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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운전배우기 3달이 지났습니다.

.. 조회수 : 4,692
작성일 : 2020-06-15 10:28:58

어언 3달이 지났네요.

남편 모시고 운전 배우러다니는데

참..

안 늘어요.ㅎㅎ

이젠 어딜 가도 최고속도에 맞춰서 다니고

합류도 그럭저럭 하는데

순간적인 판단력이 필요한 경우엔 어김없이 버버벅 합니다.

박으로 여행가서 1박2일 몇 백킬로씩 타면 올때쯤엔 감각이 좋아지는데.

 평일에 운전안하고 다시 주말에 운전대 잡으면 뭔가 초짜티가 팍팍..

돌발상황에 대한 반응속도 등등이 요즘 초보 운전 붙이고 다니는 분들보다 더 못할때도 많아요..

나이탓인가,

머리탓인가..

아마 둘 다이겠죠.

길 눈 어둡고 기억력 나쁜 것도 한 몫

남편이 음치에 박치라서 많이 놀렸는데 앞으론 안그럴려구요.

저에 비하면 남편은 별 쓸모없는것에만 재능이 없는거니까요.

무튼 매주 이틀 운전하고

한달에 두번은 1박2일 운전하고

월에 천 킬로미터 이상은 타니까. 1년 지나면 혼자서도 운전 할 수 있겠거니 합니다.ㅠㅠ





IP : 203.142.xxx.24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20.6.15 10:30 AM (211.227.xxx.207)

    매주 이틀 운전하면 안늘죠
    매일매일하세요. 솔직히 운전은 혼자해야 늘죠.
    혼자서 일년만 매일 운전하는거 추천합니다.

  • 2. ㅇㅇ
    '20.6.15 10:31 AM (175.223.xxx.18)

    5분만 운전해도 매일 운전대 잡아야해요

  • 3. 직장에
    '20.6.15 10:32 AM (203.142.xxx.241)

    차 둘 곳이 없어서요. 저도 그러고 싶지만요. 정말 매일매일 하면 될텐데 말이에요.^^

  • 4. 저녁에
    '20.6.15 10:32 AM (203.142.xxx.241)

    마트라도 다녀와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5. ...
    '20.6.15 10:32 AM (112.220.xxx.102)

    휴일엔 운전배우고
    평일엔 혼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세요
    대형마트 하나 정해놓고 왔다갔다하는것도 도움됩니다
    평일낮엔 주차장 널널하니 주차연습도 하시구요

  • 6. ㅇㅇ
    '20.6.15 10:33 AM (211.227.xxx.207)

    그럼 퇴근하고서 저녁이나 밤에 십분이라도 매일매일 하세요.

  • 7.
    '20.6.15 10:33 AM (220.123.xxx.111)

    충분히 지금도 혼자할수 있어요

    남편없으면 난 못해. 이 마음만 버리면 되요~

  • 8. 아주매요
    '20.6.15 10:34 AM (110.70.xxx.189) - 삭제된댓글

    걍 때려치세요
    3개월이면 마스터할 시기이고
    3년이면 날라다니는 시기인데
    아직도 버버벅이면
    운전대 내려놓으란 뜻인거예요

    시조카 2명 연수시켜줘봤는데
    첫날만 버벅 거리고 이틀째부터 감각이 붙는게
    확연히 보이던데
    괜히 남의인생까지 저당잡지 말고
    빨리 포기하세요

  • 9. ,,
    '20.6.15 10:34 AM (70.187.xxx.9)

    직장 주변에 공영 주차장 찾아보세요. 버스 1정거장 거리라면 운동삼아 왕복 움직일 수 있을 거 같은데요.

  • 10. ...
    '20.6.15 10:35 AM (112.220.xxx.102)

    직장다니시면 차끌고 출근하세요
    저희 회사도 주차난때문에
    전 40분정도 일찍 출근해요
    차안에서 이것저것 하는것도 잼나요
    모자른잠 더 자도 되구요

  • 11. .....
    '20.6.15 10:39 AM (112.144.xxx.107)

    처음 면허 따고 몇 달간은 운전할 때마다 늘 엄마가 옆자리에 앉아계셨는데 그러다 어느 날 혼자 운전하려니 그렇게 떨리고 무서웠어요. 근데 혼자서 고속도로 운전해서 2시간 거리 다녀오고 나니 이젠 혼자서도 잘 하겠다싶고 겁이 안 나더라고요.

