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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시 반려동물 키울 때

반려동물 조회수 : 2,381
작성일 : 2020-06-15 16:13:03
사춘기 아이가 아무 의욕이 없고 학교도 가기 싫어하는 상황인데.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해요.
뭔가 마음을 줄 곳이 필요하다하면서요.
저희 아이(딸둘)들은 어릴때부터 동물을 엄청 기르고파했어요.
 
사실 전 어릴 때 개,고양이 많이 키워보고 엄청 좋아했지만.
아이 둘 키우면서 무언가를 더 키운다는 것이 자신이 없는데.
아이 상담선생님도 그런 반려동물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하시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좀 해볼까하는데.

고양이 카페가서 글을 읽다보니.
휴...
아무래도 전세집에선 어려울 것 같아서요.
전세집에서도 고양이 많이 기르시나요?
차라리 강아지로 설득을 해봐야하는 건지.

그리고 집값이 너무 올라서
향후 몇년간 전세로 더 살아야하는데.
전세집 구할때 반려동물이 있으면 제약이 많을까요?
동물 싫어하는 분들도 많으니 난항이 예상되긴하는데.
실제론 어떤지 궁금해요.

한번 들이면 파양하고 싶지 않아서
더더욱 신중해지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4.40.xxx.2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5 4:14 PM (116.39.xxx.74)

    저라면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에게 세 안줘요.
    죄송해요.

  • 2. ㅇㅇ
    '20.6.15 4:14 PM (211.231.xxx.229)

    사고는 고양이가 덜쳐요. 강아지는 배변부터 마루 썩어요. 몰딩이나 이런 거는 스크래쳐 마련해주면 됩니다. 쇼파는 버릴 각오하시구요

  • 3. 요새
    '20.6.15 4:15 P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개, 고양이 금지 특약으로 넣는 집이 많아요.
    저희 집도 못키웁니다.
    집주인 동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4. ...
    '20.6.15 4:20 PM (14.40.xxx.22)

    글고 지금 사는 집주인에게도 허락을 받고 키워야하겠죠?
    전세계약시 동물 금지란 건 없었는데.
    그냥 무작정 키우긴 좀 그런것같고.

    고양이가 난장피운 사진들 보니.
    엄두가 안나요 ㅠ
    고양이마다 다르다곤해도.
    어떤 고양이가 걸릴지도 모르는거고.

  • 5. 저희
    '20.6.15 4:22 PM (116.32.xxx.191) - 삭제된댓글

    사정사정했어요. 버리고 갈 수도 없는데 서러웠네요ㅠ 원래도 사고 안치는 댕댕이지만 바닥에 투명장판도 깔고 조심하고 있어요. 집주인님들아 강아지키우면 더 깔끔하게 살아유~

  • 6. 노노
    '20.6.15 4:39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집주인한테 허락도 안 받고 고양이를 키우시겠다고요?
    강아지는 괜찮은 게 아니라 둘 다 안 되는 거예요.
    입장 바꿔 주인이라면 동물 키워 집에 냄새 배고 털 날리고 다 물어뜯어 놓는데 허락하시겠나요?
    우리집 개는 안 그래요.. 이건 말도 안 되는 거고요,
    혹시라도 몰래 키우실 생각은 안 하셨음 좋겠어요.
    그러다 들키면 집 망가진 거 다 고양이 탓 돼서 죄다 변상해줘야 할 수도 있어요.

  • 7.
    '20.6.15 4:44 PM (223.62.xxx.44)

    집이 손상된다고 싫어하더라구요
    냄새도 베여서 안빠지구요

  • 8. ..
    '20.6.15 5:06 PM (61.254.xxx.115)

    동물금지가없었으면 키워도 되는데요 전 강마지키움 매일산잭책임지고 해주셔야되구요 전 거실전체에 애견카펫? 같은거깔았어요 마루에 쉬야 밸일도없고요 전세집 알아보다 고양이키우는집 갔는데 아휴..온갖 문틀 다 긁어놔서 집이 어망이더만요 거긴 집주인이 살고있는곳이었는데 고양이 키움 집 다 버리겠다 싶었어요 스크래쳐를 빨리 안사줬는지 온갖 나무틀이란 틀은 다 갉아놓은듯

  • 9. ..
    '20.6.15 5:08 PM (61.254.xxx.115)

    저도 전세 중간에 강아지사서 키웠고 특약없었으니 허락안받았어요 나갈때도 깨끗이썼다 전 항상 주인들한테.고맙다고 인사들어요 냄새난다 뭐가어떻다 소리 한번도들은적없네요

  • 10. 빙그레
    '20.6.15 5:09 PM (39.118.xxx.198)

    키우는게 문제가 아니고.
    집을 망쳐놓으니 문제죠.
    아님 원상태로 복구해놓고 나가면 되죠.

