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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30억 안 바꾸길 잘 한거겠지요

다행 조회수 : 23,861
작성일 : 2020-06-15 11:17:02
글래머한 노처자가 남편을 유혹하는데 와이프가 거슬리고

맘에 드는 남자가 우리 남편 밖에 없는지

자기가 30억 줄테니 이혼해 달라네요



옆에서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몽롱하게 있는 남편을

바로 버리기 미안도 하고 해서

어떡할까 물으니 나보고 알아서 하라네요 ㅠㅠ

사실 30억에 두말없이 이혼을 생각했는데



그 당돌한 처자가 빨리 결정하라고 30억은 지금 준비되었으니 지금 포기하면 좀전처럼 사는거라면서 재촉하네요



나 없이도 살수있어?

물으니 처음엔 남편도 좋아하는듯 하더니

조금있으니까 현실을 직시했는지

울음을 터트리며

안간다고 하네요



그울음이 좋기도 하면서

아!30억

30억이면 지금부터 돈걱정은 안해도 될텐데

아쉬워 하며 잠에서 깼네요



일어나서 곰곰히 생각하니

남편이 30억짜리는 되나 싶습니다










IP : 14.38.xxx.228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0.6.15 11:18 AM (118.221.xxx.161)

    다행님, 의리있는 와이프군요ㅎㅎ

  • 2.
    '20.6.15 11:18 AM (119.202.xxx.149)

    꿈이었다니!!!

  • 3. ...
    '20.6.15 11:18 AM (175.113.xxx.252)

    너무 재미있는 꿈이네요 ..ㅋㅋ 꿈속이지만 30억에 남편 안바꾸신거 잘하신것 같아요 ..ㅋㅋ 남편한테도 그이야기 해주세요 ..남편반응이 넘 궁금하네요

  • 4. ㅇㅇ
    '20.6.15 11:18 AM (49.142.xxx.116)

    전 제목부터 보고 꿈얘기구나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 ...
    '20.6.15 11:19 AM (118.176.xxx.140)

    원글이 평소에 남편을 30억짜리라고 생각하나봐요
    그게 꿈에 반영된듯하네요

  • 6. ....
    '20.6.15 11:19 AM (211.36.xxx.67)

    남편이 울음을 타뜨렸다..에서 꿈이구나! 했습니다 ㅋㅋ

  • 7. ㅇㅇㅇ
    '20.6.15 11:19 AM (175.223.xxx.109) - 삭제된댓글

    꿈이라도 잠시 설레었어요

    저는 돈을 붙여서 내놔도 안가져가 갈 인간이라
    걍 데리고 살아야해요ㅜ

  • 8. @@
    '20.6.15 11:20 AM (175.223.xxx.39)

    와아 ㅎㅎㅎㅎ원글님 부부 오래오래 해로하세요 ^^

  • 9. ...
    '20.6.15 11:20 AM (220.75.xxx.108)

    아니 바꿨어야죠 당장 ㅜㅜ
    어차피 꿈깨면 그 남편은 내꺼로 확보한 상황인데 돈다발 쥐고 하늘에 뿌려보기라도 했어야...

  • 10. ///
    '20.6.15 11:21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아쉽네요 30억이면 그자리에서 줄수 있는데~

  • 11. 다들 젊다
    '20.6.15 11:26 AM (221.143.xxx.25)

    웃돈 얹어서라도 보내고 싶다는 친구들 줄서요...

  • 12. ㄷㄷㄷ1234
    '20.6.15 11:27 AM (106.101.xxx.61)

    30 억이면..결혼식 사회도 봐줄거같은뎅ㅋㅋㅋㅋㅋㅋ

  • 13. ㅇㅇ
    '20.6.15 11:27 AM (211.36.xxx.39)

    다음번엔 놓치지마요.

  • 14. 하...
    '20.6.15 11:27 AM (222.109.xxx.65)

    나는 30억에 내 남편 줄래요..
    그 삼십억으로 애랑 나랑 잘 먹고 잘 살랍니다.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나는 뭥미.