  • 12. 호수풍경
    '20.6.15 10:40 AM (183.109.xxx.109)

    매일해야 늘어요...

  • 13. 못된댓글
    '20.6.15 10:41 AM (220.79.xxx.102)

    3개월동안 매일 운전하는것도 아닌데 때려치라는 댓글은 완전 어이없네요. 게다가 원글이 시조카랑 나이부터 다를텐데 비교를 하다니요.

    이상한댓글 신경쓰지말고 매일 조금이라도 운전하면 금방늘어요. 걱정말고 쭉 하세요.

  • 14. .......
    '20.6.15 10:42 AM (211.192.xxx.148)

    두 분이 모두 성격이 좋으신가봐요.

  • 15. ㅇㅇ
    '20.6.15 10:45 AM (175.223.xxx.18)

    밤운전 괜찮으면 매일 밤 10시 정도 마트 한산할 때 다녀오세요.
    밤 운전 부담스러우면 요즘은 해가 기니까 새벽에 환할때 마트 주차장만 다녀오시고요

  • 16. ...
    '20.6.15 10:47 AM (59.6.xxx.115)

    대단하시네요.
    어떻게 그걸 견디시는지...
    남편 분이 잔소리가 많지 않으신가봐요.
    전 남편옆에 태우고 연습하는 동안 죽는줄 알았어요.
    숨이 막혀서...
    단 10초도 조용히 안있고
    쉬지않고 잔소리...
    지금 생각해도 살아남은 내가 장해요.

  • 17. ,,,
    '20.6.15 10:56 AM (112.157.xxx.244)

    사고는 운전에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을때 납니다

  • 18. 혼자도 아니고
    '20.6.15 10:58 AM (110.70.xxx.97) - 삭제된댓글

    3개월이나 동승했는데도 그렇게 운전을 못하면
    진짜 못하시는거네요
    제발 님같은분은 도로에서 마주치지않게
    하느님께 기도하는수밖에요

  • 19.
    '20.6.15 11:00 AM (175.118.xxx.73)

    매주 이틀 운전하고
    한달에 두번은 1박2일 운전하고

    월에 천 킬로미터 이상은 타니까

    월에 천키로를 운전하면서 못한다고 느끼면 심각한거라 생각해요
    항상 조심하세요

  • 20. ㅠㅠ
    '20.6.15 11:07 AM (203.142.xxx.241)

    네. 항상 조심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남편은.. 잔소리가 거의 없어요.^^
    속도 너무 빠를 땐 천천히!! 소리 빽지르고 끝,

  • 21. 실례지만
    '20.6.15 11:08 AM (125.134.xxx.134)

    나이가 어찌 되시나요? 혹시 50대시고 앞으로 사개월정도 더 그러실꺼라믄 운전은 접으시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지요. 하다보면 느는게 운전이지만 그러기엔 도로에서 다른이에게 피해가 ㅡㅡ 꼭 운전을 하고 차를 몰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 22. 지나가다
    '20.6.15 11:08 AM (175.223.xxx.97)

    똑같은 길을 매일 다니는게 도움이 될 거에요.
    그리고 매일 하시는게 좋긴한데
    여건이 안되시면 며칠 상관이라도 꾸준히 하세요~
    어느날 아무렇지도 않은 자신을 발견하세 될거에요.

    운전은 재능이 아닌 기술이니까 꾸준히 연습하시면 돼요.
    화이팅 하세용~~
    몇몇 이상한 댓글들은 가볍게 패스~ 하시고요.
    운전하다보면 저 정도로 이상한 사람들은 부지기수로 만나거든요
    그때마다 열받고 신경쓰며 명대로 못살아요.
    그냥 무시가 답이에요 ㅎㅎ

  • 23. .....
    '20.6.15 11:13 AM (118.235.xxx.233)

    매일 운전하셔야 늘어요..
    직장 근처 공영주차장이나, 월로 끊어서 주차할 수 있는 곳 알아보세요..
    주차장 비용 그거 연수 비용이라 생각하고 내시고..
    운전을 출근 시간 임박해서 출근하지 마시고
    주차장 자리 문제도 있으니 아침 일찍 거리 한산할 때 가세요.

