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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들의 남편을 뭐라고 호칭해야하나요

파랑 조회수 : 11,068
작성일 : 2020-06-15 16:04:00
대략 4명정도 꾸준히 얼굴을 보는 사이입니다. 저보다 위인 언니 한명 나이 어린 동생 2명 그리고 저입니다. 제가 고민인것은 언니의 남편되시는 분을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다른 동생들은 형부라고 하는데 저는 당최 입에서 안나옵니다. 그래서 그냥 언니네 아저씨 뭐 이렇게 해서 대화를 합니다. 오늘도 언니 남편 되시는 분을 뵙게됐는데 제가 언니네 아저씨 오셨다고 했습니다. 언니가 형부라고 하라고 하는데 다른 호칭은 없을까요? 그냥 제가 열심히 연습해서 형부라고 해야할까요? 다른 사람들은 잘하는데 왜 못하는지.
IP : 175.223.xxx.16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0.6.15 4:05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그분을 편하게 언니라고 한다면 그냥 형부라고 하세요

  • 2. ..
    '20.6.15 4:06 PM (211.36.xxx.51)

    안해요
    안해도 대화는다되거든요

  • 3. ...
    '20.6.15 4:08 PM (106.102.xxx.226) - 삭제된댓글

    거리감 있는 사이면 그냥 남편분이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언니 남편분 오셨어요. 더 친해지고 싶으면 언니가 하란대로 형부라고 하고요.

  • 4. ..
    '20.6.15 4:08 PM (175.223.xxx.243)

    자녀 이름 알면 **아버님

  • 5. ..
    '20.6.15 4:09 PM (1.237.xxx.68)

    언니남편분이 낫겠어요.
    저도 형부소리 못해요.

  • 6. ....
    '20.6.15 4:10 PM (221.157.xxx.127)

    누구아버님

  • 7. 선생님
    '20.6.15 4:13 PM (125.15.xxx.187)

    지인이 저하고 동갑

    남편은 두세살 위에 같아서
    누구 선생님이라고 부릅니다.

    양쪽이 다 좋아하는 호칭이 되었네요.
    계속 선생님이라고 부르면 그 쪽도 선생님으로 가네요.

  • 8. ...
    '20.6.15 4:13 PM (110.70.xxx.251)

    언니 남편 이라 부르세요

  • 9. ..
    '20.6.15 4:13 PM (116.39.xxx.74)

    좀 웃기지만 형부 소리가 절대 안나오면
    김사장님, 박이사님... 등등 직위로 지칭하세요.

  • 10. ㅇㅇ
    '20.6.15 4:18 PM (182.211.xxx.221)

    좀 가까운 친구는 누구아빠 이렇게 부르고 아는언니들 남편은 아저씨 라 합니다

  • 11. 호칭힘들어
    '20.6.15 4:19 PM (210.100.xxx.58)

    형부는 낯간지럽고
    아저씨는 무례해보이고
    둘다 이상해요
    저는 형부호칭은 정말 못하겠더군요
    적당한 호칭이 없어요

  • 12. ㅇㅇ
    '20.6.15 4:23 PM (110.12.xxx.167)

    누구 아버님
    김 교수님
    김 박사님
    김 과장님 등등 직업이나 지위로

    아저씨라고 하는건 존칭이 아니어서 싫어할수 있죠

  • 13. .....
    '20.6.15 4:23 PM (222.108.xxx.132)

    아이 친구네의 경우, 아이 이름 붙여서 길동이 아버님.. 이라고 부르고
    친구들의 경우, 남편분.. 이라고 지칭하고..
    정말 친한 언니 하나는 형부라고 지칭하긴 하네요.
    호칭으로는 안 부릅니다.

  • 14. ㅎㅎㅎ
    '20.6.15 4:24 PM (110.70.xxx.178)

    댓글 감사합니다. 부를 수 있는 호칭이 정말 많네요. 제가 아무한테고 착착 언니 할머니 다 잘하는데 이 형부 소리는 진짜 . 식도 근처에서만 간질간질 하게 왔다갔다하고 입으로는 안되네요. 님들께서 알려주신 호칭들 잘 살펴보고 사용토록 하겠습니다.

  • 15. ..
    '20.6.15 4:24 PM (58.233.xxx.100)

    남편분, 또는 자녀이름 알면 ㅇㅇ아버님이라고 불러요. 친언니 남편외에 다른사람을 형부라고 불러본적 없음

  • 16. 아저씨가무난
    '20.6.15 4:29 PM (61.254.xxx.67)

    사람마다 다르니
    저는 그런경우 아저씨라고 부릅니다.
    언니네 아저씨...
    나이 어린 동생들이면 동생이름 부르면서 누구씨남편 이렇게요.
    저도 형데,친척 아니면 형부,오빠 이거 죽어도 안나와요ㅎㅎ

  • 17. 저는
    '20.6.15 4:29 PM (45.64.xxx.96) - 삭제된댓글

    아이이름 아빠 그리고 존대로 이야기합니다.
    (40대 중반이고 어울리는 사람들도 -두세살 정도구요)

    여자형제가 없어서 형부라는 단어는 쉽게 안나오더군요.
    맘속으로 친언니처럼 여기는 지인의 남편에게만 편히 호칭이 나오구요..