  • 15. ..
    '20.6.15 11:30 AM (211.200.xxx.121)

    흑.. 꿈에 조정석이 그렇게 프로포즈를 하더라구요.
    여기저기 데리고 가는곳마다 아늑하고 멋진 풍경에 이벤트에..
    꿈인줄 알겠는데도 너무너무 행복해서 눈물 날 정도였어요.
    마지막 집에 델다 주는데 남편이 마중 나와있는거예요.
    아쉽게 거절하고 돌아오는데 또 그렇게 스윗하게 안타까워하네요.
    어차피 꿈인데 홀랑 따라가버릴껄 후회후회

  • 16.
    '20.6.15 11:30 AM (61.74.xxx.175)

    잘못하셨네요
    냅다 바꿔야죠

  • 17. ...
    '20.6.15 11:31 AM (112.220.xxx.102)

    저라면 줌ㅋㅋㅋ
    남편은 젊은 여자랑 살아보고
    난 30억으로...흐흐흐 -_-

  • 18. ..
    '20.6.15 11:34 AM (116.46.xxx.113)

    저도 에눌가능이요

  • 19. 남편
    '20.6.15 11:36 AM (14.38.xxx.228) - 삭제된댓글

    은 젊고 능력있는 여자랑 살아보고
    전 30억으로 편안히 살았어야했는데
    아직도 아쉬운 맘이 ~우~~

  • 20. 사실
    '20.6.15 11:43 AM (14.38.xxx.228)

    어제 시댁에서
    시동생이 월 1000만원 월급인데도 부족하다고 툴툴거리는데
    속으로 월 420만원으로 다섯식구 사는 우리 모습이 처연하게 느껴져서 오는 내내 마음이 그렇더니
    그런꿈으로 나를 시험하다니~

  • 21. ..
    '20.6.15 11:51 AM (211.36.xxx.67)

    윗님 결혼식 사회 ㅋㅋㅋ

  • 22.
    '20.6.15 11:54 AM (110.70.xxx.97)

    무서운 꿈

    30억을 선택했다면 남편분은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보험금 및 형사합의금 30억원을 수령하는데...

  • 23. ..
    '20.6.15 11:55 AM (116.39.xxx.74)

    음 앞으로 우리 남편이 은퇴때까지 벌 돈을 계산하니
    30억은 그에 모자라서 안바꿈. ㅎㅎ

  • 24. ㅁㅁㅁㅁ
    '20.6.15 12:00 PM (119.70.xxx.213)

    울음을 ㅋㅋㅋ
    다른집에 살러가라는 이야기들은 꼬맹이 같아요 ㅋㅋㅋㅋ
    완전 개성있는 꿈 ㅋㅋㅋ

  • 25.
    '20.6.15 12:03 PM (124.54.xxx.37)

    아놔.. 몽롱하게 서있는 남편..여기서 빡쳤는데 ㅋㅋㅋㅋ 기왕 꿈이었으면 한번 바꿔보는것도 괜얂을법 ㅋㅋ

  • 26. 위에
    '20.6.15 12:13 PM (14.38.xxx.228)

    무서운 꿈이라고 알려 주신 님

    꿈해몽 전문가이신가봐요

    그냥 웃고 즐겼는데

    무섭네요~

  • 27. 음..
    '20.6.15 12:16 PM (14.34.xxx.144)

    우리부부는 10억주면 서로 팔기로 했어요.
    예전부터 이런말 종종했거든요.
    3억을 작고 5억은 애매~~한데 10억주면 걍 우리 서로 바이바이~~하자고
    깨끗하고 상쾌하게 자신있게~~
    하면서

  • 28. ..
    '20.6.15 12:23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초반에 꿈일줄 알았어요ㅋㅋㅋ
    저같음 냉큼 바꿨을텐데ㅋㅋㅋ

  • 29. ㅁㅁㅁㅁ
    '20.6.15 12:42 PM (119.70.xxx.213)

    서로 팔기로 ㅋㅋㅋㅋ

  • 30. ㅋㅋ
    '20.6.15 12:43 PM (203.234.xxx.20) - 삭제된댓글

    30억 주면 남편이랑 그여자 결혼식 사회도 봐줄 수 있다는 댓글 보고 저 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1. ㅋㅋㅋ
    '20.6.15 1:54 PM (101.127.xxx.213)

    결혼식 사회라니. ㅋㅋㅋ

  • 32. 그냥
    '20.6.15 2:40 PM (124.5.xxx.153)

    쿨거래하시지

  • 33. ....
    '20.6.15 8:09 PM (112.144.xxx.107)

