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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형 아파트 사시는 분들 어떠세요?

ㅇㅇ 조회수 : 5,372
작성일 : 2020-06-16 15:43:53
저 서울에 작은 아파트 살고 있습니다. 25평인데 살려면 사는데 분당에 50평 이상 대형 평수 아파트 보니 너무너무 이사가고 싶어요.

애들이 이미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친구 관계 때문에 전학 싫어할 것 같기는 한데요..

방 5개에 화장실 2개, 어떤집은 주방과 식당이 분리되어 있더라구요. 넘넘 좋아 보였어요.

살아보신 분들이나 살고 계신분들 어떠세요? 넘 좋으시죠ㅜㅜ

어릴때 제가 15평짜리 잠실 주공 아파트에 살다가 엄마가 48평 아파트에 청약이 되었다고 중학교때 이사를 갔는데요. 학교 분위기 넘 다르고 어색해서 전학이 너무 싫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저만 이렇게 넓은집 원하고 애들은 정작 아무생각 없을 수도 있는데 왜 이리 넓은집에 이사가고 싶을까요.
IP : 223.38.xxx.24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0.6.16 3:51 PM (121.167.xxx.179)

    저는 큰 집 좋습니다.
    집순이라서 넓은 집 뒹굴뒹굴~
    상대적으로 덜 어질러지기도하구요^^

  • 2. ㅇㅇ
    '20.6.16 3:52 PM (121.162.xxx.130)

    당연히 이사 가야죠
    애들은 친구 사귀면 되요
    멀리 가는것도 아니고 서울에서 분당이면 당장 가세요 . 25평에서 50 평이면 아이들 여러모로도좋아요. 고민 할일 이 아니네요

  • 3. ...
    '20.6.16 3:53 PM (220.75.xxx.108)

    지난 겨울에 넓은 집의 위력을 실감했죠.
    말만한 집순이 고딩딸 둘이 최대 5개월을 집에만 있었는데 서로 날 세우는 거 없이 쾌적하게 살 수 있었던 건 공간이 넓어서였어요.
    애들 각자 방에서 자기 할 일 하고 저는 저대로 거실에서 뭘 하건 거리가 있으니 방해가 안 되더라구요.

  • 4. ,,,,
    '20.6.16 3:55 PM (211.212.xxx.148)

    결혼하고 쭉 작은평수
    15~25평수에살다가 한 5년전부터 49평에 사니까 너무너무 좋네요
    집이 좁으면 괜히 여름에 짜증나고 여유롭지못해서 전 아직도 큰평수가 좋아요

  • 5.
    '20.6.16 3:57 PM (211.114.xxx.15)

    25평 살때는 집에 있기가 싫었어요
    답답하고 집이 싫었는데 52평 살다가 46평 이사 왔는데 너무 좋아요
    집안에서 모든게 해결 됩니다
    딸애 기숙사 가다가 이번 코로나로 집에만 있는데도 덜 짜증 납니다
    각자 알아서 살고 문닫고 생활
    집이 제일 좋답니다

  • 6. ㅇㅇ
    '20.6.16 4:02 PM (121.182.xxx.120)

    너무 좋아요 코로나때문에 대학간 애들 다 집에 와있었는데 좁은집이면 어쨌나싶어요 덩치가 다들 크니 58평도 안 넓어요

  • 7.
    '20.6.16 4:05 PM (210.222.xxx.103)

    그런데 집 값이 서울쪽 25평은 올라도 분당쪽 50평쪽은 오르기 쉽지 않을텐데요. 애들이 전학을 꺼려한다니 님이 양보하세요. 애들 교우 관계 스트레스도 무시 못해요. 집이 커서 뭐하나요. 거기 사는 사람이 행복해야죠. 돈 여유가 되시면 차라리 근처 큰 평수를 전세로 들어가세요.

  • 8. 좋을 것
    '20.6.16 4:07 PM (58.150.xxx.34)

    같아요 45평 살다 34평 왔는데 너무 답답하고 한숨 나요 ㅠ

  • 9. 보통
    '20.6.16 4:11 PM (211.117.xxx.241)

    큰평수는 외곽에 있어서(중심지는 있어도 넘 비싸니) 그런거 개의치 않음 이사가세요
    아는사람 서울 팔고 용인 성복동 큰 평수간거 후회하는건 봤어요

  • 10. ㅡㅡㅡㅡ
    '20.6.16 4:17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당연히 넓은 집이 살기 좋죠.

  • 11. ...
    '20.6.16 4:32 PM (223.62.xxx.209)

    애들이 싫어하면 가지 마세요 서울이 성남보다 안 낫나요?

  • 12. 아이가
    '20.6.16 4:35 PM (210.95.xxx.56)

    한명아니라면 큰 평수가 쾌적하죠.
    단점이라면 집이 넓직하고 시원해서 더더욱 집순이 된다는거. 애들도 집밖에 잘 안나감.

  • 13. ㅡㅡ
    '20.6.16 4:38 PM (1.224.xxx.236) - 삭제된댓글

    50병 별로 안넓어요
    방4 화장실 2
    전에살던 37병 방3개일때보다
    부엌 좀 넖어지고 거실 사이즈는 크게 차이없어요
    57평 방5개도 가봤는데
    방만 하나 더있을뿐
    거실 부엌은 50평이랑 비슷
    25평은 이사가야죠
    47평이상으로요
    30병대는 부엌이 너무 작아요

  • 14.
    '20.6.16 4:40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청소하기 힘들어서ᆢ
    휑~해서등등
    저런말 안믿어요
    너무 좋아요
    지금 집보다 줄여갈 생각 전혀없어요

  • 15. ...
    '20.6.16 4:43 PM (125.177.xxx.43)

    30평도 세식구 이상은 좁아요
    방도 작고 갑갑하죠
    서울은 비싸니 어쩔수 없이 사는거지요

  • 16. ㅇㅇ
    '20.6.16 4:47 PM (222.116.xxx.203)

    성인 4식구 53평 살다가
    39평으로 옮겼는데 너무 답답해요.
    ㅠㅠ
    도대체 소형이 대세라고 누가 주입시켜서...

