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부모님께 매일 전화 드리나요?
시골에 부모님 두분다 계시고 80 넘으셨으니 당연 여기저기
조금씩 아프시죠.
남편은 부모님께 한달에 1-2번 전화 드리고 사정상 자주 못가요
직업특성상 그리고 건강문제로.
어제 울산에 사는 시숙이 남편한테 카톡으로 부모님 연로하시니
전화 자주드려서 너의 마음을 보이라고 했는데요
(그 시숙은 하루에 1-2번 매일 전화해요)
전 참 별나다싶은게..
다들 생활이 있고 전화 안드리는거 아닌데 시숙이 저런 카톡을
보내는게 참 그렇더라구요
그냥 각자 알아서 전화 드리고 그러면 되는거 아닌가요?
뭘 전화하라고 카톡으로 강요를 하는지 이해가.
다들 자주 전화 드리나요?
효자병 걸린 사람들땜에 넘 피곤해요
1. ...
'20.6.14 6:2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알겠다 하고 지금처럼 하면 됩니다
멀리 사는 시숙 말까지 신경쓰지 마세요2. ...
'20.6.14 6:22 PM (175.113.xxx.252)저는 옆에서 살아서 찾아가지 전화는 따로 안드리구요 .남동생은 일주일에 1-2번 하는것 같더라구요 ..
3. ㅇ
'20.6.14 6:23 PM (110.70.xxx.142)네 하고 하던데로 하세요
4. ㅡㅡㅡㅡ
'20.6.14 6:24 PM (70.106.xxx.240)시킨다고 하나요 그걸?
시숙따위가 뭐가 무섭다고요5. 님에게
'20.6.14 6:25 PM (58.231.xxx.192)하는것도 아니고 형제들끼리 그런말 하는것도 욕먹어야 하나요?
부모님 80넘었음 자주 전화 드려야 하는건 맞아요
아는집도 부모님 돌아가셨는데 일주일후 발견 됐다고 하던데요
매일은 아니더라도 주 1-2회는 아들이 전화 하면 좋죠6. 그게
'20.6.14 6:27 PM (223.39.xxx.164)무슨 효자병인지? 그게 효자병이면
부모 아프면 옆으로 이사오라는 여자들은
심청이 환생인가요?
님에게 하라는것도 아니고
뭐가 문제죠?7. 원글
'20.6.14 6:28 PM (211.211.xxx.58)저같은 경우는 전화드리기 싫은게 시부모님은 말하는
도중에 그냥 전화를 끊어버리세요
그거 정말 기분 나쁘거든요
정말 이상하세요. 아니 사람이 말을 하고있는데 중간에
끊어버리는건 무슨 경우인가요?
남편이 작게 말하는건 찰떡같이 알아들으시면서
제가 똑같은 톤으로 말하는건 안들린다고 크게 말하라고
정말 짜증을 내시더라구요
기분좋게 전화해도 꼭 기분나쁘게 만들어서 전 전화
자주 안드려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가끔 전화드리면 안되는간가요?
그놈의 전화 정말 지겨워요8. 22222
'20.6.14 6:28 PM (1.233.xxx.68)원글님께 하는것도 아니고 형제들끼리 그런말 하는것도 욕먹어야 하나요?
부모님 80넘었음 자주 전화 드려야 하는건 맞아요 222222229. ..
'20.6.14 6:29 PM (223.33.xxx.25)남편분이 하시면되죠. 자기 부모인데 님에게 하라던가요? 그런거면 남편이 ㄷㅅ이고요. 지부모에게 주1-2회 안부 전화도 남자들은 못하는지 다들 참
10. ...
'20.6.14 6:3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나에게 하라고 한 것도 아닌데 신경끄세요
물론 나에게 하라고 해도 신경 안 쓰겠지만11. 원글
'20.6.14 6:30 PM (211.211.xxx.58)시숙이 전화하란다고 자주 하진 않겠지만 뭐 전화 가지고
시숙까지 저러나 싶어서요.