  • 18. 세상이
    '20.6.15 4:30 PM (210.178.xxx.52)

    지인 남편한테 형부요?
    참 나...

  • 19. ..
    '20.6.15 4:31 PM (106.102.xxx.197) - 삭제된댓글

    아저씨라 불러요.

  • 20. ㅇㅇ
    '20.6.15 4:34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다 좋은데 직위로 부르는 건 정말 듣기 힘들던데요.
    ㅇㅇ교수님, ㅇㅇ과장님... 이런 건 직장에서나 쓰는 호칭이죠.
    그걸 가정이나 사석에서까지 부르는 건 진짜 이상하죠.

    어떤 사람은 본인 남편을 남들에게
    ㅇㅇ박사님, ㅇㅇ교수님... 이렇게 호칭하는데
    진짜 왜 저러지 싶더만요.

  • 21.
    '20.6.15 4:36 PM (110.70.xxx.203)

    아저씨가 어때서요
    형부... 참 가식적인 말 같아요. 친자매처럼 지내고 십년을 알고 지낸사이라면 생각이라도 해보겠는데

  • 22. 호이
    '20.6.15 5:16 PM (219.249.xxx.139)

    저는 그냥 아저씨로 통일하긴 했는데
    나보다 어린 지인이 형부라고 하니 참 붙임성있고 살갑구나 처세술 좋구나 싶었어요

  • 23. 형부 너무 이상
    '20.6.15 5:18 PM (198.8.xxx.103) - 삭제된댓글

    나한테 언니, 형부...라 부르던데 깜짝 놀랬네요.
    거부감 들던데.
    다른 지인들 다 서로 누구 남편이라고 불러요.

  • 24. ..
    '20.6.15 5:25 PM (175.113.xxx.154)

    이름부릅니다. OO씨 이렇게 ..
    직장에서도 직위없애는데
    사석에서 부장과장님이라니..

  • 25. 부군
    '20.6.15 5:31 PM (58.142.xxx.123)

    저는 누가 제 남편을 지칭할 때 아저씨라고 하니 그 사람 다시 보이더라구요.
    상대방의 남편을 높여부르는 말로 "부군"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부군조차 낯간지럽다면 누구누구 아버님이라는 표현이 낫겠네요.
    제 기준에서는 아저씨는 정말 아니에요.

  • 26. dlfjs
    '20.6.15 6:16 PM (125.177.xxx.43)

    아주 친하면 형부
    보통은 누구아빠 정도요

  • 27. ㅇㅇ
    '20.6.15 6:32 PM (182.211.xxx.221)

    아저씨가 어때서요? 부군이 더 이상하구만

  • 28. 부군
    '20.6.15 6:37 PM (58.142.xxx.123)

    아저씨라는 호칭이 자연스러우면, 부군이 이상하기도 하겠지요.

  • 29. 저는
    '20.6.15 6:41 PM (59.6.xxx.151)

    바깥분이라 불러요
    사실 워킹맘들이 많이 좀 시대착오적이긴 하지만요

  • 30. ㅎㅎ
    '20.6.15 6:43 PM (221.140.xxx.96)

    부군이 맞지만 실제 잘 안쓰긴하죠

    그냥 남편분 바깥분 이런게 나을 듯

  • 31.
    '20.6.15 7:09 PM (59.27.xxx.107)

    저는 부군이라... 불러주는 사람도 더러 있고
    남편분 혹은 바깥분.. 누구 아버님, 무슨 교수님, 무슨 집사님 등등 부르기도 합니다.

    형부라는 말은 써 본적이 없어요;;
    언니가 없어서 그런가 더 어색하네요.

  • 32.
    '20.6.15 10:39 PM (24.140.xxx.185)

    이래서 아저씨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구나...
    제발 남의집 남편보고 아저씨라고 부르지좀 마세요.
    형부 부군 다 필요없고 남편 혹은 남편분이라고 지칭하면 되잖아요. 왠 아저씨...
    남편 지인도 그럼 님들 지칭할때 댁에 아줌마는 잘 계시죠? 하면 되나요???

  • 33. 꽃보다생등심
    '20.6.16 12:08 AM (223.62.xxx.227)

    저는 평소에 지인들 남편 지칭할 때 부군님 이라고 해요
    호칭중 제일 깔끔해요.
    자주 쓰면 어색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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