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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만 있는 대학생 자녀들 끼니 어떻게 챙기시나요?

전업님들 조회수 : 3,801
작성일 : 2020-06-15 13:01:34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은근히 스트레스네요.
편식이라도 안하고 아무 음식이나 잘 먹으면 말을 안하겠어요.
하루종일 방에 처박혀있다가 배고플때만 나와요.
기숙사 보낸 분들이 부럽네요.








IP : 223.62.xxx.24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15 1:03 PM (49.142.xxx.116)

    알아서 차려먹죠. 엄마 먹을때 같이 먹으면 같이 먹는거고요.
    저 대학생때도 제가 차려먹었어요. 아 고딩때도 그랬나..
    암튼 방학때요.

  • 2. ???
    '20.6.15 1:07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대학생을 왜 차려줘요?
    나 먹을때 물어보고 먹으면 먹고 아님 마는거죠.

  • 3. 대4 엄마.
    '20.6.15 1:07 PM (124.111.xxx.114)

    정말 힘들어요.
    근데 혼자 알아서 먹으라고 할 수만도 없는 게
    공부 빡센 과라서 밥먹으러 나올때 지친 모습을 보면
    안스러워 챙겨주게 됩니다.
    어여어여 종강과 기말 고사가 끝나길 바라며ㅠㅠ

  • 4. 전업님들
    '20.6.15 1:07 PM (223.62.xxx.225)

    저 혼자 있을때는 그냥 계란후라이에 열무김치에 비벼서 한끼 먹으면 되는데.. 우리 애만 그런거 싫어하는거 아니죠?

  • 5. ㅇㅇ
    '20.6.15 1:09 PM (61.72.xxx.229)

    싫으면 자기가 차려먹으면 됩니다
    초딩들도 지금 알아서 차려먹어요
    맞벌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음.....
    대학생이 무슨벼슬인지 엄마 밥 챙겨드리고도 남을 나이이구만

  • 6. ㅇㅇㅇ
    '20.6.15 1:10 PM (39.7.xxx.124) - 삭제된댓글

    편식쟁이 둔 입장에서 원글님 이해해요
    저희는 한끼에 3번차려요
    각자 먹는 메뉴가 달라서요
    맛이 좀 어긋나면 다른거 시켜야하고
    그걸 또 맞추고 살았네요
    지겹지만 어떡하겠나요
    맛있는것만 먹어야겠다는데
    덕분에 3인가족 엥겔지수가 5인가족만큼 나오네요

  • 7. 당연히
    '20.6.15 1:13 PM (1.225.xxx.20)

    대학생이면 엄마 없으면 알아서들 먹긴 하겠죠
    문제는 엄마가 집에 있을 때 내밥만 차려먹을 수도 없고
    애들 밥을 같이 차려서 먹어야 되는데
    매일 집에 있으니 신경쓰인다는 고민글이잖아요
    글의 핵심을 모르고 가르치는 사람들 좀 자제하시길.

  • 8. 소망
    '20.6.15 1:13 PM (223.33.xxx.5)

    전 일하는지라 그냥 지가 차려먹어요 내가 준비해놓은거 먹기도 하고요 여동생이 볶은밥 해주면 같이 먹고 등등
    암튼 알아서 먹어요

  • 9. ..
    '20.6.15 1:14 PM (211.196.xxx.96)

    님 심정 이해가요. 원래 잘먹는 애들은 안차려놔도 알아서 해먹고 찾아먹는데.. 입이 짧은 애들은 차려놔야 겨우 먹을까말까예여.정말 배고파봐도 겨우 라면이나 먹을까...

  • 10. 여름이
    '20.6.15 1:15 PM (211.104.xxx.201)

    5월에 유학중 코로나로 급 들어온 아들 챙겨주는게 하루의큰 일과중 하나예요. 코로나로 친구들 만남도 거의하지 않아 집에서 챙겨주고 있어요.
    늦잠자고 11시쯤 일어나면 과일(수박, 바나나, 참외, 포도 등등)하고 현미차나 녹차, 우엉차
    점심은 가래떡 (현미가래떡 뽑아서 냉동실에 쟁여두었어요),요거트,삶은 계란,과일 정도로 가볍게 먹어요.
    떡국, 샌드위치와 우유,샐러드도.
    코로나라고 진짜 조심하고 헬스장도 스탑, 친구들도 만나는거 자제하니 배도 안 고프겠더라구요.게임하고 영화보고 책보고......움직이질 않네요 ㅠㅠ
    저녁은 좀 신경써서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생선 돌아가면서. 크게 음식은 가리는게 없어서 이렇게 하루하루 보내고 있어요. 곧 학교로 돌아가야니까 하루종일 뭐 먹이나 그게 가장 큰 숙제네요.

