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임신한 꼬리잘린 아기냥이 오늘 병원데려가려고
갔더니 잘 포획해서 케이지에 싣고 차로 이동중에
헐거워진 문을 삐좁게 열고나와 차문을 열었더니
도망갔어요.
임신해서 예민해진 상태일꺼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곁을잘줘서 ..잡히겠지 했는데
결국은 국도 풀밭길로 사라졌어요ㅜㅜ
제가 괜히 그 아일 힘들게 했나봐요.ㅜㅜ
냥이가 살던곳에서 5.600미터 떨어진 곳인데
살던곳으로 찾아올까요?
그 풀밭에서 울길래 간식이랑 밥이랑 다 갖다놓고 장화신고
구조하려할수록 더 숨더라고요ㅜ
엄마랑 저랑 다 기진맥진이에요.
그냥둘껄하면서ㅜㅜ ...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임신냥이..
미호 조회수 : 967
작성일 : 2020-06-15 11:53:39
IP : 183.104.xxx.2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6.15 12:00 PM (110.70.xxx.243)그 정도면 다른 냥이들에게 길막 당하는 거 아님 찾아올듯요.
고양이들 영역이 평균 2km 내외라고 하니까요.
치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2. ..
'20.6.15 12:14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에휴.. 문단속 철저히 하셔야죠ㅜ 너무 안타깝네요..ㅜ
3. 아고
'20.6.15 1:00 PM (116.41.xxx.141)넘 먼곳으로 갔네요
보살피기 힘들게시리
고양이 잡기 저정말 정말 힘들더군요 ㅜ
우째요 밥 물이라도 살살 챙겨주시길
천사님들 엄마도 님도 ~~4. 음..
'20.6.15 1:55 PM (218.49.xxx.105)근데 차문은 왜 열어주셨어요? 그정도면 풀어 주신거나 마찬가지인데..ㅠ
차라리 살던곳에 풀어주죠..ㅠㅠ5. ㅜㅜ
'20.6.15 2:16 PM (183.104.xxx.187)그러게요..
차운행중에 냥이가 발밑으로 다녀서..다시 케이지에넣으려다그만ㅜ
이젠 다른 냥이도 못보겠어요.
저도 치료해주려다 그런건데 대비없이 문열은
저한테 화가나서 ..6. 냥이
'20.6.15 2:33 PM (210.178.xxx.171) - 삭제된댓글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멀리안가고
그풀밭근처에 있을겁니다
임신까지해서 그대로 두면 굶어죽습니다.
힘드시겠지만 포획틀 구하셔서 포획틀 깊숙히에 맛난 습식사료 덜어놓고
근처에 숨어서 조용히 지켜보시다가 잡히면
원래 있던곳에 풀어주심 어떨까요
계속 마음에 걸리실거 같아서요7. 냥이
'20.6.15 2:35 PM (210.178.xxx.171)잘 아시겠지만~
발견하셨을때 절대 가까이가거나, 큰소리로 부르거나 하심 안됩니다.
아이가 다가올때까지 조용히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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