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하고 엄마랑 대화할 때 욕하면서 하는게 흔한가요?

나는이상해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20-06-15 16:10:45

친구랑 딸이랑 대화를 하는데 

딸이 'X라' '씨x' 이런 단어들 막 섞어서 써서 처음에 깜짝 놀랐어요.

걔는 모범생은 아니지만 예의도 바르고 착하거든요.

근데 둘이 대화하는데 저렇게 얘기하고 친구도 같이 저런 단어 섞어서 얘기를 해요.

무슨 단어 앞에 'X맛탱' ? 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둘이 카톡도 저렇게 대화하더라구요.

친구가 입이 좀 거칠긴 거칠어요. 욕도 잘 하고.

근데 딸이랑 아무리 친해도 저런 욕을 섞어서 대화하는게 저는 영 이해가 안 되거든요.

저도 딸이랑 친한 편인데 우리는 절대 저렇게 얘기 안 하거든요.

그래서 아무리 친해도 그렇게 욕을 섞어 얘기하는거 이상하다 하니까

그게 뭐 어떠냐고 우리 모녀가 가식적인 거래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IP : 112.161.xxx.1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5 4:18 PM (112.220.xxx.102)

    그애미에 그딸....
    멀리하세요 그런친구는

  • 2. ..
    '20.6.15 4:30 PM (175.223.xxx.201) - 삭제된댓글

    친구가 엄마랑 통화하는 소리 들었는데

    야이 미친년아 지금 어디서 뭘 쳐하길래
    연락도 안되고 그 지럴이야?

    진심 문화충격.... 친구도 민망해는 하더라구요...

  • 3. 원글
    '20.6.15 4:36 PM (112.161.xxx.165)

    야이 미친년아, 는 양반이예요.
    저 집은 그냥 둘 다 '씨*' '*나' 를 입에 붙이고 얘기해요.
    저도 문화충격이라 최근엔 안 보고 살아요.

  • 4. 애가
    '20.6.15 4:50 PM (180.70.xxx.42)

    몇살이에요??
    저도 중등 딸이랑 친구같은 사이지만 욕섞은 대화는 한번도 한적없어요 주변도 그렇구요.

  • 5. 원글
    '20.6.15 4:53 PM (112.161.xxx.165)

    딸은 대학생인데 원래부터 그렇게 얘기했대요.

  • 6. ....
    '20.6.15 5:01 PM (114.129.xxx.57)

    기생충에서 박소담이 가족들이랑 얘기하면서 욕 쓰길래 놀랬는데 실제 그런 가족이 있군요.

  • 7. 허허허
    '20.6.15 5:22 PM (59.6.xxx.151)

    살다살다..
    곱게만 자란 사람은 아니지만
    가족끼리 그런 말 안 쓰는게 가식이란 사람은 처음 봅니다.
    저 안 씁니다.
    근데 자주 쓰는 학생들이 실수로 부모 앞에서 튀어나오면 민망해해야지
    가식 ㅎㅎㅎ
    에휴,,

  • 8. 아예 친구로
    '20.6.15 5:24 PM (198.8.xxx.103) - 삭제된댓글

    가까이 안 둬요. 그런 사람들은...

  • 9. ..
    '20.6.15 5:33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욕하면서 대화하는 가족.. 제가 살면서 한번도 못봤는데요 .. 씨@ 이런 단어 저희집에서 나왔으면 부모님이 난리 났을것 같네요 .. 욕하면서 대화하는 사람 거의 없죠 ...ㅠㅠ 원글님은 원글님 가족 말고도 그런사람 본적 그집 말고 본적 있으세요 ...?? 저는 클때 부모님한테 미친년아 이런단어도 못들어봤는데요 ..