  • 11. ..
    '20.6.15 1:16 PM (61.77.xxx.136)

    많이들 공감하실껄요..코로나때문에 방콕족 되어있는 대학생아이..아무리 대학생이라도 엄연히 한공간에 같이 있는데 밥을 나혼자 먹을순없잖아요..맞벌이들이야 어차피 해당안되는글이고.. 은근 귀찮네요..먹고싶은게 일치하지않으면 각자먹고 일치하면 함께먹고..저는 둘이 나가서 사먹기도 잘합니다..

  • 12. 전업님들
    '20.6.15 1:19 PM (223.38.xxx.226)

    나가서 먹자고 하면 머리가 더러워서 안나간대요.

  • 13. 저도 공감..
    '20.6.15 1:22 PM (182.172.xxx.27)

    이 시기가 아니면 밖에서 사먹을텐데, 이럴 때 만이라도 영양가 있는 것 만들어 주고 싶어요,
    과일도 예전엔 귀찮다고 먹지도 않았는데, 요샌 잘 챙겨주고 있고요..
    간이 세지 않게 하려고 노력해요..

  • 14. ..
    '20.6.15 1:24 PM (210.97.xxx.96) - 삭제된댓글

    제가 쓴 글인줄.
    차려주면 잘 먹지도 않고 외식도 싫어하고
    매번 라면이나 배달음식만 먹을수도 없고.
    잘먹는 아이들은 김치찌개 된장찌개 하나로도 한그룻 뚝딱인데
    잘 안먹는 아이들은 어려서도 그렇고 다커서도 그렇고
    반찬을 이것저것 해줘도 잘 먹지를 않죠.

    아이가 김치찌개 하나만 있어도 한그릇 뚝딱 잘먹는 아이들 엄마는 정말
    너무 편하게 키울것같아요.

  • 15. 애휴
    '20.6.15 1:31 PM (39.7.xxx.7)

    낮엔 손하나 까딱 안하고 안차려주면 안먹고 ,
    고기 생선이 아니면 한젓가락도 안먹어요.

    밤새 들락날락 혼자 라면먹고 뭐먹고
    아침설겆이는 산더미 만들어놓고 .. ㅜ

    화나고 힘드네요.

  • 16. ......
    '20.6.15 1:49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아침엔 빵종류 - 6가지
    점심엔 면종류 - 9가지
    저녁엔 밥과 고기 - 대략 14가지
    돌려막고 있어요

    머리짜내기 힘들어서 이젠 뭐 해줄까 물어봐요
    오늘은 소면으로 김치말이국수...
    동치미남은거 이렇게 알뜰하게 먹기도 처음이에요 ㅠㅠㅠ
    동네 밥집많은데 나가자면 싫대고..포장해다줘야하고..
    학교가 그동안 아주 큰일해줬더라구요

  • 17. ㅡㅡ
    '20.6.15 1:57 PM (116.37.xxx.94)

    저는 너무 대충차려줘서 어쩔때 미안해요ㅎㅎ

  • 18. ㄴㄴ
    '20.6.15 2:02 PM (211.46.xxx.61)

    빵 싫어하는 남자아이라
    아침마다 반찬과 찌개 한가지씩 만들어놓고 나와요
    대학교 들어가면 밥좀 안할줄 알았더니 참.....

  • 19.
    '20.6.15 2:05 PM (175.214.xxx.132) - 삭제된댓글

    대딩 둘인데 밤새서 과제 공부하느라 아점은 일어나는 시간이 달라 각자 먹고(저도 일이 있어서)
    저녁만 차려줍니다.

    그마저도 돌아가면서 차려요. 어떤 날은 자기들이 요리하기도 하고요
    요리하는 사람이 설거지까지 합니다.
    과제나 수업으로 바쁜 날은 물론 제가 하고요.

    낮에는 제가 요리한 것 찾아 차려 먹으면 되는 건데 대학생이 그것도 못하나요,
    가끔 특식은 제가 만들어주고요.


    저희는 남편이 아이들에게 분업하자고 했어요..저 힘들다고요.
    주말엔 남편이 한두 끼 정도는 차리고 설거지 합니다.

    혼자 하지 마세요 다 성인인데 끼니는 알아서 먹을 수 있어야죠.

  • 20.
    '20.6.15 2:11 PM (175.214.xxx.132)

    대딩 둘인데 밤새서 과제 공부하느라 아점은 일어나는 시간이 달라 각자 먹고
    저녁만 차려줍니다. 제가 가끔 외출하긴 하지만 전업이고요.

    그마저도 돌아가면서 차려요. 어떤 날은 자기들이 요리하기도 하고요
    요리하는 사람이 설거지까지 합니다.
    과제나 수업으로 바쁜 날은 물론 제가 하고요.
    널널한 과 아니고 공대,미대 졸업작품 하는 이제 빡센 졸업반 애들입니다.

