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사할만한 시.시집 추천좀 해주세요.
아이가 엄마랑 하고싶대요.
좋은시간 보낼수있는
좋은 시,좋은 시집 추천부탁드려요~~~
1. 되는대로
'20.6.15 12:48 AM (121.185.xxx.91)이문재 시인의 "오래된 기도"
2. ㅇㅇ
'20.6.15 12:54 AM (121.130.xxx.111)백석 시가 예쁜 우리말이 많아 좋아하는데 따님은 좀 감흥이 없을 수도 있겠네요. 따뜻하고 고운느낌으로 나희덕, 이해인, 나태주 시인 추천합니다.
3. 한때
'20.6.15 1:17 AM (120.142.xxx.209)유행이던 해리만 헷세요
4. ,,
'20.6.15 1:29 AM (175.119.xxx.68)황지우 너를 기다리는 동안
5. 어머...
'20.6.15 1:50 AM (67.180.xxx.159)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제가 딱 바라던 모습이에요.
시를 좋아해서 제가 읽은 시들을 가족들과 나누고 싶은데, 현실은....ㅜ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 몇 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어렵지 않고 사람냄새 나는, 그러나 울림이 큰 시로 저는 김사인 시인님의 시집들을 추천하고요.
향토적인 것 좋아하면서, 고고한 스타일의 시 좋아하시면 (저의 최애시집입니다) 백석 시집 추천합니다.
그리고 의사시인으로 유명한 마종기 시인님 시집... 이 분 시는 타국살이 하며 고국에의 향수를 토로한 시들은 따님이 조금 공감이 어려울 지 모르겠지만 다른 시들 보면 참 좋아요.6. ..
'20.6.15 2:07 AM (49.172.xxx.146)저도 우리 딸이랑 해보고 싶네요. 댓글 많이 달아ㅜ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니태주 시인님 이해인 수녀님 생각 들긴 했어요.
7. ..
'20.6.15 2:29 AM (182.216.xxx.131)좋은 생각이고..함께하겠다는 따님이 참 예쁠듯해요.^^
요즘 애들 그러기 쉽지않는데..
이해인.나태주님 시집이 먼저 생각나네요.
중1아들..숙제로 시 10편 필사하기라 함께 했는데, 천상병 시인 소풍..시 함께 읽으며 참 좋았어요.
고등교재인 현대시100편..책 에서 좋은것 골라 함께 썼구요.8. ..
'20.6.15 2:31 AM (182.216.xxx.131)소풍...아니라 귀천이네요.
마지막 구절때문에 맨날 소풍이래..ㅠㅠ9. 474747
'20.6.15 2:50 AM (211.54.xxx.4)백석 이용악 고은 만인보
10. ...
'20.6.15 5:54 AM (58.122.xxx.168)윤동주 시집이요~
따님과 함께 필사하기 딱 좋은 시집입니다^^11. ᆢ
'20.6.15 6:06 AM (218.155.xxx.211)처음처럼~ 신영복..
넘 좋습니다. 추천 백만개 드려요.12. 시
'20.6.15 7:31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김용택 시들 쉽고
강소천 동시들도 좋고요. 50여년전의 우리말과
맞춤법이 어떻게 변했는지
거의 자연을 그린 동시들인데
당시 어떤 풍경과 정서속에서 살았는지 살펴 볼 수도 있겠어요13. 시
'20.6.15 7:35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지금 저도 시 필사하고 있어요
책방에 갔더니 김용택시인이 추려 엮은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라는 책이 있길래 사왔어요.
여러 시인들의 좋은 시를 읽어보고 베껴쓸 수 있게....
왼쪽에 시가 있고 오른쪽은 비어있어
왼쪽의 시를 오른쪽에 옮겨 쓸 수가 있어요14. 원글
'20.6.15 9:02 AM (218.147.xxx.86)역쉬82님들.
그새 많이 달아주셨네요.
저장하고 하나씩 필사할께요.
딸과소중한 시간이 될거같아요.
감사합니다.
더 추천해주시면 자주 들어와서 볼께요~~15. 기린기린
'20.6.15 11:31 AM (115.41.xxx.160)저도 해보고 싶네요
16. 필사 시
'20.6.15 1:51 PM (210.113.xxx.59)필사 할 수 있는 시들~감사합니다
17. 황동규
'20.6.15 7:29 PM (114.204.xxx.68)즐거운 편지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 버린데 잇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 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 뿐이다. 그 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따님과 즐거운 필사 하시길..^^18. 음악도
'20.6.15 7:34 PM (114.204.xxx.68)브람스 인터메조- 김선욱
https://www.youtube.com/watch?v=hrbQF6OZ-w4
존필드 녹턴- 조영훈
https://www.youtube.com/watch?v=xSfAsiCZM2c
필사하실때 들으시면 좋을것 같은 음악도 같이 추천해요^^19. 원글
'20.6.16 12:18 PM (121.170.xxx.106)음악까지. 감동입니다^^
20. 익명中
'20.7.12 5:56 PM (106.101.xxx.147)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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