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시 하원 유치원생 놀이터 친구 만들어 줘야할까요..

육아상담 조회수 : 2,523
작성일 : 2020-06-17 09:07:47
맞벌이라 아침 일찍 등원해요..
등원차량에 또래 아이는 없어요..
하원은 또 5시라 집에와서 씻고 먹고 하면 놀이터 갈 시간은 없는데
같은 유치원 다니는 또래 친구 몇몇이 단지 놀이터서 놀더라고요..
놀이터에서 놀게해서 그애들과 친해져야 하는지 고민에요..
같은 초등학교에 가게 될텐데..

아직은 입학한지 한달째인데 원에서 큰 문제없이 생활하고 있어요..
며칠전에 하원후 놀이터가봤더니 또 그날은 친구들이 없더라고요..
놀이터에서 친구 만들어주는게 원생활이나 앞으로 초등학교 생활하는데 중요할까요..
IP : 14.6.xxx.20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하시는데
    '20.6.17 9:15 AM (115.21.xxx.164)

    대단하네요 같은 원다녀도 밖에서 함께 놀았던 기억이 있으면 더 잘 어울리고 친해져요 아이들도 맞춰가는 시간이 필요하니 여름에 해가 길때 놀이터에 나오는 친구들 있으면 같이 놀리면 좋죠

  • 2. 원글
    '20.6.17 9:20 AM (14.6.xxx.202)

    윗님..제가 생각한것과 같네요.
    보니까 원에서는 잘 놀았더라도
    놀이터에서 논 친구와 더 친하게 지내더라고요..
    원에서 친하게 노니까 안심했는데 놀이터 어쩌다 가면 원에서 친했던 그 친구는 놀이터에서 평소 놀았던 친구와 더 친하게 지내더라고요..
    아무래도 영향이 있긴있나봐요^^;

  • 3. ..
    '20.6.17 9:43 AM (119.206.xxx.201)

    저 초2, 이제 5살이라 유치원 다니는 아이 둘 있는데요
    그냥 상황에 맞게 편하게 하세요~~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아이들은 밖에서 더 놀았던 아니던
    그냥 잘 맞는 친구랑 잘 놀고, 그런 친구를 좋아해요

  • 4. dd
    '20.6.17 10:01 AM (39.7.xxx.105) - 삭제된댓글

    rmfjsrk

  • 5. .....
    '20.6.17 10:04 AM (222.108.xxx.132)

    제 생각엔..
    되는대로 하시면 될 듯 해요..
    전업이라 시간 나면 만들어줘도 좋겠지만..
    맞벌이시면, 이게 내가 지속가능한 노동강도인가.. 를 항상 고려하셔야해요...
    자칫 번아웃됩니다..

    그리고 친구가 중요해지는 것은 사실, 유치부보다는 초등이예요..
    초1에 완전 중요해요..
    그 때 만들어진 친구가 오래 가더라고요..

    그리고 놀이터에서 만난 어떤 아이인지 모르는 아무나인 친구보다도,
    초1때 애들 반모임이든지, 축구팀이든지, 학원 같은 데 같이 다니는 친구 중에 (같은 학교 다니는 친구여야 좋더라고요.. 다른 학교 친구는 갈수록 만나기 어려워짐 ㅠ)
    아이랑 맘 맞고 서로 좋아하고 잘 노는 아이가 누군지 잘 봐서..
    그 아이랑 친해지는 게 훨씬 좋아요..
    아이들끼리 잘 안 맞는 아이랑 친해지면 그것도 여러 모로 굉장히 힘들어지거든요 ㅠ
    아이랑 성향이 맞고 잘 지내는 아이들을 몇 명, 우리 아이 입장에서 1:1 친구 관계를 만들어주면 좋아요...
    그룹이 되면, 잘 지내는 경우도 있지만, 간혹 틀어지기도 해서..
    우리 아이 중심으로 봤을 때 친한 아이들 여럿을 1:1로....
    그래야 이 친구 바쁠 때 저 친구랑 놀 수도 있고...
    한 친구랑 혹시라도 안 맞아도 다른 친구들은 남아있으니까요..

    맞는 아이 생기면,
    그 아이 엄마랑 아이를 토요일이나 이럴 때 서로 집에 번갈아 초대해서 놀리고
    서로 친해지면 예체능 학원이나, 수학, 영어 학원 같은 데 보내고..
    그러면 더 친해지고..
    이런 방향이 좋더라고요...

  • 6. 윗님
    '20.6.17 10:07 AM (14.6.xxx.202)

    조언 감사해요..
    저도 그러고싶은데 딱히 저히 아이랑 친한 아이가 없네요..
    우리아이가 좋아하는 애는 우리아이를 실어하고
    우리 아이가 좋다는 애는 우리 애가 싫어하고요.
    그래서 매일 놀이터에서 놀면서 자주 얼굴을 비추면서 친해져야하나..정이들어야하나 생각했어요..

