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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뚱땡이다

자아비판 조회수 : 4,280
작성일 : 2020-06-15 22:43:54
아직도 뺄 살이 5키로나 남았는데
그동안 살 좀 뺐다고 정신 못 차리고 먹었더니
6월 지금까지 1키로밖에 못 뺐네요.
오늘 닭안심 1키로 사오며 반성했어요.
1키로가 이렇게 무거운데 나는 그 다섯배를 몸뚱아리에 달고 다닌다.
지금 좀 빠졌다고 헬렐레 좋아하면 안 된다.
나는 아직도 뚱땡이다!
7월까지 다 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IP : 112.161.xxx.16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닭안심
    '20.6.15 10:44 PM (125.178.xxx.135)

    올리브유에 볶아 먹으면 그것도 다이어트에 괜찮은가요~

  • 2. ..
    '20.6.15 10:47 PM (125.177.xxx.43)

    저도 의지박약이라,,
    거기다 좀 굶었더니 위염이 도지네요

  • 3. 네?
    '20.6.15 10:48 PM (97.70.xxx.21)

    제가 쓴글인줄 제가 뚱땡인데요..
    아침부터 먹다남은 깐풍기 순삭했어요ㅜ
    저녁은 굶는걸로..

  • 4. ....
    '20.6.15 10:49 PM (39.115.xxx.87)

    여러분이 나고
    내가 여러분이다

  • 5. ///
    '20.6.15 10:50 PM (58.238.xxx.43)

    진짜 제가 쓴 글인줄요 ㅋㅋㅋ
    저도 5키로 빼야하는데 얼굴이 형편없어져서 여기서 관둘까
    막 고민하고 있었어요 근데 몸은 5키로 더 빼야하는데
    얼굴은 기아 난민 수준 ㅠㅠ 슬픕니다

  • 6. 원글
    '20.6.15 10:53 PM (112.161.xxx.165)

    제가 자아비판하며 살빼는건 뚱땡이는 무시당하기 때문이에요.
    제가 일반인이었을 때랑 뚱땡이 되고 난 뒤 같은 사람들인데도
    대하는게 달라요.
    코르셋을 벗어라 마라, 외모 집착이 어쩌구 그런 댓글 쓰실 분은 그냥 지나가시구요.
    사회생활 하며, 하다못해 마을장터 아저씨들도 미용실 언니도 대하는게 달라요. 가족들은 더 하구요.
    내가 빼고만다! 그때 보자, 이것들아!!!

  • 7. ㅇㅇ
    '20.6.15 10:56 PM (61.72.xxx.229)

    샤넬이 그랬죠

    말끔하게 차려입은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지고
    허름하게 하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 외모만 보인다고요

    어느정도 일리 있다고 봐요

    다이어트 화이팅입니다!!!


    근데 먹는 걸로 좀 빼시면 근력 운동도 꼭 시작하세요
    근육을 만들어 놓으면 어느 정도 먹어도 잘 안쪄요
    몸에 발전소를 하나 세우는 것과 같달까요

  • 8. 원글
    '20.6.15 10:59 PM (112.161.xxx.165)

    옛날에 PT 오래 해서 근력운동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지요.
    저는 살이 죄다 몸통에 붙어 있어요.
    양쪽 가슴 1키로. 위아래 뱃살 1.5키로. 옆구리 1키로
    그외 자잘한 군살 1.5키로.

  • 9. ㄱㄴㄷㅈㅅㅂ
    '20.6.15 11:03 PM (220.94.xxx.57)

    저도 3키로 빼야되는데 ㅜㅜ

    꿈쩍도 안해요.
    저는 밥 안먹고 계란 토마토 두부
    먹는데 진짜 안빠져요

  • 10. ㄹㄹ
    '20.6.15 11:09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족발먹으며 이 글 보고 있어요
    저녁 조금 먹었더니 허기지네요 ㅠㅠ

  • 11. 맞다
    '20.6.15 11:10 PM (61.73.xxx.33)

    님!!! 저도 6킬로쯤 빠졌어요... 160에 67...

    근데 꽤 빠졌다 생각하니... (이제 사람들이 알아봐요.. 쫌 빠졌네...)

    저는 목표가 57-8인데... 정말 덕지덕지 살이 많네요 여전히...
    !!! 근데 우리 쇄골 언뜻 보이자나요???

    화이팅!!!

  • 12. //
    '20.6.15 11:40 PM (39.121.xxx.46)

    제가 158에 44킬로 아가씨일때는
    제가 전화통화 하다가 정신놓고 어떤 남자 옷에 커피를 실수로 엎지르고
    정말 죄송하다고 세탁비를 드리겠다고 했는데
    오히려 배시시 웃으면서
    아뇨 제가 못피해서 놀라셨죠 정말 죄송합니다
    이것도 인연인데 ㅎㅎ 쏟은 커피 한잔만 사주세요. 소리를 들었습니다.
    죄송해서 커피 한 잔 먹고 두어번 만났다가 그냥 죄송하다 하고 세탁비 드리고 안만났어요 ...ㅎ
    그래도 감사하다는 소리 들었...

    그런데 7년쯤 후 업무스트레스로 158에 65킬로그램이 되고 나서는
    제가 은행 ATM기에서 업무를 보고 (저엉말~신속히 업무를 보고 카드 싹 빼고 나가려고 함)
    어떤 쌍놈이 사람도 안나왔는데 나오려는 모습만 보고 사람도 있는 칸에 문을 밀고 들어오다가
    지가 부딛쳐놓고도 아 ㅆㅂ 하고 노려보더라고요.
    젠장 그 이후 죽도록 살빼서 49킬로그램의 휴먼이 되었습니다.

  • 13. 원글
    '20.6.15 11:57 PM (112.161.xxx.165)

    // 님!!! 제가 그 심정 알아요. 하물며 친한 친구들도 살찐거 뒤에서 비웃더라구요. 어떤 애는 노골적으로 챙피해했어요.
    두고보자, 이것들! 내가 안 만나주겠다!

  • 14. 적게
    '20.6.16 12:57 AM (223.39.xxx.84)

    밤톨만큼 먹고 몇일 버티세요. 위장이 줄어야해요.

    외식금지..

    어제는 머리가 깨지는줄 알았는데
    오늘은 몸무게보고 웃었습니다 ㅎㅎ

  • 15.
    '20.6.16 8:21 AM (116.43.xxx.13)

    당을 줄이시면 되요
    매끼니 단백질 챙겨드시고요
    저도 같은 체형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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