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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이 젤 싫다는 초3아이 학원보낼까요? ㅠㅠ

링링 조회수 : 2,677
작성일 : 2020-06-16 14:02:18

초저까지는 학원 안보내고 엄마표로도 충분히 잡을수 있다고해서

학원은 안보내고 있는데요

가르칠수록 수학이 너무 싫다며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단순연산도 예를 들어 73-19를 할때 그냥은 풀지만

73-20 1=ㅁ 1=?

이렇게만 되어도 생각하기 싫다고 저보고 대신 풀어달라고 짜증내다 공책까지 찢어질만큼 지워대질 않나..

반전인건 웩슬러130은 되는 애에요..

엄마 아빠 다 수학 잘하고 좋아했구요..


이런경우 머리 트일때까지 그냥 둬야하는건지..

아님 지금이라도 교습소? 아님 사고력 수학이라도 보내야하는걸까요??

수학이 젤 싫다고 노래처럼 되뇌이는 아이.. 어쩌나요??

포기하기엔 아직 이른데요 ㅠㅠㅠㅠㅠ



IP : 125.176.xxx.15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링링
    '20.6.16 2:05 PM (125.176.xxx.158)

    더하기가 안들어갔네요 73-19=73-20 1=ㅁ 1=? 이문제에요

  • 2. 링링
    '20.6.16 2:05 PM (125.176.xxx.158)

    엥? 73-19=73-20더하기1=ㅁ더하기1 = ? 이문제에요

  • 3. ㅠㅠ
    '20.6.16 2:10 PM (112.221.xxx.67)

    이상하네요 지각추론도 130넘은거맞아요?

    너무쉬워서 하기싫은거 아닐까요?

  • 4. .....
    '20.6.16 2:12 PM (220.76.xxx.197)

    저도 수학 잘하고 남편도 수학 잘했어요..
    그런데 내 애를 내가 가르치는 건 힘들더라고요..
    차라리 학원이든 과외든에서 개념 배우고 유제 풀어와서
    저랑 숙제를 같이 하는 건 괜찮아요..
    그런데 제가 개념 설명하기 시작하면
    막 제가 화가 치밀어 올라요 ㅠㅠㅠ
    학원 보내세요 ㅠ

  • 5. 아아아아
    '20.6.16 2:15 PM (14.50.xxx.31)

    그런 아이 사고력문제 줘보세요. 팩토같은거요.
    오히려 좋아할듯요

  • 6. 근데
    '20.6.16 2:18 PM (112.221.xxx.67)

    저희애도 웩슬러 130약간넘는데요
    개념정도는 안가르쳐도 알정도에요 화가 날 일 없어요 그정도면

  • 7. ...
    '20.6.16 2:21 PM (114.129.xxx.57)

    가르기 모으기 힘들어하나보네요.
    소규모로 개별수업하는 선생님께 보내세요.
    초3-1수학이 확 어려워져요.
    수학 힘들어하는 아이는 이때 잘 잡아주면 수학이 쉬워지고 자신감 가져요.

  • 8. 초3
    '20.6.16 2:21 PM (222.109.xxx.65) - 삭제된댓글

    저희 애도 초 3이고 웩슬러지능 130 아니고 훨 낮지만 저거 하는데요.
    근데 저런 문제를 좀 어려워하긴 했어요. 근데 저 연산 방법은 2학년때 끝내는 연산 아닌가요?
    너무 쉬워서 하기 싫은거 아닌가요??

    저희도 학원 안나가고 집에서 연산/수학 진행하고 있어요.
    저희도 작년에 진짜 속터지게 연산하고 영어 했다가 포기 했었어요..
    그랬더니 3학년 되고 집에서 문제집 풀고 꾸준히 하니까 작년보다 훨씬 문제 푸는게 수월해요.
    참고로 작년에 머리 좋은 친구아이는 문제해결길잡이 척척 푸는걸 보고 (그집 부모도 머리 좋음) 제 욕심에 저도 저희 아이 그거 시켰다가 애만 잡았었어요. 그러고 2학년거 10장도 풀지도 못하고 버렸는데
    이번에도 문해길 3학년꺼 사서 풀리고 있는데 2학년때보단 훨씬 편하게 풀고 있어요.
    아이도 스스로 느낄만큼요.

    조금 기다려줘도 될것 같다거나, 학원을 가야할것 같다는건 아이 성향을 보고 엄마/아빠만이 알 수 있는게 아닐까요?

  • 9. 우리아들도
    '20.6.16 2:27 PM (124.49.xxx.34)

    3학년. 수학 너무 지겹다고..특히 반복연산이 너무 싫다고 해서 못하고 있어요. 차라리 쎈수학이 덜 지겹다네요. 엄마표로 쎈만 풀고 있는데 이래도 될지.... 개념 이해는 하는데 푸는게 재미없대요. ㅜㅜ 나도 남편도 수학 잘했었는데..

  • 10. 링링
    '20.6.16 2:28 PM (125.176.xxx.158)

    윗님 팩토는 좋아할까요? ㅠㅠ 창피해서 진짜 사고력 테스트보러도 못가겠네요..진짜 이상해요 저도.. 저는 어렸을때 구몬하면서 저런개념 혼자 터득해서 암산도 진짜 빨랐는데.. 우리애는 떠먹여줘도 못하니...ㅠㅠ
    애키우는게 힘들어요 ㅠㅠ 다들 쉽다는데 왜저럴까..