  • 11. 새옹
    '20.6.15 5:54 PM (117.111.xxx.35)

    키울거면 개보단 고양이가 덜 사고쳐요 손도 덜가오

  • 12. 원상복구해도
    '20.6.15 5:55 PM (1.225.xxx.20)

    냄새 밸까봐 싫어해요.
    특히 고양이털은 깊숙히 박히기 때문에
    이사 나가고 나서도 벽지 틈 등 여기저기서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 13. ...
    '20.6.15 6:10 PM (14.40.xxx.22)

    댓글들 감사드려요^^
    아무래도 반려동물은 내 집 마련 후 시도해야할거 같네요.
    아이를 무엇으로 달래야하나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 14. .....
    '20.6.15 6:35 PM (222.108.xxx.132)

    저도 비슷한 질문 한 적 있는데,
    특약 없었으면 키워도 되는 거라고,
    대신 나갈 때 손상된 부분은 원상복구는 해야된다고 들었어요..
    키우다가 집주인분이 나중에 보셨는데, 별 말씀 없으셨고...
    정말 열심히 쓸고 닦아서, 냄새는 안 났고
    모르는 사람들은 집에 와도 동물 있는 줄도 모르는 게 태반이었어요...

  • 15. ***
    '20.6.15 7:21 PM (211.207.xxx.10)

    특약에 없으니 키우세요

    단 나갈때는 원상복귀하시고요

    청소업체 불러서 청소하면되죠

    지금 자너분들이 더 중요하지 않나요

    자녀분들 마음에 치유가된다면

    뭘 못하겠나요 부모입장에서요



    윗분들도 님 상황되면 안키울분 없을텐데요

    가래로 막을거 호미로 막는다라는 (?)

    속담대로 자녀들 더 깊어지기전에요

    고양이는 잘 교육시키면 집 망처놓지않아요

  • 16. 000
    '20.6.15 7:44 PM (175.215.xxx.125)

    고양이 강아지가 무조건 사람 따르고 이쁜 행동할걸로 생각하시면 안되요...
    고양이는 특히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아이고 주인에게 심드렁한 아이들도 많아요

    만약 데려왔는데 애들 맘에 안들면 어쩌실건지...
    집문제도 있고 하니 그냥 다른 방법은 찾아보심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동물키우면 솔직히 결국 엄마몫돼요

  • 17. 집주인
    '20.6.15 9:53 PM (125.143.xxx.50)

    뭐 제가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계약시 불가조항이 없었다면 상관없지 않나요?
    벽지나 장판 손상은 전세니 입주할때 부담하셨을테고요

  • 18. 채운맘
    '20.6.16 5:39 AM (210.126.xxx.27)

    이 글 보실진 모르겠지만 저희는 제가 털알러지인터라...
    차선책으로 고양이카페 개카페는 맘껏 가게 했어요
    대신 갔다와서 잘 씻고
    그러니 좀 만족은 되나보더라구요
    보는 건 이쁘지만 알러지 아니라도 전 키울 엄두가 안나서리...

  • 19. ::
    '20.6.16 8:14 AM (1.227.xxx.59)

    고양이 쇼파도 아무데나 스크레쳐 않해요.고양이 않키우시는 문들이나 막연하게 말씀하시는데
    스크레쳐 여러게 놓으시고 이상행동보일때 얺되하며 말하면 않해요.
    고양이 생각외로 말도 잘들어요.머리도 좋고요
    아마 말소리의 억양소리를 듣고 이해하는것 같아요.
    않되는 크고 단호하게 말하면 알아든는것 같아요.
    몇번하면 않되는것은 않합니다
    단 털때문에 청소 자주해야해요.
    중요한거는 한번들이시면 끝까지 책임진다는 마음이 중요한것 같아요.아이한데도요.
    동물키우시면 더많은 것들이 찾아온다는 사실은 제가 느끼고 더 빨리 않키웠던것이 아이들과 아쉬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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