남편한테 하는 말이지만 저도 포함되는거겠죠.12. ..
'20.6.14 6:31 PM (175.113.xxx.252)형제들끼리 저런말 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 원글님한테 하는말도 아니고 .. 시숙이 자기 남동생한테 하는 이야기인데 그리고 부모님 연세가 80이면 걱정도 안되세요 ...?? 시가 뿐만 아니라 친정 부모님이 80넘으면 걱정될것 같은데요 ..
13. 님은
'20.6.14 6:31 PM (223.62.xxx.41)부모 다 돌아가신건가요?
14. zzzzㅐ0
'20.6.14 6:32 PM (122.38.xxx.210) - 삭제된댓글원글님께 하는것도 아니고 형제들끼리 그런말 하는것도 욕먹어야 하나요?
부모님 80넘었음 자주 전화 드려야 하는건 맞아요333
요즘 며느리들 개중에
징글징글해요15. ㅇㅇ
'20.6.14 6:32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매일이요??
왜요?? 다만 남편이 자기 부모한테 그리 한다면 그러려니 할려구요. 전 못함16. 시숙이면
'20.6.14 6:35 PM (211.212.xxx.185)남편 형제인가요.
시숙은 매일 하루 한두번씩 전화한다면서요.
그런 형이 동생에게 자주 전화하라고 했지 제수인 원글에게 하라고 한게 아니잖아요.
그 소리 들은 남편이 본인은 하지 않고 아내에게 전화를 시켰으면 남편이 문제인거지 형제들끼리, 더군다나 솔선수범중인 형이 동생에서 부모님께 자주 전화드리라는 말은 충분히 할 수 있는거지 그걸 왜 원글이 별나다는둥 굳이 이해를 하려하는지 모르겠어요.17. ,,,
'20.6.14 6:36 PM (211.212.xxx.148)시숙이 남편한테 즉 동생한테 전화해서
부모님안부물으라고 하는데 그게 이상한가요?
당연하거 아닙니까?
자주 찾아봬라고 했으면 큰일났겠네요18. 뭘
'20.6.14 6:37 PM (223.38.xxx.28) - 삭제된댓글님까지 신경 써요 ?
7남매가 하루에 한통씩만 해도 전화받다 하루 다 갈텐데
며느리까지 뭘 더 보태요
형제들끼리 하는 말에 신경쓰지 마세요19. 엄마
'20.6.14 6:38 PM (123.193.xxx.6)전 아버지 작년에 돌아가시고 나서 엄마가 혼자 계셔서 하침저녁으로 하루에 두번씩 전화 해요. 그런데 우리엄마니까 그렇지 시댁부모님께 친척분이 하라고 종용하시는건 아닌거 같아요. 정 하려면 부모님아들인 남편분이 하셔야지 왜 며느리가 해야하나요?
20. 원글
'20.6.14 6:38 PM (211.211.xxx.58)이일로만 적은거지만 부모님에 대한 효로 정말
너무 유별난 집안이라 작은일에도 별나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나하나 다 적진 못하지만요..21. 자주
'20.6.14 6:41 PM (223.39.xxx.37)가지도 않는다면서 효도가 유별나다 말할 처지는 아닌것 같은데
22. ...
'20.6.14 6:42 PM (175.113.xxx.252)자주가지도 않는다면서 무슨 효도가 유별난 집인가요 ..
23. 자주
'20.6.14 6:45 PM (223.39.xxx.179)가지도 않고 전화도 남편이 한달1~2번하는데 무슨 효도가 유별나요.
