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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서는 어떻게 살까 고민하다가

ㅇㅇ 조회수 : 3,185
작성일 : 2020-06-14 18:01:59

중년이 넘어서니 이제 나는 어떻게 죽을까

그런 고민이 오네요


올라가는 길만 보이다가

이제 물론 올라가는 중이지만

동시에 내려가는 길도 같이 시야에 들어오는 느낌..


살이 많이 쪄서

나는 심장질환으로 죽을까

아님 병이나 치매로 죽을까

어떻게든 뭐가 와야 죽을텐데

그때는 의지할 사람도 없고

(제가 나이가 제일 어린 막내고

위로 나이차이 많이 나는 형제들...고로 제가 확률상 가장 늦게 가겠죠)


누구에게 내 시신처리를 맡겨야 하나부터

이렇듯 인생이 짧다는 생각도 들고

서글프네요

IP : 61.101.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0.6.14 6:03 PM (218.237.xxx.203)

    이제 슬슬 노화의
    기운이 느껴지니까 남얘기가 아니더군요
    정말 어떻게 죽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

  • 2. 그냥
    '20.6.14 6:04 PM (61.253.xxx.184)

    나이들면
    거실 벽에다 유언장 비슷한거 적어놓으면 되지 않을까요?

    저라면
    시체는 화장하라...뜨겁겠다...

    뭐 이정도 말고는 할말 없을거 같아요...
    남은자들이 알아서들 하겠죠뭐....

  • 3. 달고나
    '20.6.14 6:09 PM (121.131.xxx.245)

    저도 독거노인으로 살다 갈 상황에 나이 50이 되니 죽음을 맞이하는 상황에 대해 종종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영화에서 보는 CG처럼 죽는 순간 내 몸이 스르르 모래알처럼 공기중으로 날려 없어지면 좋겠다 생각해요. 누군가에게 내 시신을 수습을 하게한다는 것이 참 마음 불편한 일이네요.

  • 4. 저는
    '20.6.14 6:11 PM (58.231.xxx.192)

    장녀인데 우리 막내가 결혼을 안했는데 저애 늙으면 어쩌나 나는 더 늙었을텐데 자식도 없고 싶어요
    우리 아이에게 부탁하고 싶은데 부모도 책임지기 힘든데 싶고 동생이 돈은 많아서 그나마 다행인가 싶기도 하고요

  • 5. 화택
    '20.6.14 7:41 PM (218.154.xxx.140) - 삭제된댓글

    법화경의 화택 비유 아시나요? 삶이란게원래 불타는집안에 들어앉아 언제 죽을지 모르는 곳인데 사람들은 정신팔린 아이들같이 잠시의 즐거움 행복에 눈이 팔려 있다..이런 의미. 삶이란건 행복한것도 즐거운것도 아님을 현실을 직시하라고. 거기서 빠져 나오라고.

    내일 죽을지도 모르니 저 비유가 맞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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