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때 휴대폰 알아서 하라고 줬더니..

.. 조회수 : 1,897
작성일 : 2020-06-15 22:38:55
스스로 책임있게 행동하겠다고 자유를 달래서 줬는데
1년 반동안 폰에 제어가 안 되네요. 발전된 게 하나도 없어요. 

고3 중에 폰 자제하고 공부하는 애들 보면 신기할 듯요. 
그런 아들따님들 키우는 분 계세요~ 
대리만족이라도 합시다! 
IP : 125.178.xxx.1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15 10:49 PM (210.99.xxx.244)

    점점더 집착하더라구요ㅠ 우리 고2도

  • 2.
    '20.6.15 10:50 PM (210.99.xxx.244)

    고등까지 알아서 한다는애들은 알아서 하는게 뭔지모르는거같아요. 그저 참견하지말라는걸 알아서 뭔가하려는거 처럼 얘기하는듯

  • 3. ..
    '20.6.15 10:54 PM (223.38.xxx.31)

    전두엽은 약 27세에 완성되는데 대략남자는 30세,여자는 24세에 완성된다고 하네요.
    어떤 분은 만 24세정도면 된다고 하고..확실한 건 20대 완성이죠.
    그래서 군대갔다 오고 대학 졸업하고 그러면 철이 든다고 하는거고..
    저희 집은 고등까지는 스마트폰을 제가 관리하겠다고 애초에 약속을 했고 약속이 잘 지켜졌었어요.

    아마 계획을 잘 짜고 순서대로 하고 순간 집중력이나 욕심이 있어 열심히 하는 애들은 스마트폰 스스로 알아서 할거예요.

    그렇지 않은 애들은 차라리 재밌는 요리나 헤어디자인,수영,달리기,각종 운동이나 하고 싶은 거 하는 게 스마트폰보다 낫다고 생각해요.저희 애는 자기도 지나고 보니 그게 좋았다고 해요.
    아마 그냥 뒀으면 하루 종일하고 싶었을 거라고...

    지금이라도 자제시키고 싶으신 이유가 있으시면 차분히 대화해서 계획을 세우세요.아이들이 하다가 못하면 더 스트레스 받을 수 있으니까 그 스트레스 풀 수 있는 거 꼭 하게 해주시구요.

  • 4. 자제어려워요
    '20.6.16 3:10 AM (123.214.xxx.130)

    저도 폰자제 어려운데ㅜㅜ
    어지간한 마음가짐아니면 힘들긴 해요...
    친구네 딸은 아예 시험기간 공부기간동안은 폰을 엄마한테 주고 안가지고 다니더라구여.
    친구들때문에 아예 폰을 없애지는 못하고...
    제 아이도 이번에 첫 시험치고는 핸드폰 너무 공부에 방해된다고 그냥 폰을 없앨까 고민하길래 폴더폰으로 바꿔줄까 생각중이네요.
    다행히 아이가 기타를 독학으로 배우는 중이라 아마 핸드폰없는 공백을 기타가 대신할 거 같아요.
    남자아이라 가능한거 같기도 하고

  • 5. ...
    '20.6.16 9:46 A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

    올해 대학 신입생인 아들 중1때 스마트폰 사주고
    한번도 폰 때문에 잔소리한 적 없어요.
    시험 땐 거실에 내놓기도 하고 학교에 안들고 가기도 한걸 보면 나름 폰을 자제해보려는 노력이 있었던 것 같네요.
    야자하는 학교여서 집에 오면 한두시간 들여다 보고 시험 끝난 날은 하루종일 들여다봤어요.
    수능 끝난 다음부터는 폰이 손에서 떨어지질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413 카톡에 갑자기 새 메시지 숫자가 안 떠요 ㅠ 4 카톡 2020/06/15 2,904
1085412 뇌종양 증상일까요? 11 불안 2020/06/15 6,313
1085411 맘까페의 공산화 전략 7 레프킬러 2020/06/15 1,711
1085410 재수생 공부의 양 7 마미 2020/06/15 1,685
1085409 시험이빨리끝나야 4 샐리 2020/06/15 1,234
1085408 한우도가니뼈 냉동한거요 1 sss 2020/06/15 616
1085407 친구가 신점을 봤는데요. 진짜 맞추더래요 12 신점 2020/06/15 9,615
1085406 양파 즙 먹어보려는데요..... 8 ㄷㄴ 2020/06/15 1,629
1085405 국회방송 보세요. 4 까짜삘럽 2020/06/15 1,328
1085404 펭수 좋아하시는 분들만!! 12 ... 2020/06/15 1,608
1085403 아이들 노래 음정이 언제부터 좀 잡히나요 11 2020/06/15 1,468
1085402 고등 중국어 중간고사 모택동 간체자 쓰기 6 모택동 2020/06/15 1,413
1085401 구직 어렵네요 4 엄마 2020/06/15 2,739
1085400 에브리봇3i 로봇청소기 써보신 분? 11 비싸지만 2020/06/15 2,550
1085399 속보) 주호영 원내대표·이종배 정책위의장 사의표명 12 ,,,,, 2020/06/15 3,287
1085398 스벅에서 혼자 14000원 어케 쓰죠 19 쿠폰 2020/06/15 7,010
1085397 전남대 앞 택시타는 곳 여쭈어요~ 2 감사 2020/06/15 759
1085396 길원옥할머니 아들, “돈을 요구했다는 정의연 주장은 사실이 아니.. 9 윤미향사태 2020/06/15 2,346
1085395 휴대용 인덕션 소리나는 문제 3 ㄱㄷ 2020/06/15 1,405
1085394 서울 농협몰포인트 포기할까봐요 6 ... 2020/06/15 2,910
1085393 국회의원들 국회참석 ... 2020/06/15 970
1085392 조금 전 본 충격적 맞춤법... 100 쇼킹함 2020/06/15 20,009
1085391 정말 알바라고 생각해서 알바라고 하는건 아니죠? 77 ㅇㅇ 2020/06/15 2,215
1085390 결혼 앞둔 전남친 어떻게 빨리 잊을 수 있을까요? 39 ... 2020/06/15 9,065
1085389 삼청동수제비 맛있나요? 28 수제비 2020/06/15 4,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