 4. dd
    '20.6.17 10:01 AM (39.7.xxx.105) - 삭제된댓글

    rmfjsrk

  • 5. .....
    '20.6.17 10:04 AM (222.108.xxx.132)

    제 생각엔..
    되는대로 하시면 될 듯 해요..
    전업이라 시간 나면 만들어줘도 좋겠지만..
    맞벌이시면, 이게 내가 지속가능한 노동강도인가.. 를 항상 고려하셔야해요...
    자칫 번아웃됩니다..

    그리고 친구가 중요해지는 것은 사실, 유치부보다는 초등이예요..
    초1에 완전 중요해요..
    그 때 만들어진 친구가 오래 가더라고요..

    그리고 놀이터에서 만난 어떤 아이인지 모르는 아무나인 친구보다도,
    초1때 애들 반모임이든지, 축구팀이든지, 학원 같은 데 같이 다니는 친구 중에 (같은 학교 다니는 친구여야 좋더라고요.. 다른 학교 친구는 갈수록 만나기 어려워짐 ㅠ)
    아이랑 맘 맞고 서로 좋아하고 잘 노는 아이가 누군지 잘 봐서..
    그 아이랑 친해지는 게 훨씬 좋아요..
    아이들끼리 잘 안 맞는 아이랑 친해지면 그것도 여러 모로 굉장히 힘들어지거든요 ㅠ
    아이랑 성향이 맞고 잘 지내는 아이들을 몇 명, 우리 아이 입장에서 1:1 친구 관계를 만들어주면 좋아요...
    그룹이 되면, 잘 지내는 경우도 있지만, 간혹 틀어지기도 해서..
    우리 아이 중심으로 봤을 때 친한 아이들 여럿을 1:1로....
    그래야 이 친구 바쁠 때 저 친구랑 놀 수도 있고...
    한 친구랑 혹시라도 안 맞아도 다른 친구들은 남아있으니까요..

    맞는 아이 생기면,
    그 아이 엄마랑 아이를 토요일이나 이럴 때 서로 집에 번갈아 초대해서 놀리고
    서로 친해지면 예체능 학원이나, 수학, 영어 학원 같은 데 보내고..
    그러면 더 친해지고..
    이런 방향이 좋더라고요...

  • 6. 윗님
    '20.6.17 10:07 AM (14.6.xxx.202)

    조언 감사해요..
    저도 그러고싶은데 딱히 저히 아이랑 친한 아이가 없네요..
    우리아이가 좋아하는 애는 우리아이를 실어하고
    우리 아이가 좋다는 애는 우리 애가 싫어하고요.
    그래서 매일 놀이터에서 놀면서 자주 얼굴을 비추면서 친해져야하나..정이들어야하나 생각했어요..

  • 7. 윗님
    '20.6.17 10:08 AM (14.6.xxx.202)

    실어하고-->싫어하고

  • 8. .....
    '20.6.17 10:18 AM (222.108.xxx.132)

    유치부때는 또래 아이 중 놀이터에서 만나게 되는 친구들이 의외로 풀이 좁습니다.
    좁은 풀에서 우리 아이랑 맞는 아이 찾기가 참 어려워요..
    다 어디 가있었는지, 초등1학년 들어가면 또래가 엄청 많아요..
    맞는 아이 찾기 어려우시면 그냥 유치부때는 집에서 엄마가 잘 놀아주시다가,
    초1에 가서 찾아도 됩니다...

  • 9. ....
    '20.6.17 10:32 AM (14.6.xxx.202)

    윗님 조언도 감사해요..
    맞아요..풀이 좁아요...
    저는 그래도 놀이터서 좀 친해져야 초등 들어가서 친구사귀기가 수월하지 않을까 했어요..
    초1까지 그냥 저녁시간 책읽어 주면서 보내고 싶은데
    자꾸 신경이 쓰여서요..
    상황 봐 가면서 ..해야겠어요..