  • 10. ..
    '20.6.15 5:35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욕하면서 대화하는 가족.. 제가 살면서 한번도 못봤는데요 .. 씨@ 이런 단어 저희집에서 나왔으면 부모님이 난리 났을것 같네요 .. 욕하면서 대화하는 사람 거의 없죠 ...ㅠㅠ 원글님은 그집 말고 본적 있으세요 ...?? 저는 클때 부모님한테 미친년아 이런단어도 못들어봤는데요 .. 콩가루 집안이 아니고서야 어느집이 부모랑 자식이라아 대화하는데 그런 단어를 써요 ..??? 일반 환경에서는 있을수도 없는일 같은데요 .. 조폭가족들도 아니고

  • 11. ..
    '20.6.15 5:37 PM (175.113.xxx.252)

    욕하면서 대화하는 가족.. 제가 살면서 한번도 못봤는데요 .. 씨@ 이런 단어 저희집에서 나왔으면 부모님이 난리 났을것 같네요 .. 욕하면서 대화하는 사람 거의 없죠 ...ㅠㅠ 원글님은 그집 말고 본적 있으세요 ...?? 저는 클때 부모님한테 미친년아 이런단어도 못들어봤는데요 .. 콩가루 집안이 아니고서야 어느집이 부모랑 자식이랑 대화하는데 그런 단어를 써요 ..??? 일반 환경에서는 있을수도 없는일 같은데요 .. 조폭가족들도 아니고 이거는 그냥 남들한테 안물어봐도 원글님 주변에서도 그런집 못봤을것 같은데요 ..???

  • 12. dlfjs
    '20.6.15 6:14 PM (125.177.xxx.43)

    모녀가 똑같네요 창피한것도 모르고

  • 13. 쌍소리는
    '20.6.15 6:37 PM (223.38.xxx.170)

    전염됩니다
    그냥 듣다보면 익숙해지고 쓰게돼요
    완전히 상대를 마세요
    입 거친건 최악입니다
    천박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643 법정스님, 불일암에서 만나다 / 송광사 강원 2 추모특집 2020/06/15 1,052
1085642 당근에서 사기 12 짱가좋아 2020/06/15 3,347
1085641 아이가 10살이 넘었는데도 전 왜이리 얼띠고 허둥대고 어리버리 .. 3 Y 2020/06/15 2,181
1085640 창문 다 열어놓고 오늘밤 바람이 너무 선선하네요 8 조타 2020/06/15 2,314
1085639 부동산 오르는 건 당연한거죠 73 당연 2020/06/15 5,613
1085638 검은색이 잘어울리는 사람 11 흠ᆢ 2020/06/15 6,538
1085637 물티슈 냉장고 6 Anne 2020/06/15 1,846
1085636 바이러스는 시간 지나면 약해지나요? 4 궁금 2020/06/15 1,848
1085635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영화 추천 좀 해주세요 13 .. 2020/06/15 1,412
1085634 확실히 여기 연령층이 점점 올라간게 느껴지네요 ㅎ 10 .. 2020/06/15 2,748
1085633 축농증 고친 후기 12 저는 2020/06/15 4,117
1085632 미국 다우지수 또 폭락이네요.. 9 ... 2020/06/15 4,322
1085631 라면을 못 끊겠어요 4 .... 2020/06/15 2,023
1085630 나는 뚱땡이다 14 자아비판 2020/06/15 4,272
1085629 ㅂㅣ번은 번호 몇개가 이상적일까요? 4 ... 2020/06/15 945
1085628 고2때 휴대폰 알아서 하라고 줬더니.. 4 .. 2020/06/15 1,893
1085627 스타우브 베이비웍 잘 쓸까요? 11 호호 2020/06/15 2,464
1085626 학교안이 더 안전하다. 4 코로나 2020/06/15 1,926
1085625 야식남녀 보시는 분 있나요? 8 ㅇㅇ 2020/06/15 1,465
1085624 저는 며느리입장인데요.. 24 며느리입장 .. 2020/06/15 7,109
1085623 주한미군 근로자 무급휴직 75일 만에 정상출근 3 감동입니다... 2020/06/15 1,012
1085622 이건 뭐 오늘은 차이나는 며느리가 주제인가요? 6 2020/06/15 1,458
1085621 확쪘어요 ㅠㅠ 무슨 운동 할까요? 8 살빼야해 2020/06/15 2,723
1085620 인덕션 궁금한 점요~ 2 nora 2020/06/15 932
1085619 '왜곡·혐오·막말' 극우 유튜버 후원하는 대기업 광고 1 ㅇㅇㅇ 2020/06/15 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