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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뭘 배우기 어렵다는게

ㅇㅇ 조회수 : 3,600
작성일 : 2020-06-14 16:49:06

보니까 경험이 쌓일수록

지 경험을 믿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 경험과 다르거나

자신의 생각과 다른것은 절대 받아들이려고 하질 않아요


이게 무식인지 방어기제인지

자연스런 노화인지 몰라도


오늘 본 글중에 가장 와닿는게

사람은 멍청할수록 확신을 가지고 말한다

현명한 자는 자신도 틀릴수 있다는걸 인정하기에

조심스럽게 말한다...


자기생각을 내려놓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IP : 61.101.xxx.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4 4:50 PM (203.175.xxx.236)

    그것도 사람나름이에요 내 사람들은 40대에 약대 간호대 가서 공부 하더만요 애들하고도 잘 지내고

  • 2. 원래
    '20.6.14 4:50 PM (211.243.xxx.211)

    공부도 자기가 모르고 틀릴수 있다고 인정하는 사람이 더 잘해요
    그걸 두뇌가 유연하다고 표현하더라구요

  • 3. 유연
    '20.6.14 5:08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원래님 말이 맞아요.

    제가 님이 말한 '유연한 두뇌' 과 에요.
    자존감도 높은 편인데
    실수 인정도 빠르고 뭐든 금방 배워요.
    일머리도 좋고요.

    공립학교에서 일하는데
    업무를 뭘 줘도 바짝 고민하면
    빈틈없이 금방 배우더라구요.

    단체로 뭘 배울 때도
    항상 제일 먼저 배우고
    성취욕도 높은 편.

    나이는 50인데
    예전보다 암기력은 떨어졌지만
    회계며 통계에 대한 감은 그대로에요.

    이건 배워서라기보다 타고나는 듯 해요.
    할아버지도 75세까진 똑같았어요.(95세사망)
    울 아버지도 70세 초반까진
    별별것을 다 배우시고 다 했는데
    75세 넘어가니 예전 같진 않으시네요ㅜㅜ

    두분다 특징이 부지런하고 권위적이지 않았어요.

  • 4. 한계가
    '20.6.14 5:18 PM (118.37.xxx.71)

    있는 것같아요 제경우엔..
    내가 소화할수 있는것 안되는것.두뇌

  • 5. ...
    '20.6.14 5:19 PM (27.117.xxx.242)

    저도 70고개인데
    제일 뼈저리게 후회되는것이
    외국이 습득.
    이건 정말 공부가 안도어어모.
    컴을 만지게 되묜서 영어
    필요성을 절실히.
    한문 잘알면 말은 못해도
    자막으로 일본 중국티비는
    해석ㅇ가는한데 영어는.
    후생에 다시 태어난다면
    미국 상류층가정에서 태어나든가
    다른나라이면 영어하나만은
    빡세게 배우고 싶습니다.

  • 6. ...
    '20.6.14 5:20 PM (27.117.xxx.242)

    안되어로 정정.
    스마트폰우로 작성ㅅ자면
    이렇게 오타가..죄송

  • 7. 그것도
    '20.6.14 5:25 PM (58.231.xxx.192)

    있지만 몸의 속도도 늦어요. 아가씨들이랑 일하며 느낀건데 머리는 느려도 몸은 비슷하다 느꼈는데
    천만에도 20대들은 자판 속도도 달라요. 한때 저도 자판 치는 속도 빠르다 생각했던적 있는데 이제는 아니더라고요. 몸도 느리고 머리도 느리고 그런듯해요

  • 8. 저도
    '20.6.14 5:34 PM (118.37.xxx.71)

    영어배우다 50에 다른 언어 배우는데 어쩜 단어가 그리 안외지는지.
    아는것만 알고 다른건 정말 안외짐

  • 9. 맞아요
    '20.6.14 7:44 PM (123.111.xxx.174)

    정말 이 세상의 중심이 나인 사람들.
    맞춰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참 힘드네요.

  • 10. 아..
    '20.6.14 7:50 PM (175.193.xxx.206)

    세상의 중심이 나...... 이런 사람들은 실수가 일어나도 반복되는 원인중 하나인듯 해요. 어떤 문제점이 반복되면 자기의 방법중 무엇이 잘못인지 자꾸 챙겨보고 들춰보고 해야하는데 원인분석하기보다 그냥 상대탓에 머물러요.
    뭐든 나에게 어떤 문제가 있을까? 를 고민하면 방법이 의외로 찾아질 수 있고 그렇게 고민하고 노력해도 안될때 상대탓해도 늦지 않은데 그게 안되더라구요. 자신은 너무 유능하고 똑똑하니까요.

  • 11. 흐르는강물
    '20.6.14 7:55 PM (223.39.xxx.152)

    머리는 몰라도. 연기력 떨어지는건 맞구요. 몸은 확실히 달라요. 느려요

  • 12. 인지능력이
    '20.6.14 10:21 PM (121.191.xxx.167) - 삭제된댓글

    떨어지는것 같아요.
    예전에 껌이었던 공인인증서 설치하는것도 어려워지고
    관공서에 서류 첨부하는것도 너무 힘들게 느껴지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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