여기 친정부모 매일 1시간씩 통화하고 주 3~4번 만나는 딸도 많던데 아무도 유별나다 안해요24. 전
'20.6.14 6:46 PM (218.48.xxx.98)원래 엄마한테 매일한번씩하다가 아빠 돌아가시곤 혼자계시니 아침저녁으로 2번해요
내부모 내가챙기는게 당연하지 효도랄것도없네요25. ㅁㅁㅁ
'20.6.14 6:47 PM (122.38.xxx.210) - 삭제된댓글말하는거보니 며느리는
부모에게 효도하지도
않게 생겼구먼~~~26. ㅡㅡㅡ
'20.6.14 6:49 PM (70.106.xxx.240)아들이 하면 돼요
일곱명이 돌아가면서 해도 날새겠네요 ㅋㅋ27. 유별나면
'20.6.14 6:53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시골에 팔순 노부모만 따로 살게 하지않았겠죠.
누가 모셔가도 모셔갔겠지.
저는 남편이 매일 전화하는데 당연하게 생각해요.
저한테 시키는것도 아니고 하루 오분 전화하는게 어때서요?28. 원글
'20.6.14 6:54 PM (211.211.xxx.58)저희가 가지도 않으면서 효도 유별나다 저희 기준으로
그렇게 말하는게 아니라요~
다른 시아주버님들의 행동들이 효에 대해 꿈뻑 죽을만큼
유별나다는거에요
저는 그렇게 하라고시켜도 못하고 안하구요.
다들 먹고살기 바쁘고 힘든데 일주일마다 몇번 전화하고
자주 찾아가고 그래야히나요?29. ...
'20.6.14 6:55 PM (223.39.xxx.217)시숙이 잘못한 것은 없구요
형으로서 할 말 했구요
그렇다고 하루에 한번 전화하라는것도 아니잖아요
남편분이 일주일에 한번씩 하면 되겠네요30. ...
'20.6.14 7:02 PM (106.102.xxx.201) - 삭제된댓글연세가 그쯤 되면 오늘 내일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혼자 뭔 일 맞아도 대처능력이 떨어지니 생사확인차 매일 하는 게 좋죠. 형제간에는 왜 쟤는 신경도 안 쓰나 불만일수고 있고요.
31. ㅇㅇ
'20.6.14 7:02 PM (175.207.xxx.116)도서관에 주민 아카데미에 온 어느 대학 교수가
얘기 끝에 자기는 형제 중 셋 맏이인데
자기는 출근 길에, 다른 형제는 점심시간, 퇴근 길에
어머니한테 전화 걸게 했대요
와이프들은 노터치.
뭔 문제가 있나요?32. 80
'20.6.14 7:04 PM (117.111.xxx.65) - 삭제된댓글80이면 주무시다 가셔도 이상하지 않은 연세입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정해서 식사하셨냐? 정도 짧은 통화해서
살아계신 거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단! 님이 하실 필요는 없고요 남편이 책임지고 매일하라고 하세요.33. ...
'20.6.14 7:05 PM (106.102.xxx.157) - 삭제된댓글연세가 그쯤 되면 오늘 내일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혼자 뭔 일 맞아도 대처능력이 떨어지니 생사확인차 매일 하는 게 좋죠. 형제간에는 왜 쟤는 신경도 안 쓰나 불만일수도 있고 부모님만 막둥이 짝사랑이면 속상하기도 할거고요.
34. ...
'20.6.14 7:05 PM (106.102.xxx.157) - 삭제된댓글연세가 그쯤 되면 오늘 내일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혼자 뭔 일 맞아도 대처능력이 떨어지니 생사확인차 매일 하는 게 좋죠. 형제간에는 왜 쟤는 신경도 안 쓰나 불만일수도 있고 부모님만 막둥이 짝사랑이면 돌아가실 날 얼마 안 남았는데 안됐기도 할거고요.
35. 글쎄
'20.6.14 7:20 PM (221.149.xxx.183)부모랑 원수진 거 아니라면 80대 노부부만 사시는데 한달에 1~2번은 너무 적지 않나요? 먹고 살기 바빠도 5분 시간을 못낸다는게 이해가 잘? 원글 친정에도 그렇게 하시고 있는 거죠?