  • 10.
    '20.6.17 11:10 AM (121.129.xxx.121)

    5세면은 놀면 좋고 아님말고 할수 있어요. 간식을 준비해서 놀이터에서 먹고 저녁을 좀더 늦게 먹이면 가능은 할텐데 그러기 위해 엄마가 주말에 반찬과 밥을 미리 준비해놓고 들어가 바로 씻고 먹을수 있으면 되지만 힘들면 무리할 필요까지는 없을거에요
    하지만 초등 가서 1학년 2학년 그때는 휴직을 해서 많이 노력하더라구요. 초등때 성향맞는 친구를 찾으면 그 그룹으로 학원이나 그룹수업등을 꾸려나가고 하니까요.

  • 11. 그게
    '20.6.17 11:46 AM (115.143.xxx.165)

    6세부터나 친구찾고놀아요. 그리고 애들끼리 친해지게 개입하는거 불가능이라 엄마들끼리 먼저 친해지셔야 하는게 순서예요. 워킹맘이면 안끼워줄건데 그냥 초등입학하면 하세요. 애랑 일대일로 재밌게 놀아주시구요. 어차피 초등가면 다 반친구 찾지 유치원 친구안찾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018 방탄 노래 봄날 정말 좋네요. 20 .. 2020/06/18 3,555
1086017 대구.. 한의원 추천 부탁드려요 7 한의원 2020/06/18 1,917
1086016 40대 중반에 이정도 움직이고 아프면 심각한거죠? 10 ㅇㅇ 2020/06/18 4,753
1086015 효리효과 4 리멤 2020/06/18 4,910
1086014 용인 집 3억 떨어졌다는 글 삭제된 거죠? 3 왜때문에 2020/06/18 3,908
1086013 언론신뢰도 우리가 꼴찌를했네요 13 ㄱㄴ 2020/06/18 1,917
1086012 40대에 요가를 만난다는 건 46 요가파이어 2020/06/18 18,809
1086011 초등5학년여아 여드름 9 고민 2020/06/17 4,131
1086010 골목식당 돼지찌개집 시작했어요 내용무 6 ... 2020/06/17 2,720
1086009 여자가 1억정도 들고오는 결혼은 44 ㅇㅇ 2020/06/17 13,749
1086008 데이지랑 구절초랑 같은꽃인가요? 2 2020/06/17 1,747
1086007 당근마켓에서 누가 비매너 했는지 알수 있나요? 6 .. 2020/06/17 2,941
1086006 시모땜 심란해서 병원 한켠서 끄적입니다ㅜㅜ 58 ㅡㅡ 2020/06/17 19,058
1086005 학벌부심이 아니라 조건매칭에 관한 얘기인데 3 ... 2020/06/17 1,623
1086004 왓챠 찜리스트 13 ㅇㅇ 2020/06/17 2,327
1086003 제가 몇 달전에 들었던 노래를 오늘에서야 드디어 찾았는데요. 2 아아 2020/06/17 1,469
1086002 맨날 나 힘들겠다고 걱정하는 친구? 6 난감녀 2020/06/17 2,886
1086001 정부가 집값 안 잡는다는 글에서 궁금한 점. 19 Dd 2020/06/17 4,429
1086000 빙수 맛있는 곳 추천좀해주세요 4 시원해 2020/06/17 1,361
1085999 에어프라이어 내부 모습 보셨나요? 6 ㅜㅜ 2020/06/17 4,835
1085998 "남아있는 나날" 중 질문이요. 4 영화도 소설.. 2020/06/17 1,231
1085997 오늘은 또 송가인 물었네.. ........ 2020/06/17 2,084
1085996 펫시터가 산책시키면 다른 개 보고 안 짖는대요. 21 .. 2020/06/17 2,987
1085995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왓챠와 넷플릭스 중 11 ... 2020/06/17 3,368
1085994 아래... 선거 이야기가 나와서... 1 한여름밤의꿈.. 2020/06/17 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