  • 7. 윗님
    '20.6.17 10:08 AM (14.6.xxx.202)

    실어하고-->싫어하고

  • 8. .....
    '20.6.17 10:18 AM (222.108.xxx.132)

    유치부때는 또래 아이 중 놀이터에서 만나게 되는 친구들이 의외로 풀이 좁습니다.
    좁은 풀에서 우리 아이랑 맞는 아이 찾기가 참 어려워요..
    다 어디 가있었는지, 초등1학년 들어가면 또래가 엄청 많아요..
    맞는 아이 찾기 어려우시면 그냥 유치부때는 집에서 엄마가 잘 놀아주시다가,
    초1에 가서 찾아도 됩니다...

  • 9. ....
    '20.6.17 10:32 AM (14.6.xxx.202)

    윗님 조언도 감사해요..
    맞아요..풀이 좁아요...
    저는 그래도 놀이터서 좀 친해져야 초등 들어가서 친구사귀기가 수월하지 않을까 했어요..
    초1까지 그냥 저녁시간 책읽어 주면서 보내고 싶은데
    자꾸 신경이 쓰여서요..
    상황 봐 가면서 ..해야겠어요..

  • 10.
    '20.6.17 11:10 AM (121.129.xxx.121)

    5세면은 놀면 좋고 아님말고 할수 있어요. 간식을 준비해서 놀이터에서 먹고 저녁을 좀더 늦게 먹이면 가능은 할텐데 그러기 위해 엄마가 주말에 반찬과 밥을 미리 준비해놓고 들어가 바로 씻고 먹을수 있으면 되지만 힘들면 무리할 필요까지는 없을거에요
    하지만 초등 가서 1학년 2학년 그때는 휴직을 해서 많이 노력하더라구요. 초등때 성향맞는 친구를 찾으면 그 그룹으로 학원이나 그룹수업등을 꾸려나가고 하니까요.

  • 11. 그게
    '20.6.17 11:46 AM (115.143.xxx.165)

    6세부터나 친구찾고놀아요. 그리고 애들끼리 친해지게 개입하는거 불가능이라 엄마들끼리 먼저 친해지셔야 하는게 순서예요. 워킹맘이면 안끼워줄건데 그냥 초등입학하면 하세요. 애랑 일대일로 재밌게 놀아주시구요. 어차피 초등가면 다 반친구 찾지 유치원 친구안찾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881 월세임대소득신고 문의 2 궁금 2020/06/17 1,344
1085880 영아 수면교육 많이들 하시나요? 8 ... 2020/06/17 1,284
1085879 6월17일 코로나 확진자 43명(해외유입12명/지역발생31명) 2 ㅇㅇㅇ 2020/06/17 1,114
1085878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좌석 조언좀 부탁드려요 3 잘될꺼 2020/06/17 677
1085877 청소년의 갑상선 이상은 어찌 알게되는가요? 8 미국맘 2020/06/17 1,836
1085876 [펌] "10인분 주문도 쇄도했는데"..재난지.. 9 zzz 2020/06/17 2,954
1085875 다이어트 중간 상황이요 12 2020/06/17 2,085
1085874 나의 아저씨에서 궁금한... 8 .. 2020/06/17 1,718
1085873 용인수지??? 왜?? 20 죽전 2020/06/17 4,637
1085872 민주당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잘한 일".. 18 ㅇㅅㅇ 2020/06/17 1,216
1085871 이 시국에 왜 학교 봉사활동 시간을 안 없앨까요? 12 ... 2020/06/17 2,142
1085870 수고비를 얼마나 드려야 할까요? 10 .... 2020/06/17 1,998
1085869 커피에 토스트를 두 개나 먹었습니다. 한 개만 먹을걸... 18 dd 2020/06/17 3,667
1085868 김치찌개의 소소한 팁! 17 식초야고마워.. 2020/06/17 6,918
1085867 옷 똑같이 만들어 주는곳 있을까요? 8 ㅇㅇㅇ 2020/06/17 5,715
1085866 우리나라 코스트코에 냉동생지 파나요 13 숙이 2020/06/17 18,321
1085865 가족입니다 4 가족 2020/06/17 1,712
1085864 독일 언론, 연락사무소 폭파에 김여정 주목..트럼프 압박용 4 ... 2020/06/17 1,681
1085863 최근 들어 제일 황당한 댓글. 25 ,. 2020/06/17 5,505
1085862 혹시 따로 개인연금 드신분 9 82cook.. 2020/06/17 2,320
1085861 밤마다 라면 먹는 습관 어찌 없앨까요?? 23 애둘엄마 2020/06/17 3,057
1085860 제가 본 최강 학벌차이 부부 35 분위기 탐 2020/06/17 29,181
1085859 남편이 간수치가 정상의 3배라는데..... 8 건강 2020/06/17 4,127
1085858 최근에 전세대출 받으신분들 어디은행에서 받으셨어요? 4 .. 2020/06/17 1,540
1085857 우리 멍멍이 고구마 먹고 코 자요 8 귀요워 2020/06/17 1,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