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입주민의 부하라고 생각하세요?

조회수 : 2,570
작성일 : 2020-06-15 17:59:57
저희 아파트는 새 아파트에요. 그런데 아직 초창기라 하자 처리나 소통이 잘 안 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일부 입주민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입주민의 부하직원이니 일을 안 하면 닦달해서 하도록 해야한다든지
숨이 목젖까지 차오르도록 쳐주어야 한대요 ㅠㅠ
조금만 마음에 안 들면
다 잘라버릴 수 없냐라든지 다 내쫒아야 한다는 말을 서슴없이 해요.
말만 하면 월급받고 그런 것도 안 하냐 운운....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자꾸 그만두는데 
아마 다들 그런 몇 주민에게 질려서 나가는 것 같거든요
종놈 종노릇 이런 표현 서슴없이 하고
그런데 자꾸 바뀌는 걸 또 입주자 대표 탓하고..악순환이에요.
보니까 주로 골프 같이 하는 아줌마들이 몰려다니면서 그런 말을 서슴없이 하고 자기들이 무슨 정의의 투사처럼 보이길 원하는데 어이가 없어요. 그렇게 심하게 말해야 제대로 돌아간다는 식으로요.

저는 정말이지 그런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가 없어요.
지난번 그 자살하신 경비원 생각도 나면서
이게 말로만 듣던 갑질인가 싶고. 예전에 살던 오래된 아파트는 정말 다들 좋으셨는데 적응이 안 됩니다.
IP : 175.214.xxx.1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5 6:02 PM (125.177.xxx.43)

    헐 놀랍네요

  • 2. 이상하네
    '20.6.15 6:04 PM (121.169.xxx.143)

    전 그리 생각해본적도 없고
    우리 아파트 직원들은 고자세라 관리소만 가면
    기분 상해오는데....

  • 3. 가관
    '20.6.15 6:05 PM (122.34.xxx.62)

    이런 사람들 많다고 들었어요. 일하기 힘들듯.....

  • 4. 나는나
    '20.6.15 6:05 PM (39.118.xxx.220)

    입주 아파트가 그런게 좀 심해요. 새 아파트 입주하고 어깨에 힘이 단뜩 들어가서..

  • 5.
    '20.6.15 6:07 PM (210.100.xxx.78)

    복불복

    전에 살던아파트는 친절하셔서
    명절마다 세제선물세트 챙겨드리고 택배찾을때
    음료수.아이스크림 꼭 드리고
    저 이사갈때 서운하다고 경비아저씨가 말씀하실정도였는데

    바로 옆 단지 이사온 아파트 경비분들
    2열주차도 자리가 없어
    30분은 기본으로 뱅뱅돌아도 자리없어요

    제 차 경차라고 스티커를 얼마나 단단히 붙여놓는지
    뒤에있는 벤츠는 와이퍼에 돌돌 말아둠

    보니까 저렴이 차는 강력 스티커 전체를 꾹꾹 눌러붙이고
    비싼차는 와이퍼에 걸치더라구요

    밤9시이후는 중앙도로에 세워도 되는데
    8시 30분에 화장실급해서
    자리는없고 중앙도로에 세우고 들어왔는데
    5분간격으로 차 옮기라고
    9시직전까지 인터폰 5번왔어요
    두번받고 이후에 안받으니
    받을때까지 계속울림
    5분후면 세워도 되는 라인인데
    어쩜 받을때까지 인터폰을 계속해대는지

  • 6. ...
    '20.6.15 6:07 PM (125.177.xxx.43)

    하는거 보면 젊은 사람들이 더 못됐어요
    절대 손해 안보려하고. 월급만큼 부려먹으려고 하고요

  • 7. 호이
    '20.6.15 6:18 PM (219.249.xxx.139)

    집 처음 사봐서 꼴랑 하나있는 재산유세에 세상물정 모르고 날뛰는거죠

  • 8. 날날마눌
    '20.6.15 6:40 PM (61.82.xxx.106)

