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저녁을 먹으면 여지없이 구토를 해서 병원에서 내시경을 해보니 위문이 넓어서 식도로 역류가 되는 것 같다고 해서 약을 먹고 있어요, 그런데 약을 먹어도 상태가 안 좋아 계속해서 저녁은 안먹는데 이제는 점심 먹은 것 까지 올라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ㅠㅠㅠㅠ 사무직이라 하루 종일 앉아 있는데 지난 주에는 구토도 모자라 위경련이 와서 강남성모병원 응급실에 3번이나 새벽에 가서 진통제를 맞고 왔구요.
외래 진료도 성모에서 지지난주부터 했는데, 내시경 사진 보시더니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얘기하시는데 저는 몸무게가 8k정도 빠지고 점심 저녁도 못 먹거나 먹어도 토하는지 두 달이 되어 가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모르겠어요,
지금도 거의 정신력으로 버티면서 직장 다니고는 있는데 그만두고 싶지 않아도 이 상태로 가다가는 못 버틸 듯 싶네요.
위식도 역류염이 이렇게까지 무서운 병인가요? 아니면 췌장기능이나 쓸개기능에 이상이 생긴 걸까요?
혹시 성모병원에서 더 이상의 처방이나 검사를 안 해 주면 저는 어디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넘넘 괴롭습니다..
저와 같은 증상에서 호전되셨거나 적합한 병원을 찾으신 분 있으시면 도움 말씀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