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날 아침까지도 폰 들여다보는 아이

한숨 조회수 : 1,210
작성일 : 2020-06-15 07:49:27
중상위권성적 아이입니다. 공부를 하긴하는데 절실함은 없지요.
폰 사용시간은 제한이 있어 아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볼 건 다보고, 시험기간에도 자기 폰 사용시간은 다 하고 공부하죠
오늘 아침에도 밥 먹는데 폰 들여다보고 있네요
당일 시험이면 밥먹으면서도 한 글자라도 더 봐야하는거 아닌지요.
참다못해 한 마디 했더니 그거 잠깐 더 본다고 점수가 오르겠냐고 하네요.
하.. 막판에 본 데서 시험문제에서 나오고 그런 경험들 있지 않으신가요.. 아침부터 기분 상하게 하기 싫어 더 말은 안했지만, 마음 내려놓고 있는중인데 더 내려놓게 하네요. 넌 절실함이 없구나.. 다른 아이들도 이런가요.
IP : 39.117.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20.6.15 7:53 AM (119.70.xxx.213)

    제 아이도 그래요
    그런데서 성적이 갈리는거죠

    머리에 완벽하게 이미 자리를 잡고있다면 모를까
    그럴리가 없으니 자투리 시간에 덜외워진것, 틀렸던문제들 다시한번 확인하는게 얼마나 중요한데요

  • 2. ..
    '20.6.15 7:55 AM (116.39.xxx.74)

    전교 1등짜리도 아침에 잠깐은 볼거에요.
    세수도 하고 옷도 입듯 휴대폰도 일상인걸요.
    마음 푸세요.

  • 3. ...
    '20.6.15 7:58 AM (220.75.xxx.108)

    암기과목이면 슬프지만 엄마말이 맞죠....
    전교1등은 마무리공부하다 잠깐 휴대폰 볼테고 내 자식은 내내 휴대폰 하다가 시험지 받고나서 아 이거 아는건데 기억이 안나네~~ 이러다 틀리고 나오구요 ㅜㅜ

  • 4. 애가
    '20.6.15 8:13 AM (58.231.xxx.192)

    절실해야 하는데 최상위권 애들은 애들이 절실하거든요. 내려놓으시는게 아이나 엄마를 위해 좋아요

  • 5. 대부분
    '20.6.15 8:56 AM (121.174.xxx.172)

    요즘 애들이 그렇죠
    절실함도 없고 좀 무르다고 해야 하나 긴장감이
    별로없죠
    그리고 밥먹고 있는데 폰 보는건 잘못이지만
    그냥 밥 먹으면서 폰 보지 말라고 하는선에서
    끝내야죠
    거기다 대고 한 글자라도 더 봐야 되지 않냐 이런
    잔소리 들으면 아이 입장에서는 짜증나죠
    안해도 되는 무의미한 잔소리일뿐이예요

  • 6. ㄹㄹ
    '20.6.15 9:24 AM (175.113.xxx.15)

    우리애가 그래요ㅠ
    아침내내 핸드폰보다가 공부 조금하고 갔는데 막상 시험에선 긴장해서 틀렸다네요. 공부를 안하니까 더 긴장되더라는데 어이상실

  • 7. ㅠ ㅠ
    '20.6.15 10:44 AM (182.215.xxx.137)

    저희 집도 그래요. 자기 전에 보고 일어나서 보고.. 시험이어도 루틴은 고대로.. 좀 더 크면 나아질까 냅두네요. 뭐라고 해봤자 잔소리로만 생각할테니

  • 8. ㅡㅡㅡㅡㅡ
    '20.6.15 10:54 AM (27.177.xxx.70) - 삭제된댓글

    그냥 그정도인 아이다
    하고 맙니다.
    말해봤자 싸움만 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395 마흔넘으면 한해한해가 다르다는말이요.. 8 마흔넘어 2020/06/15 3,070
1085394 85-86학번) 간호사관학교 커트라인이 어느 정도였나요? 3 학교 2020/06/15 1,605
1085393 케이블에 나오는 오정연의 대리운전 광고 보셨나요. 35 ㅇㅇㅇ 2020/06/15 7,410
1085392 은목걸이 줄 끊어진거 수리 되나요? 3 AS 2020/06/15 2,968
1085391 어제 양지를 삶다가 중단했는데요~ 6 고기고기 2020/06/15 1,791
1085390 부동산 매매 잘 아시는 분~ 6 .. 2020/06/15 1,503
1085389 월급만 모으면.. 어리석을까요 8 보석 2020/06/15 2,843
1085388 라디오를 하나 샀는데 너무 마음에 든다는 이야기입니다. 31 삼돌어멈 2020/06/15 5,720
1085387 70대부모님 보험 진단비 or 수술비 뭐 위주로 넣는게 나을까요.. 7 현역님~ 2020/06/15 1,116
1085386 왜 신천지 비판해...선별진료소 구청직원 폭행한 신도 1 2020/06/15 1,014
1085385 인천분들 모여보세요. 18 ㅇㅇ 2020/06/15 2,365
1085384 남편하고 30억 안 바꾸길 잘 한거겠지요 41 다행 2020/06/15 23,861
1085383 배달음식 시켜먹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7 음식 2020/06/15 3,203
1085382 6월15일 코로나 확진자 37명(해외유입13명/지역발생24명) 1 ㅇㅇㅇ 2020/06/15 1,007
1085381 펌)신기한 사고의 현장 5 ... 2020/06/15 1,807
1085380 눈밑 지방재배치... 답변좀 2 주세요 2020/06/15 1,829
1085379 오늘 주제는 집값인가요? 38 시원한 바람.. 2020/06/15 2,387
1085378 자궁선근증이 완치될수도 있나요? 11 .. 2020/06/15 2,968
1085377 펌 집 지으면 10년 늙는다 4 **** 2020/06/15 2,563
1085376 장례식이나 노래방에 입장할 때 네이버 큐알코드 알려주세요... 2020/06/15 628
1085375 과일은 설탕의 친구친구;; 12 ... 2020/06/15 3,908
1085374 6월 15일 코로나 37명, 지역24 3 코로나 2020/06/15 994
1085373 코로나 확산 고비인 한 주입니다. _(__)_ ../.. 2020/06/15 926
1085372 집에 재수생 있다고 여행 가자는거 거절했는데 또 찌름. 21 재수생 있는.. 2020/06/15 4,765
1085371 지금 병원인데 코로나환자가 온거같아요 18 ㅠㅠ 2020/06/15 1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