    원글님 말하는 고대로 하는 입주민때문에
    11개월동안 소장 6번교체하고
    관리업체 바뀌고 6개월다닌 소장 교체했어요
    진짜 자기가 공적으로 대표해서 나선다는입주민들
    똑같이 가족이 당하길 속으로 빌어요
    갑질 징글징글
    일요일 종교활동은 꼭가더라만
    20대 직원 싹싹하지 않다고 자르네 마네;;;
    40평 24억 집만 있고 유세떨곳없어서 직원만 종부리듯 하는것들 ㅠ

  • 9. ..
    '20.6.15 6:45 PM (106.102.xxx.141) - 삭제된댓글

    천박한 인간들이네요
    다음생에 꼭 똑같이 돌려받기를

  • 10. ㅎㅎ
    '20.6.15 9:09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관리사무소 직원만 당하는 거 아니에요.
    사람들이 동경하는 공기업 직원들도 대민업무하면 당하는 일입니다.
    인간쓰레기들한테까지 친절을 강요하니 더 기고만장하죠.

  • 11. ㅉㅉ
    '20.6.16 11:15 AM (182.214.xxx.203)

    어디 가서 큰소리 칠데가 없어서 그래요 .. 그렇게 큰소리 치면 네네 앞에서 굽신굽신 할줄 아나부죠? 뒤에서 엄청 욕하고 더 무시합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관리실 직원들한테 점잖게 대해주면 더 잘해 드립니다. 세대당 월급 그직원한테 얼마나 주는데요? 몇천원 내는거 가지고 종 부리듯 무시하고 직원들 갈구고..
    ㅉㅉㅉ 정말 한심하고 무식해 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7810 日추가보복 예고에 당정,소재부품장비 강화 속도전 8 .... 2020/06/24 1,196
1087809 자매 사이좋은거 부러우세요? 19 ... 2020/06/24 4,983
1087808 후방주차 모니터??? 5 투덜이스머프.. 2020/06/24 1,435
1087807 경계성 지능 진단 받았다면 학교 수업 따라가기 힘들겠죠? 10 엄마 2020/06/24 3,128
1087806 일본이 수출 금지하자 생긴일 6 ㅇㅇ 2020/06/24 1,790
1087805 WTO 첫 여성 사무총장 배출 도전하는 한국..'개도국의 희망'.. 6 뉴스 2020/06/24 1,504
1087804 여드름흉터 치료 피부과 양심적인곳 7 여드름 2020/06/24 2,029
1087803 쿠팡 진짜 황당하네요 8 ..... 2020/06/24 4,709
1087802 스윗한 4살 2 달달 2020/06/24 1,553
1087801 제 차 바꿨다고 딸둘이 57 사소한 의논.. 2020/06/24 20,542
1087800 자식이 나서서 부모 졸혼이나 이혼 시켜드리면 어떤 문제가 있을까.. 27 글쎄 2020/06/24 4,448
1087799 아파트 정책이라고 4 부동산 정책.. 2020/06/24 1,226
1087798 비도 오는데 무서운 이야기 풀어볼께요 26 손잡이 2020/06/24 7,360
1087797 집값잡는 쉬운방법 42 ..... 2020/06/24 3,259
1087796 청와대에 무주택자가 있기는 하나? 17 과연 2020/06/24 946
1087795 민주당은 일본처럼 남북통일 반대 입장인가요? 16 .. 2020/06/24 855
1087794 6월24일 코로나 확진자 51명(해외유입20명/지역발생31명) 1 ㅇㅇㅇ 2020/06/24 1,096
1087793 종부세 전국민의 1.6% 20 세상이 2020/06/24 2,133
1087792 5분만이라도 세차게 퍼부어줬으면 합니다 1 비야 2020/06/24 1,243
1087791 북한, 대남 군사행동 보류 이어 대남 확성기 철거 작업 시작 17 환영 2020/06/24 1,617
1087790 아기고양이 생존율이 많이 낮아요? 7 2020/06/24 1,624
1087789 사립초 인데요 현재 온라인 수업관련 14 ㅇㅇ 2020/06/24 2,055
1087788 감사한 선배님에게 선물할 술 추천 부탁드려요 3 술을 몰라요.. 2020/06/24 583
1087787 이거슨 농어? 6 클클 2020/06/24 539
1087786 32평 아파트에 7평형 벽걸이 간단 후기~~ 6 에어컨 2020/06/24 2,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