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가 너무 많은 고통을 주네요

ㅋㄹㄴ 조회수 : 4,389
작성일 : 2020-06-15 01:46:31

경제적인 문제뿐만이 아니라요

심리적인 고통이 너무 힘드네요


아이가 대학에 입학했는데 같은 과 친구는커녕 학교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그나마 기숙사는 들어가게 되어 혹시나 정이라도 붙일까 싶어 갔건만 더 힘들어하네요

싫대요 학교가ㅠㅠ

소속감이 안 생기니 정도 없는것 같아요

반수하겠다고 하는데 그게 아마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도 큰것 같아요

근데 또 실패하고 복학하게 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있구요


얼마전 여기서 읽은 글 중에

고등학생이 학교가서 적응을 못해 너무 힘들어한다는 얘기가 있었거든요

그 글이 너무 공감이 되더라구요


코로나로 인해 너무 많은 고통을 겪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제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게 낫지

자식이 힘들어하니 더 힘드네요

진짜 잠을 못 자겠어요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읊어봅니다.........


IP : 125.185.xxx.2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15 1:57 AM (221.153.xxx.251)

    이번 대학 신입생들도 정말 불쌍해요 대학생활 하나도 없이 한학기가 다 지나게 생겼죠. 기숙사 가도 친구들 못모이게하다 보니 더 외로울수도 있을거에요. 그래서 반수하는 애들이 엄청 많다더군요ㅜㅜ

  • 2. ...
    '20.6.15 2:00 AM (14.52.xxx.133)

    아이들 정말 불쌍하죠.
    그런데 코로나가 금방 끝날 것 같지 않고
    코로나가 끝나도 현재 환경에서는 또다른 전염병들 계속 나올 수 있다고 하니 암울합니다.
    지구를 위해서, 그보다는 지구에서 살 우리를 위해서
    앞으로는 조금씩 불편을 감수하면서 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 3.
    '20.6.15 3:50 AM (210.99.xxx.244)

    코로나때문만이 아니라 저희애도 작년입학해서 반년다니고 휴학했어요 학교에 정을 못 붙이더라구요. 2학기에 복학하는데 어찌다닐지

  • 4. 저희도요
    '20.6.15 6:59 AM (123.213.xxx.181)

    여기 계시판에서 대학교인강 너무 좋다고
    본인 아이들은 너무 잘 한다고 자랑 하는대
    속 터져 죽겠어요
    대학이 선배 친구 동아리 모임 대학가주변
    거리 도서관등....
    그러면서 성숙해 지는건대 여기는 무조건
    인강 잘 하고 있다고 밖에 안 나간다고
    좋다는 어머님들 보면 참..;;
    저희애도 소속감도 없이 붕 떠있고
    친구들 얼굴도 모르고 학교가 뭔지도
    모르는듯 합니다

  • 5. 죄송
    '20.6.15 7:00 AM (123.213.xxx.181)

    계시판 오타 게시판입니다

  • 6. ....
    '20.6.15 7:13 AM (175.223.xxx.180)

    코로나 이전의 세상은 적어도 당분간은
    오지 않아요.
    내년에도 기대만큼은 아닐텐데
    그때는 어쩌려고요?
    불쌍하지만 새로운 세상에 익숙해져야죠.

  • 7. ....
    '20.6.15 7:18 AM (221.157.xxx.127)

    반수해도 똑같지요 뭐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368 날씨때문이 이럴까요? 4 kio 2020/06/15 1,252
1085367 마스크 미착용시 신고제했음 좋겠어요. 4 버스지하철 2020/06/15 750
1085366 코에서 자꾸 먼지 냄새? 가 나요 5 건강 2020/06/15 4,734
1085365 다소 혐주의. 무서운 영화에서 비명지르는 여주가 극혐인 이유 16 ㅇㅇ 2020/06/15 3,697
1085364 냉면쳐먹는다는데 종전하자는 한심한..당 19 .. 2020/06/15 1,524
1085363 일일드라마보다가 박탈감 느낍니다 4 ㅁㅁㅁㅁ 2020/06/15 2,537
1085362 빵을 가위로 잘라먹으면 안되나요? 33 궁금 2020/06/15 6,105
1085361 다이소 스텐용기 구입해도 될까요 3 ... 2020/06/15 1,470
1085360 일룸 모션베드 쓰시는분 계세요? 4 ㅇㅇㅇ 2020/06/15 1,735
1085359 양창수 심의위원장 공정성 논란 커져…처남이 삼성서울병원장 - 연.. 3 전대법원장 2020/06/15 1,039
1085358 첫째 아이들의 특성? 쳇째아이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3 2020/06/15 1,522
1085357 오믈렛 박사님들~~! 4 2020/06/15 820
1085356 FDA, 미국쌀 경고... 한국인이 미국쌀 살때 주의점 3 ㅇㅇㅇ 2020/06/15 2,427
1085355 구찌 잘 아시는 분~ 백화점, 아울렛 어디서 사세요? 4 플럼스카페 2020/06/15 2,635
1085354 지금 전참시 재방보는데요 9 방송 2020/06/15 2,102
1085353 예능프로는 스포츠 스타들이 거의 점령하네요 8 2020/06/15 1,724
1085352 mri 실손처리되나요? 7 ... 2020/06/15 1,978
1085351 저도 제맘을 모르겠어요. 5 ... 2020/06/15 1,334
1085350 전 대법관 양창수, 김지형 사진.jpg 3 양창수, 김.. 2020/06/15 1,220
1085349 발사믹식초 오래된거 4 .... 2020/06/15 2,393
1085348 재래식 된장 추천해주세요 5 추천부탁드려.. 2020/06/15 1,416
1085347 이번 주말에 제주도.. 8 ... 2020/06/15 1,614
1085346 시험날 아침까지도 폰 들여다보는 아이 7 한숨 2020/06/15 1,212
1085345 범여 의원 173명은 “종전선언하자” 17 ... 2020/06/15 1,323
1085344 희생 없이는 결혼생활 원만히 유지되기 어려운가요? 13 희생 2020/06/15 4,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