  • 17.
    '20.6.16 4:50 PM (124.5.xxx.244) - 삭제된댓글

    아이들한테 각자 방한개씩 준다고 하면
    되려 이사를 부추길것같은데요 ㅋㅋㅋ
    아이들도 당연히 큰집 좋아하죠

    그렇지만 저는 교우관계보다는 학원때문에
    아이들 학령기 지나면 크고 테라스있는
    외곽으로 나가려구요

    신혼때 어쩌다 둘이 43평 아파트에 살았는데
    그땐 좀 휑하긴했어요
    한방은 진짜 넣어둘게없어 청소용품이나 넣어두고..
    지금 다시 살라하면 진짜 잘 할것같은데 ㅋㅋ
    네식구에 방네개 40평대가 딱 좋은거같아요
    외곽으로 가실거면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해
    테라스까지 있는 집으로다가~~

  • 18. ㅇㅇ
    '20.6.16 5:01 PM (211.231.xxx.229)

    저 나인원한남 90평 복층 펜트 사는 게 꿈임.. 짐 45평 사는데 좁아 터져 죽겠어요.

  • 19.
    '20.6.16 5:03 PM (110.70.xxx.175)

    59평 살아요 아이둘 중학생때 왔는데 엘리베이터에서 어린애들 볼 때 부러워요
    저때 넓은 집 살았어야 했는데 생각해요
    지금은 좀 더 넓은집 가려고 준비 중이에요
    복층으로 가고 싶어요

  • 20. ....
    '20.6.16 5:11 PM (58.148.xxx.122)

    25평에서 50평이면 애들이 느끼는 차이보다 주부가 느끼는 차이가 훨씬 크지요.

  • 21. 당연
    '20.6.16 5:19 PM (59.10.xxx.178)

    큰 평수 좋지만
    지역 옮기는거라 좀 더 생각해보세요
    서울 팔고 나갔다가 후회 하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
    극적인 예로 삼성동 아파트 팔고 용인 갔는데
    아들이 지금 성인인데 너무 속상해 합니다... 아이들이 크면 알거든요

  • 22. 59평
    '20.6.16 5:30 PM (175.223.xxx.190)

    넓은 평수 완전 만족해요.
    청소도 편하고 관리비도 별 차이 안나요.
    중고등 애들 다 만족
    특히 부엌 커서 좋아요.

  • 23. 근데
    '20.6.16 5:36 PM (1.225.xxx.20)

    서울 30평대로는 옮기기기에 무리인가요?
    아이들 대학 가고 나니 서울에 집있는 위력을 무시 못 하겠어요
    그래서 서울 집값이 넘사벽인가 싶고 앞으로도 넘사벽일듯 싶네요.

  • 24. ...
    '20.6.16 5:58 PM (220.75.xxx.76)

    살아보니 넓은 집 좋아요.
    아이셋 60평 사는데,
    아이들 각자 방 너무 좁지 않은거 사용하고
    남편과도 각자의 공간이 있으니
    오히려 사이가 좋아요.
    아이들도 셋이지만 누구하나 치이는 느낌이 없어요

  • 25. ---
    '20.6.16 6:31 PM (1.236.xxx.181) - 삭제된댓글

    식구 고작 3명인데, 48평 올수리 해서 살고 있는데, 너무 좋아요.
    처음엔 넓어보였는데, 지금은 그닥 넓다는것도 못느끼겠구요.
    부엌에서 일하기 참 좋고 편하고, 특히나 호텔같은 안방 화장실이 정말 좋아요.

  • 26. ......
    '20.6.16 6:42 PM (125.136.xxx.121)

    저라면 서울집 전세주고 분당에 넒은집 전세 살래요

  • 27. 좋죠
    '20.6.16 7:30 PM (211.208.xxx.47)

    지금 50평인데 아이들 둘하고
    각자 공간 있어서 좋아요.
    책도 많고 짐도 많아서 별로 크게 느껴지지도 않아요

  • 28. 서래마을
    '20.6.16 7:43 PM (14.52.xxx.98)

    실평수 71평짜리 빌라 삽니다. 방5개, 화장실 2개, 주방, 별도의 다이닝, 웬만한 방만한 창고, 보조주방 있습니다. 부부와 시집안간 둘째딸 셋이 사는데 전혀 넓은지 모르겠어요. 은퇴한 남편과, 저는 아직 직장 다니는데 넓은 공간 덕에 인간관계도 조금은 덜 부딪히며 사는 듯해 만족스럽습니다.

  • 29. 반포
    '20.6.16 7:53 PM (110.70.xxx.51)

    반포 90평도 그리 넓지
    않아요. 대궐같지도 않고 적당히 살만해요. 인간은 적응의 동물

  • 30. 빌라
    '20.6.16 7:54 PM (221.149.xxx.183)

    저흰 세 식구라 방 개수보다 구조가 중요한데 55평 빌라가 좋았어요. 방 3개 반.

  • 31. ..
    '20.6.16 8:40 PM (125.186.xxx.181)

    식구수와 관계없이 기능을 다하는 집이 아름다와 보여요.혼자 저택을 지고 살아도 그 기능을 다쓰고 아늑하게 하면 좋구요. 요만큼만 쓰면서 휑댕그레 큰 집 지고 사는 사람이 젤 불쌍해보여요. 그리고 형편이 안되어 방을 독립적으로 못 쓰는 경우가 그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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