  • 24. ..
    '20.6.15 11:17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남펀한테 무의식적or 의식적으로 의지하기 때문에 안느는 거예요
    혼자 해야함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돌아가든 어떻든
    혼자 판단하고 익혀야 늘어요

  • 25. 흑백
    '20.6.15 11:24 AM (39.7.xxx.243) - 삭제된댓글

    운전이란게 되는 사람은 팍팍 되고
    안되는 사람은 결국 대형사고로 마무리 하더군요

  • 26. oo
    '20.6.15 11:27 AM (117.111.xxx.17)

    에이~ 고작 3개월하고 뭘 그래요
    저는 매일 운전했는데도 주행에 자신감 붙는건 1년 반쯤 걸리고 주차 잘하기까진 3년정도 걸렸어요.
    지금은 베스트드라이버입니다 ㅎㅎ 뭐든 천천히 가는게 좋아요.

  • 27. ㅇㅇ
    '20.6.15 11:29 AM (61.253.xxx.156)

    운전하지말라는 댓글 남자들인거 같네요. 여자가 운전한다그럼 지랄 할 준비가 돼있는 것들 객관적으로 어떤 상태인지 쓰지도 않았고만 뭔데 하라 하지말라 오지랖들이야.

  • 28. 네?
    '20.6.15 11:36 AM (183.98.xxx.95)

    월 천킬로 타는데 운전이 어려우세요?
    저 쉬다가 다시 운전하고 있는데 이번에 열심히다녀서 6개월에 2천 탔어요
    가만 생각해보니 그전에는 5년 운전했는데
    1년에 천도 못탄거 같아요
    원글님은 빨리 늘겠네요

  • 29.
    '20.6.15 12:01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근데 후진 주차 잘하기까지 저 삼일걸렸는데 3년이 걸렸다구요?
    평행주차는 그 이후에 출근하면서 잘하게 되었지만 주차가 3년 걸린건 좀...
    아무리 천천히 가도 그정도면 감각이 없는거죠.

    그리고 남자가 쓴글 아닌거 거 같은게 보통 여자도 3개월 운전하면 주행은 그냥 저냥해요..
    3일도 아니고 3개월 운전하는데도 잘 안되면 재능없는건 맞죠.
    물론 매일 매일 운전안하니 할때마다 새로워서 그렇겠지만 좀 감각이 없는것도 맞는거 같긴하네요.

  • 30. ..
    '20.6.15 12:47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전 불안해서 운전 포기하시면 좋겠어요. 안되는 운전 기어이 하다 인명사고라도 나면 어쩌게요

  • 31. ..
    '20.6.15 12:53 PM (203.142.xxx.241)

    남편이 옆에서 잘 때도 있는데 그럴때 그냥 또 네비보면서 그럭저럭 하거든요?

    저도 예전에 동네 마트나 다닐때 1년에 천도 못탔었어요. 딱 동네만 다녔었죠.

  • 32. ..
    '20.6.15 12:56 PM (203.142.xxx.241)

    남편이 옆에서 나쁜 버릇을 잡아주고 있어요. 한 3번은 혼나야 고쳐지는 것 같아요.ㅠㅠ

  • 33. 저도
    '20.6.15 2:40 PM (175.198.xxx.94)

    운전소질없나싶어 글올린적도 있었어요 ㅋ
    남편이 옆에서 겁나 입을 거칠게 잔소리하니까 안되겠더라구요. 옆에있으면 오히려 긴장하고 버벅대는데
    혼자타면 훨씬 잘되는거에요.
    혼자하면 잘되는타입. 5개월쯤 걸렸네요.일주일에 2~3번했고요.
    결국 이젠 편해요. 전엔 가까운거리도 차타는 사람들 욕했는데 이젠 제가 거의 차 몰고 다니네요
    시간절약과 기타편리함때문에.
    남편없이 타셔야햐요
    의지하려니까 안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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