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뭘 배우기 어렵다는게

ㅇㅇ 조회수 : 3,573
작성일 : 2020-06-14 16:49:06

보니까 경험이 쌓일수록

지 경험을 믿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 경험과 다르거나

자신의 생각과 다른것은 절대 받아들이려고 하질 않아요


이게 무식인지 방어기제인지

자연스런 노화인지 몰라도


오늘 본 글중에 가장 와닿는게

사람은 멍청할수록 확신을 가지고 말한다

현명한 자는 자신도 틀릴수 있다는걸 인정하기에

조심스럽게 말한다...


자기생각을 내려놓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IP : 61.101.xxx.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4 4:50 PM (203.175.xxx.236)

    그것도 사람나름이에요 내 사람들은 40대에 약대 간호대 가서 공부 하더만요 애들하고도 잘 지내고

  • 2. 원래
    '20.6.14 4:50 PM (211.243.xxx.211)

    공부도 자기가 모르고 틀릴수 있다고 인정하는 사람이 더 잘해요
    그걸 두뇌가 유연하다고 표현하더라구요

  • 3. 유연
    '20.6.14 5:08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원래님 말이 맞아요.

    제가 님이 말한 '유연한 두뇌' 과 에요.
    자존감도 높은 편인데
    실수 인정도 빠르고 뭐든 금방 배워요.
    일머리도 좋고요.

    공립학교에서 일하는데
    업무를 뭘 줘도 바짝 고민하면
    빈틈없이 금방 배우더라구요.

    단체로 뭘 배울 때도
    항상 제일 먼저 배우고
    성취욕도 높은 편.

    나이는 50인데
    예전보다 암기력은 떨어졌지만
    회계며 통계에 대한 감은 그대로에요.

    이건 배워서라기보다 타고나는 듯 해요.
    할아버지도 75세까진 똑같았어요.(95세사망)
    울 아버지도 70세 초반까진
    별별것을 다 배우시고 다 했는데
    75세 넘어가니 예전 같진 않으시네요ㅜㅜ

    두분다 특징이 부지런하고 권위적이지 않았어요.

  • 4. 한계가
    '20.6.14 5:18 PM (118.37.xxx.71)

    있는 것같아요 제경우엔..
    내가 소화할수 있는것 안되는것.두뇌

  • 5. ...
    '20.6.14 5:19 PM (27.117.xxx.242)

    저도 70고개인데
    제일 뼈저리게 후회되는것이
    외국이 습득.
    이건 정말 공부가 안도어어모.
    컴을 만지게 되묜서 영어
    필요성을 절실히.
    한문 잘알면 말은 못해도
    자막으로 일본 중국티비는
    해석ㅇ가는한데 영어는.
    후생에 다시 태어난다면
    미국 상류층가정에서 태어나든가
    다른나라이면 영어하나만은
    빡세게 배우고 싶습니다.

  • 6. ...
    '20.6.14 5:20 PM (27.117.xxx.242)

    안되어로 정정.
    스마트폰우로 작성ㅅ자면
    이렇게 오타가..죄송

  • 7. 그것도
    '20.6.14 5:25 PM (58.231.xxx.192)

    있지만 몸의 속도도 늦어요. 아가씨들이랑 일하며 느낀건데 머리는 느려도 몸은 비슷하다 느꼈는데
    천만에도 20대들은 자판 속도도 달라요. 한때 저도 자판 치는 속도 빠르다 생각했던적 있는데 이제는 아니더라고요. 몸도 느리고 머리도 느리고 그런듯해요

  • 8. 저도
    '20.6.14 5:34 PM (118.37.xxx.71)

    영어배우다 50에 다른 언어 배우는데 어쩜 단어가 그리 안외지는지.
    아는것만 알고 다른건 정말 안외짐

  • 9. 맞아요
    '20.6.14 7:44 PM (123.111.xxx.174)

    정말 이 세상의 중심이 나인 사람들.
    맞춰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참 힘드네요.

