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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장 계약 안해주니 세입자가 비협조로 나오네요

...... 조회수 : 4,165
작성일 : 2020-06-16 12:07:24
부모님 은퇴하시고
강남 아파트
월세 놓으셨어요
근데 2년만 세놓고
고향에 살다 올라오신다고
집 8000만원들여서
싹고치고
주변 반전세 시세보다 50만원 싸게 하셨거든요

이유는 고향에 전세 급매물이 마음에 드셔서
급히 하시는거라

강남에 학군좋은 지하철 역세권 아파트라
안고치고 정말 엉망인집도 그거보다
더 받는데도
싸게 해준거고
당시에도 세입자 부부 너무 고맙다고
연신 감사할정도였는데
이번에 계약 끝날때 되니
연장하고 싶다 하셨는데
부모님은 고향서 2년 더 사시고 싶어하시고
대신 월세는 주변 시세만큼 받고자 하셨어요
사실 주변 시세보다 더 받아도 될 정도지만

근데 월세 올려서 재계약 하자 하니
싫다네요
그래서 그럼 다른사람 구한다고
이야기 했는데
부동산 집보로 올때마다
집에 없다고
하네요

뻔히 외벌이에
전업이라 집에 있는거 아는데
시간 조절해서 한두번만 보여달라고 하는데
무조건 집에 없다고 하네요
IP : 211.36.xxx.6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6 12:09 PM (211.36.xxx.65)

    당시에는 주변시세보다 50싸게
    그것도 8000만원 으로 싹고쳐서 해준거고
    지금은 시세가 가장 작게 오른게 80 더 올라
    시세만큼만 받겠다했는데
    전에 그 계약대로 하자고 하니 참...

  • 2. .....
    '20.6.16 12:11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시세대로 해야해요
    그 세입자도 그 조건에 같은동네에서 움직일 데가 없으니까요. 막무가내인경우 많아요
    다른 방법없고 세 나갈때까지 부탁할수밖에 없어요 집 안보고 막 들어오는 그런동네 아닌이상요

  • 3. ..
    '20.6.16 12:11 PM (223.62.xxx.86)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전월세는 시세대로 받아야 해요.
    시세보다 싸게 주면 고마워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이런 식으로 엿먹입니다.
    그 집에 오래 살고 싶어서 집 뺄 때 협조를 안해주구요.

  • 4. 나는나
    '20.6.16 12:12 PM (39.118.xxx.220)

    비협조해도 나갈 집은 나가니까 걱정마시고 부동산에 잘 말해서 다른 사람 들이세요. 집에 크게 하자있지 않은 이상 월세는 시세대로 받는게 맞아요.

  • 5. 내버
    '20.6.16 12:13 PM (223.39.xxx.121)

    내보내세요. 그리고 해야죠.

    그렇게 내보낼땐 계야금도 안주고 구해야하니 본인들 손해

  • 6. 요새
    '20.6.16 12:13 PM (223.62.xxx.86) - 삭제된댓글

    강남 작은 평수 전세의 경우 집 안보고도 계약해요.
    전세가 워낙 귀해서.
    근데 월세는 집을 꼼꼼하게 보고 싶어 하죠.

  • 7. ...
    '20.6.16 12:20 PM (1.233.xxx.68)

    오래 살아주는데 혜택도 없냐고 합니다.
    저희 부모님 이번에는 내보낸다고 하는데 ...

  • 8. 내용증명
    '20.6.16 12:21 PM (211.245.xxx.178)

    보내요.
    기한내 빼거나 시세대로 계약한다구요.
    아니면 그냥 번거로워도 일단 빼주고 다시 세입자들이구요

  • 9. 00
    '20.6.16 12:23 PM (1.235.xxx.96)

    내용증명 준비하셔야할듯.. 그분들 내보내고 세입자 들이셔야겠네요;
    빈집이 보여주기도 속편하니 좋게 생각하세요

  • 10. 제 경우
    '20.6.16 12:24 PM (223.38.xxx.6) - 삭제된댓글

    지방이라 그런지 만기일에 그냥 돈 내드립니다.
    그때부터 손 볼때 손보며 월세놓습니다.
    그냥 만기일 계약연장 안한다 통보하고 돈 내드리고
    다음 계약자 구하던지 집 안보고 계약하는 사람을 찾을 수 밖에요.
    지방이라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 11. ....
    '20.6.16 12:26 PM (211.36.xxx.65)

    2년간 남들보다 1200만원 덜내며
    새집에서 살게해준것만으로도
    절하며 고마워해야하는데
    안면몰수 어처구니 없네요

  • 12. 00
    '20.6.16 12:30 PM (1.235.xxx.96)

    원래... 호의가 호구 만들고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는 말이...

    원래 그래염 제 날짜에 잘 내보내세요

  • 13. 월세니까
    '20.6.16 12:33 PM (1.225.xxx.20)

    내보내세요.

  • 14. 향ㅇ
    '20.6.16 12:34 PM (218.234.xxx.67)

    돈없음 대출이라도 받아 내보내고 새로운 세입자 구하세요.

  • 15. 진짜
    '20.6.16 12:44 PM (210.180.xxx.194)

    뻔뻔하네요 저런 심보로 인생 잘 될 일 없을듯요
    다음 번엔 집 사진이라도 좀 찍어 놓으셔야겠어요

  • 16. 미래도
    '20.6.16 12:52 P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

    속상하시겠어요...그래도 이런사정 부동산에서 얘기잘하면 드문일도 아니라서 집 안보고 계약도 합니다. 너무 걱정마시고요
    안나가고 버틸수 있으니 내용증명도 생각하셔야겠어요

  • 17. ...
    '20.6.16 1:08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윗분들 말씀대로 내용증명이라도 보내서 일단 내보내세요.
    저희 옆집 주인이 그런 식으로 해서 억지로 내보냈어요.
    그분도 돈이 많은 분이라 월세를 좀 저렴하게 받았더니 세입자가 안나가려고 집을 안보여주더군요.
    전업주부랑 두 딸이랑 개 한마리가 안에 있는 거 아는데 단 한번도 집을 안보여주더래요.
    (저는 부동산 언니에게 나중에 들었어요. 집이 한달인가 두달인가 비어 있던 이유를 그제야 알았지요)
    다음번에 계약하실 때는 시세와 동일 수준이거나 좀 비싸게 내놓으세요.
    집 컨디션도 좋은데 굳이 싸게 내놓으면 다음번에도 똑같은 고생합니다.
    그리고 전세보증금 반환대출이란 것도 있을 거예요.
    보증금 내줄 돈이 없으면 그거 받아서 내보내도 되요.
    기껏 한두달 쓰는 돈이니 이자도 얼마 안할겁니다.

  • 18.
    '20.6.16 4:49 PM (210.222.xxx.103)

    집 험하게 썼을 수도 있으니 그 부분도 다 따져서 수리비 청구하세요. 월세라 애매한 부분도 있지만 만약 애완동물을 허락없이 키웠다던지 못을 여기저기 박았다면 다 원상복구 해 줘야 합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니까 원칙대로 칼같이 청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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