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제 취향대로 옷입으면서 해방감 같은걸 좀 느껴요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20-06-16 12:25:41
완전 소심에 모범생 타입인데요
외모도 딱 그래요
술도 못마시고
놀줄 모르고 표현도 잘못하는 답답한 성격인데요

사회생활하면서 치이고 눌리고 스트레스가 얼마나
많겠어요
전 이걸 옷을 제 취향대로 사고 입고 하면서
좀 해방감을 느낀다할까요

티셔츠도 과할정도 비싼 티셔츠도 사서 입어보고
스커트도 파티분위기 나는 정말 제눈엔 이쁜 타임스커트
우울할땐 한동안 블랙옷만 입다가 회복되면
산드로 화려한 패턴블라우스도 입어보고
이런식으로
돈은 좀 깨지는데요
이런걸 하면 마음속에 억눌린게 풀어지고 저도 모르게
맘이 너그러워져요 남을향한 꼬인 마음도 풀어지고
저 이상하죠
다른 취미로 풀면 더 좋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어요
IP : 117.111.xxx.1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20.6.16 12:28 PM (219.248.xxx.99) - 삭제된댓글

    어떤 걸로든 기분전환이 되는 방법이 있다는 건
    좋은거에요~
    즐기세요

  • 2. ...
    '20.6.16 12:33 PM (106.102.xxx.205) - 삭제된댓글

    술 먹는 것보다 훨씬 좋은 해소방법이라고 생각해요 ㅋ 패셔너블한 범생이 매력적이에요

  • 3. 제가 그랬어요.
    '20.6.16 12:47 PM (58.121.xxx.80) - 삭제된댓글

    옷 사치하고 그러다 백. 보석 시계 자동차까지
    쭉 하이엔드로 . ..
    그러면서 엄청난(?) 스트래스를 풀었던거 같아요.
    후회없어요.
    이 나이에 남들보다 정신건강이 괜찮아요..
    엄마가 즐거우니 아이들도 아주 성공했어요..
    근데 코로나가 나를 바꿔 주네요. 마스크 쓰면서 이 많은
    옷과 장신구가 소용이 없다는 생각에 50년 이상 즐기던
    취미가 심드렁해 집니다.

  • 4. 하....
    '20.6.16 12:54 PM (39.7.xxx.198) - 삭제된댓글

    50이 내일 모레인데 방금 디즈니 핸드백 질렀어요

    콜라보라 비쌈 ㅠㅠㅠ

  • 5. 윗님
    '20.6.16 1:05 PM (117.111.xxx.185) - 삭제된댓글

    댓글지우지 말아주세요
    많은 힘이 되요
    제 아이한테도 좋은 영향이 가면
    더 바랄게 없겠어요

  • 6. 저도
    '20.6.16 1:32 PM (112.216.xxx.202)

    딱 그래요
    저는 평소에는 포멀하게 입는 사람이라 주말되면 제 맘대로
    레이스 드레스 같은거 입고.. 꽃무늬 롱 원피스 같은거 화사하게 입고 그러면 진짜 내가 된것 같아서 기분 좋아져요

  • 7. ....
    '20.6.16 2:00 PM (125.138.xxx.101)

    저도요~~

  • 8. 음저는
    '20.6.16 4:31 PM (223.62.xxx.100)

    운동복 사치요
    레깅스 하나에 십수만원 하는 해외브랜드 콜렉션
    탑. 운동화..
    맘에 들게 입고 운동 잘하고 나면
    세상에서 젤 행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850 28도하루종일 vs 저녁부터 12시간 어떤게좋을까요 4 전기세절약은.. 2020/06/16 978
1085849 서울 경기권에 좋은 페인트 시공업자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 2020/06/16 630
1085848 며느리 시시에미 얘기 지겹네요 6 ... 2020/06/16 1,304
1085847 애 숙제인데 감을 못잡아 질문 2 급질 2020/06/16 870
1085846 태영호 "폭파쇼는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北.. 7 ... 2020/06/16 2,144
1085845 무료법률상담 받고싶은데 어디서 받으면 좋을까요? 1 .... 2020/06/16 782
1085844 보리수 음료수 어떻게 만드나요? 1 시스투스 2020/06/16 945
1085843 남편은 고려대, 전 전문대 출신이에요. 72 ㅇㅇ 2020/06/16 34,397
1085842 오이지가 시큼해요!!!! 4 시큼한게 맞.. 2020/06/16 1,255
1085841 요즘 아빠들 아이들한테 손찌검 하시나요 4 2020/06/16 1,830
1085840 딸은 전업인데 며느리가 워킹이면 좋아하느냐 3 그럼 2020/06/16 1,734
1085839 참... 요새 며느리 글 읽으니 사람의 인성은 어디 안간다 싶어.. 4 맏며늘 2020/06/16 1,865
1085838 이 모든 일은 이해찬이 일차적 책임이 있어요. 26 ㅇㅇㅇ 2020/06/16 2,480
1085837 이사한지 3개월 넘어가는데 정이 안가요 ㅜㅜ 6 .... 2020/06/16 2,710
1085836 초록콩 두유 넘 맛없어요 12 ㅇㅇ 2020/06/16 1,312
1085835 식당에서 장염 1 ㄱㄱ 2020/06/16 1,183
1085834 남성은 고기, 여성 우유 섭취 부족하면 근감소증 위험 증가 3 으음 2020/06/16 2,621
1085833 마늘장아찌 5 마늘 2020/06/16 1,185
1085832 아이에게 스마트폰해주고싶어요 5 아줌마 2020/06/16 1,009
1085831 50만원 썼어요. ㅎㅎ 6 에헤라 디여.. 2020/06/16 4,407
1085830 월세계약서 내용중~ 3 꽃향기 2020/06/16 984
1085829 태영호,연락사무소 폭파 힘들 것…北 경고 사흘 만에 폭파 12 ... 2020/06/16 3,488
1085828 송영길, 북한의 폭파에 "대포로 안한 게 어디냐&quo.. 8 예상 2020/06/16 2,035
1085827 돈이 생기니 돈을 더 아끼게되는 5 ㅅㄴㅅㅋ 2020/06/16 3,181
1085826 미국도 마음에 안 들지만 미국 때문만도 아닌게 지금 유엔이 10 ㄱㄱ 2020/06/16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