36. ㅇㅇ
'20.6.14 7:21 PM (1.231.xxx.2) - 삭제된댓글진짜 맘뽀 못됐다. 자식 없어요? 부노 없어요? 다른 사람 효도허는 것까지 욕하고 그러세요. 두 분 충분히 불효하는구만.
37. ㅇㅇ
'20.6.14 7:28 PM (211.36.xxx.60)원글님은 남편이 본인 부모 신경 쓸 시간에
원글님 챙겨주길 바라는 건가요?
별걸 다 시샘? 하네요38. .....
'20.6.14 8:23 PM (182.229.xxx.26)못 하는 일은 그냥 계속 하던대로 하시고 시숙 별나다 뒷담화도 그만하세요.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매일 전화하거나 가까이서 자주 찾아가는 자식이 부모를 사소하게든 크게든 챙기는 일 맡아서 해주니 원글님네 같은 아들며느리가 한 달에 한두번 전화하면서 크게 안챙겨도 되는겁니다. 80넘어 시골에 사시는 분들 자식들 도움 받아야 할 일이 많아요. 전화 뚝뚝 끊는 것도 저희 엄마가 할머니께 전화드렸다 끊을 때마다 욕하더니 본인도 늙으니 똑같이 하네요.
저도 차로 한시간 걸려 가야하는데 가보면 정말 별 거 아닌 일을 모르겠다, 큰일났다라고만 하시니 정말 피곤하지만 어쩔 수 없이 가봐야해요. ㅠㅠ39. 댓글황당
'20.6.14 8:31 PM (211.214.xxx.62)매일 전화 안하면 불효라니 웃기지도 않음.
7남매 막내라니 내충 그림 나오네요.
자랄때 하던 버릇 그대로
머리 다 큰 동생에게 잔소리로 이래라저래라
가르치고 간섭하는데
계속 저런식이면 네 알아서할게요 하고
각자알아서 하면되요.
많은 형제속 맏이는 자기가 부모역할 해야한다고 오바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려니 하세요.40. 시댁
'20.6.14 8:44 PM (125.177.xxx.106)지방인데 사투리를 많이 쓰는 곳이예요.
전 서울 말씨인데 어머님이 제 말을 못알아들으세요. ㅠㅠ
제 말이 조금 빠른 편이기는 한데 제 말 못알아듣는 사람은
시어머니가 처음이네요. 전 그냥 말하는데 가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역정내셔서 말할 때마다 긴장하고 난감하네요.
그래서 저도 전화 드리는게 점점 줄고 간단히 말하고 끝내요.41. 저희남매는
'20.6.14 8:53 PM (175.119.xxx.22)매일 전화드려요.
오빠네는 오빠가 내일. 올케언니는 일주일에 한번이나 이주에 한번
저도 매일.
하고싶으면 친자식이 매일하면 되다고 봐요. 며느리보고 기대하지말고.42. 원글님은
'20.6.14 11:04 PM (1.241.xxx.7)화낼것 없죠ㆍ하던대로 않하면 그만이니까요ㆍ
남편이 그 카톡으로 기분나쁜거나, 신경쓰이면 알아서 연락하든 말든 하겠죠ㆍ
80넘으신 노인분들 먼 시골에 계시는데 걱정안되는 자식 있을 수 있어요ㆍ때려죽어도 맘이 안가는걸 어쩌겠어요ㆍ
노인들이 불쌍한거죠ㆍ43. ‥
'20.6.14 11:58 PM (222.109.xxx.95)내 형편껏
나한테 한만큼44. ..
'20.6.15 1:30 AM (24.57.xxx.194)시댁앤 일주일에 한 번
친정엔 일주일에 두 번
양쪽모두 전화 끊을때마다 전화해줘서 고맙다 그러세요. 전 복이 많네요..
더 자주하면 할 말도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