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임신냥이..

미호 조회수 : 980
작성일 : 2020-06-15 11:53:39
어제 임신한 꼬리잘린 아기냥이 오늘 병원데려가려고
갔더니 잘 포획해서 케이지에 싣고 차로 이동중에

헐거워진 문을 삐좁게 열고나와 차문을 열었더니
도망갔어요.
임신해서 예민해진 상태일꺼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곁을잘줘서 ..잡히겠지 했는데
결국은 국도 풀밭길로 사라졌어요ㅜㅜ
제가 괜히 그 아일 힘들게 했나봐요.ㅜㅜ
냥이가 살던곳에서 5.600미터 떨어진 곳인데
살던곳으로 찾아올까요?
그 풀밭에서 울길래 간식이랑 밥이랑 다 갖다놓고 장화신고
구조하려할수록 더 숨더라고요ㅜ
엄마랑 저랑 다 기진맥진이에요.
그냥둘껄하면서ㅜㅜ ...
IP : 183.104.xxx.2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5 12:00 PM (110.70.xxx.243)

    그 정도면 다른 냥이들에게 길막 당하는 거 아님 찾아올듯요.
    고양이들 영역이 평균 2km 내외라고 하니까요.

    치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2. ..
    '20.6.15 12:14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에휴.. 문단속 철저히 하셔야죠ㅜ 너무 안타깝네요..ㅜ

  • 3. 아고
    '20.6.15 1:00 PM (116.41.xxx.141)

    넘 먼곳으로 갔네요
    보살피기 힘들게시리
    고양이 잡기 저정말 정말 힘들더군요 ㅜ
    우째요 밥 물이라도 살살 챙겨주시길
    천사님들 엄마도 님도 ~~

  • 4. 음..
    '20.6.15 1:55 PM (218.49.xxx.105)

    근데 차문은 왜 열어주셨어요? 그정도면 풀어 주신거나 마찬가지인데..ㅠ

    차라리 살던곳에 풀어주죠..ㅠㅠ

  • 5. ㅜㅜ
    '20.6.15 2:16 PM (183.104.xxx.187)

    그러게요..
    차운행중에 냥이가 발밑으로 다녀서..다시 케이지에넣으려다그만ㅜ
    이젠 다른 냥이도 못보겠어요.
    저도 치료해주려다 그런건데 대비없이 문열은
    저한테 화가나서 ..

  • 6. 냥이
    '20.6.15 2:33 PM (210.178.xxx.171) - 삭제된댓글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멀리안가고
    그풀밭근처에 있을겁니다
    임신까지해서 그대로 두면 굶어죽습니다.
    힘드시겠지만 포획틀 구하셔서 포획틀 깊숙히에 맛난 습식사료 덜어놓고
    근처에 숨어서 조용히 지켜보시다가 잡히면
    원래 있던곳에 풀어주심 어떨까요
    계속 마음에 걸리실거 같아서요

  • 7. 냥이
    '20.6.15 2:35 PM (210.178.xxx.171)

    잘 아시겠지만~
    발견하셨을때 절대 가까이가거나, 큰소리로 부르거나 하심 안됩니다.
    아이가 다가올때까지 조용히 기다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375 갱년기 증상 우울증도 포함인가요? 6 갱년기증상 2020/06/15 2,705
1085374 기숙사에 와이파이가 자꾸 끊긴다는데 해결방법 있나요? 10 .... 2020/06/15 1,938
1085373 30억 혼자살기 vs 가족 27 .. 2020/06/15 6,345
1085372 쉽고 맛있고 검증된 레서피 많은곳 13 ㅇㅇ 2020/06/15 2,530
1085371 큰 물집이 터지면 어쩌나요? 3 튼튼맘 2020/06/15 1,063
1085370 윤호중 법사위원장되신분 잘생기지않았나요 15 ㄱㄴ 2020/06/15 1,593
1085369 시골에 격리중 쓸 모기장 해충박멸 모기 2020/06/15 682
1085368 지금이 비혼 과도기라 그렇지 10년만 지나도 비혼이 살기 좋은 .. 19 .... 2020/06/15 6,586
1085367 고기집에서 고기 구우실때 한번에 다 올리시나요? 13 ㅇㅇ 2020/06/15 2,068
1085366 헬스장 처음 가는데요. 9 궁금해요 2020/06/15 1,970
1085365 정부가 집값을 '안'잡는 이유 (추가) (또 추가) 181 ㅇㅇ 2020/06/15 505,026
1085364 법정스님, 불일암에서 만나다 / 송광사 강원 2 추모특집 2020/06/15 1,067
1085363 당근에서 사기 12 짱가좋아 2020/06/15 3,355
1085362 아이가 10살이 넘었는데도 전 왜이리 얼띠고 허둥대고 어리버리 .. 3 Y 2020/06/15 2,187
1085361 창문 다 열어놓고 오늘밤 바람이 너무 선선하네요 8 조타 2020/06/15 2,318
1085360 부동산 오르는 건 당연한거죠 73 당연 2020/06/15 5,617
1085359 검은색이 잘어울리는 사람 11 흠ᆢ 2020/06/15 6,558
1085358 물티슈 냉장고 6 Anne 2020/06/15 1,858
1085357 바이러스는 시간 지나면 약해지나요? 4 궁금 2020/06/15 1,854
1085356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영화 추천 좀 해주세요 13 .. 2020/06/15 1,421
1085355 확실히 여기 연령층이 점점 올라간게 느껴지네요 ㅎ 10 .. 2020/06/15 2,752
1085354 축농증 고친 후기 12 저는 2020/06/15 4,133
1085353 미국 다우지수 또 폭락이네요.. 9 ... 2020/06/15 4,329
1085352 라면을 못 끊겠어요 4 .... 2020/06/15 2,030
1085351 나는 뚱땡이다 14 자아비판 2020/06/15 4,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