  • 10. 아..
    '20.6.14 7:50 PM (175.193.xxx.206)

    세상의 중심이 나...... 이런 사람들은 실수가 일어나도 반복되는 원인중 하나인듯 해요. 어떤 문제점이 반복되면 자기의 방법중 무엇이 잘못인지 자꾸 챙겨보고 들춰보고 해야하는데 원인분석하기보다 그냥 상대탓에 머물러요.
    뭐든 나에게 어떤 문제가 있을까? 를 고민하면 방법이 의외로 찾아질 수 있고 그렇게 고민하고 노력해도 안될때 상대탓해도 늦지 않은데 그게 안되더라구요. 자신은 너무 유능하고 똑똑하니까요.

  • 11. 흐르는강물
    '20.6.14 7:55 PM (223.39.xxx.152)

    머리는 몰라도. 연기력 떨어지는건 맞구요. 몸은 확실히 달라요. 느려요

  • 12. 인지능력이
    '20.6.14 10:21 PM (121.191.xxx.167) - 삭제된댓글

    떨어지는것 같아요.
    예전에 껌이었던 공인인증서 설치하는것도 어려워지고
    관공서에 서류 첨부하는것도 너무 힘들게 느껴지니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260 이번 코로나 사태를 구글 창업자나 일론 머스크는 어떻게 보고 있.. 3 go 2020/06/14 1,809
1085259 불쑥 끼어든 차량에..수능 끝난 여고생 '전신 마비' 5 ... 2020/06/14 3,926
1085258 40대 남자분께 방문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2 노도 2020/06/14 857
1085257 아들 여친은 안만나는게 좋을거 같아요 18 .. 2020/06/14 14,028
1085256 9시40분 KBS1 저널리즘 J 합니다 ㅡ 이재용은 이렇게.. 2 본방사수 .. 2020/06/14 984
1085255 홍삼정에브리데이 2 홍삼 2020/06/14 1,442
1085254 성남이 버스 코로나로 노선 3개가 선다고 하자 3 ajakt 2020/06/14 2,076
1085253 회사 밑에 복싱학원 다니는 여자, 이상한가요? 12 복싱 2020/06/14 4,507
1085252 양도소득세 전문 서울이나 송도 세무사 소개부탁드려요 6 양도소득세 2020/06/14 1,278
1085251 김포는 비행기 소리가 많이 나나요? 14 소음 2020/06/14 4,079
1085250 코로나 이후로 정말 살이 찐분들 손~~~ 21 음.. 2020/06/14 4,916
1085249 여름 이불 사고 싶어요 14 여름 2020/06/14 4,353
1085248 신동근 "진중권, '왼편에 선 민경욱' 될 듯…음모론 .. 18 저열한인간 2020/06/14 1,598
1085247 오늘 저녁은 그래도 선선한 편이네요. 16 2020/06/14 3,420
1085246 예민.섬세한 남자아이는 어떻게 키워야해요? 6 ㅇㅇ 2020/06/14 2,518
1085245 백반증인데요 종로쪽에 피부과를 찾기가 힘들어요. 10 백반증 2020/06/14 2,161
1085244 친정 자매들끼리 연락 자주 하세요? 17 막내 2020/06/14 5,981
1085243 치약용기 재활용하시나요? 4 dd 2020/06/14 2,473
1085242 가정내 cctv 6 흠흠 2020/06/14 2,122
1085241 mbc스트레이트 보고 있는데.. 9 정윤 2020/06/14 4,504
1085240 전세무한 연장법?.. 16 ** 2020/06/14 2,579
1085239 걷는 것보다 뛰는 게 무지막지 힘든거죠? 9 ... 2020/06/14 2,268
1085238 집을 내놓으려고 합니다. 5 2020/06/14 2,711
1085237 저희 문제있나요 아님 평범한가요? 12 2020/06/14 4,275
1085236 '위안부 피해자 지원' 양성평등기금 관리 엉망…일부평가 최하점 6 여가부 2020/06/14 635