    결혼식 사회까지 ㅋㅋㅋㅋㅋㅋ

  • 34.
    '20.6.15 8:11 PM (218.239.xxx.173)

    꿈인데 과감히 30억 챙기시지 ㅋㅋ

  • 35. 아쉽다
    '20.6.15 8:16 PM (121.154.xxx.40)

    30억이 들어 오는건데

  • 36. --
    '20.6.15 9:27 PM (121.182.xxx.233) - 삭제된댓글

    울적한 마음으로 왔다가 한바탕 크게 웃고 갑니다.
    큰 웃음주셔서 감사합니다 ~~^^

  • 37. ,,,
    '20.6.15 9:41 PM (112.157.xxx.244)

    상간녀가 본부인한테 5억에 순순히 넘기라고 딜해서 5억 받고
    넘긴 경우가 있었죠
    네 실제로요

  • 38. 중나전문용어
    '20.6.15 10:46 PM (221.140.xxx.230)

    쿨거래..ㅎㅎ

  • 39. 어디서 봤는데
    '20.6.15 11:18 PM (175.208.xxx.25) - 삭제된댓글

    10억인가 20억인가..주면
    남편 보내주고, 이후에 그여자 산후도우미도 할수있다고요 ㅎㅎ

  • 40. 저는 3억에도
    '20.6.15 11:35 PM (175.200.xxx.137)

    보내줄 수 있는데 ...ㅎ 님 귀워우 실듯요. 꿈도 너무 귀여워요~

  • 41. 저라면
    '20.6.15 11:43 PM (39.7.xxx.17)

    보냅니다
    바로

  • 42. ^^
    '20.6.15 11:57 PM (180.66.xxx.39)

    냉큼 받지요

  • 43. ...
    '20.6.16 1:04 AM (203.234.xxx.20) - 삭제된댓글

    결혼식 사회에 상간녀 산후도우미까지 ㅋㅋㅋㅋㅋㅋㅋ
    나 미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4. ㅋㅋ
    '20.6.16 1:15 AM (112.152.xxx.155)

    10억주면 축가 불러준다는 사람도 봤어요.

  • 45. ~~
    '20.6.16 2:06 AM (121.169.xxx.214)

    초반에 상상의 나래를 펼쳤네요ㅋㅋ
    꿈에라도 바꿔보시지^^

  • 46. ㅡㅡㅡ
    '20.6.16 2:53 AM (222.109.xxx.38)

    쿨거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7. ...
    '20.6.16 6:14 AM (80.194.xxx.87) - 삭제된댓글

    와~ 저 30억 주면 선물로 신혼여행도 보내줄텐데...

  • 48. 어디서봤는데님
    '20.6.16 8:21 AM (125.135.xxx.104) - 삭제된댓글

    그거 10억 20억 아니고 600억이었어요.
    카메론 감독이 바람나서 이혼했는데 린다해밀턴에게 위자료로 600억 줬대요.
    전남편 결혼식 축가에 가방순이에 산후조리에 두분제사까지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었죠ㅎㅎㅎ

  • 49. 제가 본 글
    '20.6.16 8:24 AM (125.135.xxx.104) - 삭제된댓글

    10억 20억 아니고 무려 600억이었어요.
    카메론 감독이 바람나서 이혼했는데 린다해밀턴에게 위자료로 600억 줬대요.
    전남편 결혼식 축가에 가방순이에 산후조리에 두분제사까지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었죠ㅎㅎㅎ

  • 50. ㅋㅋ
    '20.6.16 10:20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전 30억 택할래요.ㅎㅎㅎ

  • 51. 반품,환불불가로
    '20.6.16 10:36 AM (112.161.xxx.166)

    배송비 무료로 보내줍니다.

  • 52. 5억만
    '20.6.16 10:57 AM (115.41.xxx.88)

    50살인 저 5억만 아니 3억만 준다하면 고이 보내줄래요.
    남편도 마지막까지 자기 몸값 나한테 기꺼이 주고 갈꺼 같네요. ㅋㅋ
    이게 연령대 올라갈수록 남편 몸값이 싸구려가 될 듯.
    80대면 5000만원이라도 받을려는 분들 ㅣㅆ을듯.

  • 53. 고가품
    '20.6.16 11:07 AM (175.208.xxx.235)

    우와~~ 고가품 모시고 사시네요.
    남편분 좋으시겠어요. 이리 의리 있는 아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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