  • 11. ..
    '20.6.16 2:30 PM (180.70.xxx.210)

    반복연산 어른인 저도 너무 싫은데 애들은 오죽하겠어요...

  • 12. 학원
    '20.6.16 2:32 PM (39.119.xxx.140) - 삭제된댓글

    전문가에게 보내세요
    엄마랑 하는게 싫은듯

  • 13. 그렇궁요
    '20.6.16 2:33 PM (106.248.xxx.21)

    아들이죠?;; 우리애인 줄...... 아휴
    살살 달래가며 해야지 별 수 있나요....
    머리는 좋고 이해력도 좋은데
    반복이 싫고 이걸 왜 계속 해야하냐면서 많이 틀림.. 구몬하다가 사이 안좋아짐...

  • 14. ㅁㅁㅁㅁ
    '20.6.16 2:36 PM (119.70.xxx.213)

    구잖고 단순계산이 싫은거 아니에요?
    도전적인 문제를 좋아할수도 있어요
    사고력수학 시켜보세요

  • 15. ㅁㅁㅁㅁ
    '20.6.16 2:37 PM (119.70.xxx.213)

    제 아들도 항상 수학적이해력 좋단소리듣는데 구몬류를 정말 싫어해요 실수도 많이해요 싫은거 억지로 하니까요

  • 16. ...
    '20.6.16 2:41 PM (180.230.xxx.161)

    정답은 엄마랑 해서 그럽니다ㅋㅋ
    저희아들이 그래요ㅜㅜ

  • 17.
    '20.6.16 2:45 PM (125.132.xxx.115)

    웩슬러 높다고 좋은거 아니에요 소항목 편차 심하면 낮은 항목이 평균 넘었다고 괜찮은게 아니라 문제가 있는거라 학습장애가 나옵니다
    진짜 영재는 웩슬러 전체 수치가 높으면서 소항목간 편차가 없는 경우이죠 분명 아이 성향에 그런 문제가 들어있을거에요 검사하신데서 상담 안해주던가요?
    그리고 130 넘어가면 애들이 호불호가 강해져서 학습 시키기 쉽지 않습니다

  • 18. 저희
    '20.6.16 3:22 PM (1.241.xxx.109) - 삭제된댓글

    큰애 웩슬러 140인데 지각추론이 월등히 높고 작업속도가
    평균보다 조금 높은데,이 편차때문인지 조용한 adhd라고 해서 대학병원가서 다시 진료받았어요.다행히 아니라고,
    공부하기 싫은거라고 ㅠ
    지각추론쪽이 수학적 머리라고 ,그래서인지 영재원 3년
    재미나게 다니긴 했어요.엉덩이가 너무 가볍워서 받인봤긴 했는데 좀 충격이었어요.지금은 공부 잘하는 중등이예요.

  • 19. 링링
    '20.6.16 3:35 PM (223.62.xxx.183)

    아...역시 모르는게 없는 82님들 다 잡아내시는군요ㅠㅠ 저희아이의 경우 약한 ad가 있어요.. 머리가 좋아서 티안나게 잘 살꺼라 하셨구요..근데 이렇게 하나씩 속썩이는게 툭 튀어나와요.. 저희애는 다른건 편차가 거의없고 동작성이 좀 낮아요..ㅠㅠ
    공부잘하는 중딩이 두신분..요맘때 그냥 두신건가요? 아니면 잡아가며 시키셨나요? ㅠㅠ 저도 어렸을때는 바닥 치다가 초3부터 확 좋아진 기억이 있는데요ㅠㅠ 저희애는 아직 그시기가 안온걸까요ㅠㅠ

  • 20. ...
    '20.6.16 3:39 PM (211.221.xxx.199)

    저하고는 공부한 적이 없어요.
    웅진 싱크빅,눈높이,재능 보고서 애가 눈높이가 좋다고 해서
    그걸로 4-5학년까지인가 꾸준히 했어요.눈높이 사고력수학도 있을 거예요.구몬은 그림이 없어서 싫다고...ㅎㅎ
    그러다 친구들이 다 구몬한다고 해서 바꿔서 조금 하다가 학원 다니기 시작했어요.

  • 21. ...
    '20.6.16 4:47 PM (125.177.xxx.43)

    학원 과외 다 안돼서
    어떡할래
    엄마랑 해볼래 ? 하고
    아이 친구 하나 불러 같이 집에서 가르쳤어요
    둘이ㅡ하니 재미도 있는지 좀 낫더군요
    복습 하고 연산까지 같이 시키고요
    성적 오르면 자신감도 생기고요

  • 22. 저희
    '20.6.16 6:26 PM (1.241.xxx.10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웩슬러는 1년전쯤 봤는데,그때 대학병원에서 adhd 아니라고 해서 특별히 뭘 한거는 없어요.대신 이런애들은 동기부여
    안되면 공부 안한다고 해서,어르고 달래서 책상머리에 겨우
    앉혀놓고 시켜요.멘토를 소개시켜주거나 수준이 맞는 친구들이랑 어울리게 해주라해서 영재원은 계속 했구요.
    푸쉬는 절대 하지말라고 해서 놀아도 냅두고 살살 달래서 시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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