    낮에는 제가 요리한 것 찾아 차려 먹으면 되는 건데 대학생이 그것도 못하나요,
    가끔 특식은 제가 만들어주고요.
    잘 먹는 애들 아닌데 입이 까다로우니 그냥 저는 자기들 먹고싶은 거 먹으라고 합니다.

    저희는 남편이 아이들에게 분업하자고 했어요..저 힘들다고요.
    주말엔 남편이 한두 끼 정도는 차리고 설거지 합니다.

    혼자 하지 마세요 다 성인인데 끼니는 알아서 먹을 수 있어야죠.

  • 21. ..
    '20.6.15 2:39 PM (61.98.xxx.139)

    중3딸 일주일에 세네번은 스스로 요리해서 먹어요.
    오늘도 요리 만들어서 저도 같이 먹었네요.
    코로나라 집에 있어 자주하다보니 어린데도 제법 요리다운 요리를 해냅니다.
    저희집은 제가 요리할땐 딸들(중3.초6) 하루 1설거지 시킵니다.
    빨래. 청소. 요리. 분리수거. 강아지산책 저 없어도 잘할수 있게 적절히 조금씩 교육시킵니다.
    대학생 당연히 엄마도와 같이 해야지요..

  • 22. 차려먹으라하세여
    '20.6.15 2:54 PM (125.132.xxx.178) - 삭제된댓글

    저 혼자 있을때는 그냥 계란후라이에 열무김치에 비벼서 한끼 먹으면 되는데.. 우리 애만 그런거 싫어하는거 아니죠?
    ㅡㅡㅡㅡ
    엄마가 차려주는 엄마점심메뉴가 싫으면 혼자 차려먹던지 본인이 나가서 먹고 오면 되요. 그게 귀찮고 싫으면 그냥 조용히 엄마가 차리는대로 먹어야죠.

    저도 집에서 싸강듣는 대학생 아이 있고 오전 파트타임 근무라 집에서 대단하게 점심 못차려요. 먹던 밑반찬에 전날 남은 찌개나 국있으면 그건 호사스럽고 라면 끓이는 날도 부지기수인데 저희애는 메뉴들어보고 먹고싶지않으면 본인이 냉장고에서 무넉

  • 23. 차려먹으라하세여
    '20.6.15 3:00 PM (125.132.xxx.178)

    저 혼자 있을때는 그냥 계란후라이에 열무김치에 비벼서 한끼 먹으면 되는데.. 우리 애만 그런거 싫어하는거 아니죠?
    ㅡㅡㅡㅡ
    엄마가 차려주는 엄마점심메뉴가 싫으면 혼자 차려먹던지 본인이 나가서 먹고 오면 되요. 그게 귀찮고 싫으면 그냥 조용히 엄마가 차리는대로 먹어야죠.

    저도 집에서 싸강듣는 대학생 아이 있지만 오전에 업장나가있다가 집에와서 점심빠르게 먹고 다시 나가야해서 대단하게 점심 못차려요. 먹던 밑반찬에 전날 남은 찌개나 국에 계란후라이라도 있음 그건 호사스럽고 라면 끓이는 날도 부지기수인데 저희애는 강의시간에 쫒기거나 본인이 귀찮거나 할 땐 그냥 저랑 같이 먹고 시간이 넉넉할 때거나 제가 집에 안들어오거나 하면 본인이 알아서 만들어먹던가 아님 나가서 먹고 들어와요(본인용돈으로) 그정도는 할 수 있어야한다고 봐요

  • 24. ..
    '20.6.15 3:38 PM (112.186.xxx.45)

    애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저랑 남편 먹을 때 같이 먹으면
    함께 토스트 해먹거나 하여간 아침메뉴 같이 차려서 먹고요.
    점심은 혼자 알아서 샌드위치 먹거나 계란 후라이랑 남은 음식 데워먹거나 해요.
    저녁은 온 식구 함께 처려서 먹고요.
    저흰 원래 외식 잘 하지 않았는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더더 하지 않아요.
    우린 배달도 시키지 않아요. 어떤 상태에서 조리되었는지 모르잖아요.
    대개 설거지는 우리 애가 합니다.

  • 25. 전업
    '20.6.15 4:31 PM (221.149.xxx.183)

    이고 애 하나라 성의껏 차려줘요. 맞벌이 하시는 분은 힘들겠지요.

  • 26. 언젠간
    '20.6.15 5:10 PM (175.209.xxx.99)

    내 곁을 떠날 자식,
    나중에 떠나보내고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차려줘요. 아이가 알아주던 말던 내 자신을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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