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팬텀3 '유채꽃바'팀이 이번에 부른 노래요.

팬텀 조회수 : 1,500
작성일 : 2020-06-14 22:55:26
유채훈씨 너무 멋있어요. 제가 나이가 더 많지만
오빠라고 부르고 싶네요. 주책이라 미안해요. 채훈씨..
시즌2에선 김주택씨 좋아했고 노래부르면 감탄하는 정도로
좋아했는데 유채훈씨는 사람도 믿음직스러워 보이고
노래부를때 왤케 멋있고 섹시한지..(다시 미안해요. 채훈씨)
이번에 유채꽃바팀이 부른 Falling slowly 들으면서
저는 세월호가 생각났어요.
원스에서 노래들을 땐 안 그랬는데..
가라앉고 있는 이 배를 집으로 향하게 해줘요라는 가사가 너무 슬프더라구요.
팀원들 까페에서 연습할 때 유채훈씨 노래 부르다 울컥하고 나중에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 열심히 하자 '라고 말했던 것 같은데 다시 영상을 보니 그 부분이 안 나오네요.
제가 잘못 기억한 걸까요?
암튼 어쩌다보니 글이 산만한데 유채훈씨 레퀴엠에서 이마 살짝 드러냈을때 설렜잖아요. 방탄 정국이가 앞머리 내릴때, 깐정국일때 그렇게 다르더니 유채훈씨도 이마 드러내니 상남자!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유채훈씨 꼭 우승해서 공연하시면 보러가고 싶습니다.

IP : 39.119.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동이었죠
    '20.6.15 12:50 AM (112.153.xxx.148)

    들을수록 좋아요...세월호 그 시린아이들도 생각하면서 불렀다고ㅗㅗㅗ 또 하나의 명곡탄생입니다.역시 중창은 화음이 좋아야해요ㅡㅡ쨩ㅇㅇㅇ

  • 2. ㅇㅇ
    '20.6.15 1:17 AM (125.186.xxx.16)

    세월호 애들 생각하면서 불렀다는 얘긴 처음 듣네요.
    팬텀 참가자들- 동료들이죠- 상황이 가사의 내용과 겹쳐져서 울컥 했다고 하던데요

  • 3. Yui
    '20.6.15 5:21 AM (222.98.xxx.191)

    맞아요.. 편집상 확실히 그러하다는 아니었지만
    무대배경의 깊은 수면 아래 가라앉은 노란조각들이
    반짝이지요.. 노래 중간에 떠오르고..
    마지막쯤엔 별하늘 아래에 나와 쉬는 듯한 느깜을
    받았어요..
    편곡 정말 잘했고 유채훈 박기훈 정민성 김바울 모두
    정성스럽고 조심스레 ...과하지않게
    녹여내려 노력하는거 같았어요..
    많은분들이 유심히 봐주셨음 좋겠어요...

  • 4. 저도
    '20.6.15 6:16 AM (119.64.xxx.211)

    저도 유채훈씨가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라고 했던 말 분명히 들었어요. 그 아이들이 세월호 아이들이었을까요?
    저도 다시봤는데 뒷배경도 의미있어보여요.
    유채훈씨 응원합니다!!!

  • 5. 동네아낙
    '20.6.15 7:21 AM (180.224.xxx.240)

    오 마이... 저는 녹화해서 계속 돌려보거든요...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 .. 무슨 뜻인지 몰랐어요.. 하... 세상에..

  • 6. 팬텀싱어
    '20.6.16 5:45 PM (211.59.xxx.198) - 삭제된댓글

    유채훈이 부른 노래는 다 좋아요. 그렇게 잘 하는지 몰랐는데 곡 고르는 능력도 탁월한것 같아요.
    이번에 꼭 우승했으면 좋겠는데 유채훈팀은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낮게 주는것 같아요.
    심사위원들이 시청자 보다 막귀라서 불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112 신동근 "진중권, '왼편에 선 민경욱' 될 듯…음모론 .. 18 저열한인간 2020/06/14 1,626
1085111 오늘 저녁은 그래도 선선한 편이네요. 16 2020/06/14 3,431
1085110 예민.섬세한 남자아이는 어떻게 키워야해요? 6 ㅇㅇ 2020/06/14 2,542
1085109 백반증인데요 종로쪽에 피부과를 찾기가 힘들어요. 10 백반증 2020/06/14 2,175
1085108 친정 자매들끼리 연락 자주 하세요? 17 막내 2020/06/14 6,006
1085107 치약용기 재활용하시나요? 4 dd 2020/06/14 2,497
1085106 가정내 cctv 6 흠흠 2020/06/14 2,148
1085105 mbc스트레이트 보고 있는데.. 9 정윤 2020/06/14 4,524
1085104 전세무한 연장법?.. 16 ** 2020/06/14 2,598
1085103 걷는 것보다 뛰는 게 무지막지 힘든거죠? 9 ... 2020/06/14 2,282
1085102 집을 내놓으려고 합니다. 5 2020/06/14 2,727
1085101 저희 문제있나요 아님 평범한가요? 12 2020/06/14 4,295
1085100 '위안부 피해자 지원' 양성평등기금 관리 엉망…일부평가 최하점 6 여가부 2020/06/14 655
1085099 8시25분 MBC 스트레이트 ㅡ 막말ㆍ혐오ㆍ왜곡 극우유튜버 후.. 1 본방사수 2020/06/14 919
1085098 일본 유네스코 세계유산 전시장…조선인 괴롭힘 없었다..주장으로 .. 2 ... 2020/06/14 879
1085097 여름 반팔 티 20만원 주는거 넘 비싸겠죠? 5 질문 2020/06/14 3,095
1085096 태영호 "北 정권 무례 도 넘어..文정부, 저자세 말라.. 13 뉴스 2020/06/14 1,446
1085095 마스크... 피부에 자극 심하고 따갑네요.. 10 비타민 2020/06/14 2,051
1085094 저 대박 났어요~ 25 날품팔이 2020/06/14 34,388
1085093 어제 술마신거 넘 후회되네요 12 2020/06/14 5,184
1085092 시비하는 마음을 없애려면...어떻게 해야할까요? 3 . 2020/06/14 1,490
1085091 개그맨 마흔파이브 몸만든거 보니 PT하고픈 생각이 처음 들어요... 5 ... 2020/06/14 3,731
1085090 신한카드에 경기지역화폐와 재난 지원금 2 경기 2020/06/14 1,000
1085089 대전에서 제일 공기좋은곳이 어딘가요 3 마리아 2020/06/14 2,130
1085088 모바일게임 어떤거 하세요~~ 4 지루해.. 2020/06/14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